자동차는 일상의 생필품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분이라 고 할 정도로 일상화되어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이면서 재산의 한 부분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미래를 결정짓는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차가 먹거리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덤벼드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의 큰 꼭지인 5G와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이 모두 자동차에 적용될 정도로 고부가가치가 모두 자동차로 몰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민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교통안전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부터 건강에 이르기 까지 자동차가 미치는 영향은 일상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국민적 스트레스가 되면서 디 젤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고 전체적인 자동차 배기가스의 규제와 친환경화는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우리의 경제 양대 축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 차인 만큼 미래의 자동차의 향방은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고 관련 유관 산업의 규모를 보면 더욱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동차를 비롯한 미래형 모빌리티 와 교통관련
직장인 A씨는 내 집을 장만하겠다는 생각으로 10년간 누구보다도 성실히 일하며 열심히 저축을 했다. 어느 정도 목돈을 마련하게 된 A씨는 조금만 더 자금을 마련하면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올랐고 A씨가 준비한 자금으로는 내 집 장만은 어려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눈여겨봤던 아파트가 시세보다 20%이상 저렴한 급매물로 등록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간 A씨는 매도인이 해외로 이주하게 되어 급매로 싸게 내놓은 것이라는 말을 믿고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매도인은 사정상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A씨에게 매매대금을 한번에 지급하면 매매가를 더 낮춰주겠다고 하였다. A씨는 너무 성급히 계약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지만 등기부등본에도 근저당 등의 채무는 없었고 부동산중개 업소에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장담하기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A씨는 매매대금을 지급하고 무사히 입주를 마쳤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A씨는 한없이 기쁘기만 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후 법원으로부터 A씨 앞으로 소장이 송달되었다. 읽어보니 B라는 사람이 A씨가 매도인과 체결한 부동
지난 4월 17일 다섯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주 방화 살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있다. 이번 사건도 관계 당국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더라면 무고한 시민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심증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조현병 환자에 의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5명이 죽고 15명이 다치는 사고는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 되는 큰 사건이다.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종합대책 없이 말단 파출소와 경찰관에게만 책임을 묻는 선에서 유야무야 할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의 잠재적인 갈등 지수가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는 경고는 나온 지 오래다. 조현병 환자 등 정신질환자 및 후보군들의 이상 행동과 충동적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사건을 저지른 안인득은 2010년 행인을 칼로 위협하다 붙잡힌 결과 조현병 환자임이 밝혀졌다. 그는 그 이전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음에도 사전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행인 위협 사건으로 환자임이 밝혀진 셈이다. 그가 언제부터 그런 상태였는지는 모르나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치료를 받았다가 그 후 범행 직전까지 2년여 동안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파트 등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
지난해 9월 13일 정부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치솟던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고 있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갭 투자가 성행했던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에 맞물려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이 모자란 소위 ‘깡통 전세’ 공포가 현실화 하 고 있는 것이다. 집값과 전세가 하락에 안도하던 세입자들은 혹시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을 호소 하기도 한다. 전세계약 만료 시 보증금 반환을 요청하였는데 집주인이 다른 세입자가 들어올 때까지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호에서는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한 법률적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겠다. 확정일자와 대항력 보통 세입자는 이사하는 날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다.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갖추기 위해서다. 전입신고란 하나의 세대에 속하는 자의 전원 또는 그 일부가 거주지를 이동할 때에 신고의무자가 새로운 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주소지 변경 및 등록을 위한 전입 사실을 새로운 거주지 관할 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또 확정일자는 법원 또는 동사무소 등에서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확인하
증강현실(AR)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에 두루 활용 되면서 현재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증강현실의 활용 범위는 상당히 넓다. 미국의 한 리서치 회사에 의하면 3/4의 미국인들이 증강현실의 비디오 콘텐츠를 쇼핑과 게임, 그리고 엔터테인 용도로 사용했다. 쇼 핑 분야만 보면 미국인의 약 20% 정도만이 증강현실을 사용했는데도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증강현실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색다르고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패션과 뷰티, 그리고 액세서리분야에 까지 활용된 증강현실에 대해 알아보자. 패션 : 갭의 드레싱 룸 패션회사 갭(Gap Inc)은 증강현실을 초기부터 적용시켜 성공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갭은 ‘구글 탱고’ 기술을 활용해 ‘드레싱 룸’이라는 개념으로 증강현실을 사용해 왔다. 구글 탱고는 고객의 몸을 스캔해 커스터마이즈 아바타를 만들어 저장했다가 고객이 원하는 옷을 선택하면 고객에게 어떤 착장이 될지를 미리 보여준다. 고객은 오프라인 스토어에 가서 직접 옷을 입어 보지 않고도 아바타가 착장한 모습을 보고 앱으로 원하는 옷의 구매가 가능하다. 뷰티 : 세포라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자치분권’은 올 2월 구체적 실행계획을 확정지으며 속도를 내고 있고, 중앙정부, 광역정부, 지방정부가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간 권한 논의 속에 어느새 ‘국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로 시작하는 자치분권 정책의 목표가 무색하다. 국민들은 여전히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의 정체가 궁금하다. 우정욱 서울시 자치분권자문관을 만나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고 “지방분권이 국정운영의 기본 방침”임을 거듭 밝혀왔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해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후속조치로 올 2월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30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법률제정권’ ‘재정·인사권 등’ 곳곳에서 심각한 진통이 일고 있다. 우정욱 서울시 자치분권자문관은 “현재 자치분권과 관련된 논의와 진통은 모두 법과 재정의 분권, 즉 권한의 배분에만 매몰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 시점에서 그것만큼 중요한
기업가에게 중요한 이노베이션은 1을 2로, 2를 3으로 하는 능력이 아니라 0을 1로 하는 능력이다. 이노베이션을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은 현실의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정신이다. 재일한국인으로서 IT업계의 성공모델이 된 손정의, 2000년대 이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의 성공노트에는 모범답안이 들어있다. 이노베이션 논리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능력은 현실을 아주 새로운 것으로 개선하는 이노베이션을 위하여 전제가 되는 능력이다.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를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OECD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개혁(reform), 변화(change)를 각각 구분하고 있는데 이노베이션을 ‘향상된 아이디어, 지식 등의 실행’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이노베이션이란 용어가 우리에게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며, 발명과의 개념에서 혼돈이 생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인류 역사에서 발견과 발명은 일정한 카테고리에서 구분되어 왔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 다윈 등 과학적 발견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레이엄 벨,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와 같은 기계적 발명은 구분되어 왔다. 그러나 ‘이노
배하석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지정한 4월 10일 ‘공정한 경기(Play True)’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2019 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및 포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하석 교수는 도핑방지 활동을 통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반도핑 유공자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배 교수는 현재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이사장, 차기 임상통증학회 이사장, 한국 도핑방지위원회 치료목적 사용 면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70~80년대 젊은 시절을 보냈던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지금 20대~3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이 부러운 순간이 있을 것이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식어가는 것도 모른 채,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요리를 하거나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등 사소한 일 상을 모두 SNS에 남기는 모습, 전화 와 손편지가 전부였던 세대에게는 SNS를 통해 감정 표현을 하는 20~30대의 생활패턴을 보면서 SNS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그들의 소박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SNS를 이용하는 20대~30대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SNS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 이유는 우리의 가치판단과 상관없이 소셜 네트워크라는 인적 네트워크가 우리 예비창업자들에게 뜻하지 않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30대의 SNS의 관여도와 사용빈도가 늘어날수록 그에 따른 새로운 니즈가 창출되고, 그 니즈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SNS 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성공사례를 알아본 후 SNS를 활용한 창업의 성공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내에서만 1,000만명 넘게
기업가에게 중요한 이노베이션은 1을 2로, 2를 3으로 하는 능력이 아니라 0을 1로 하는 능력이다. 이노베이션을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은 현실의 문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정신이다. 재일한국인으로서 IT업계의 성공모델이 된 손정의, 2000년대 이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의 성공노트에는 모범답안이 들어있다. 이노베이션 논리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능력은 현실을 아주 새로운 것으로 개선하는 이노베이션을 위하여 전제가 되는 능력이다.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를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OECD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개혁(reform), 변화(change)를 각각 구분하고 있는데 이노베이션을 ‘향상된 아이디어, 지식 등의 실행’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이노베이션이란 용어가 우리에게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며, 발명과의 개념에서 혼돈이 생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인류 역사에서 발견과 발명은 일정한 카테고리에서 구분되어 왔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 다윈 등 과학적 발견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레이엄 벨,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와 같은 기계적 발명은 구분되어 왔다. 그러나 ‘이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검경의 직을 걸고 버닝썬 사건,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사건 등을 진상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은 여러 차례 수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것을 또다시 조사한다고 더 드러날 게 있을지 의문스럽다. 버닝썬 사건은 막 발생한 사건으로서 우리 사회의 도덕윤리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처방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성관계한 동영상을 SNS 대화방에 올린 행위는 여성의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용서 받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학생들의 단톡방에도 성희롱 대화가 올라와 논란이 되는 사례가 잦는 것 같다. 이번 일을 무심코 저지른 가해자 들도 문제지만 이번 기회에 포탈과 SNS상에 일어나고 있는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구체적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SNS, 포털,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이 기존 방송사 영향력을 넘어섰다. 방송 프로그램도 인터넷을 통해 서 보는 경우가 많다. 채팅방, 단톡방 등의 내용은 사실상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이라면 외부 공개는 시간문제일 뿐
신규 사업 진출에 있어서 외부환경 분석은 사업 성패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창업 초기에 계획하고 있는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팔릴 수 있을 것인가, 즉 판매 예측을 여러 가지 객관적인 상황변수 가정(가격, 환율 등) 하에서 실시하지 않고 막연한 추측에 의해 제품 생산을 시작했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진출 시장에 대한 다양한 변수에 대한 외부환경 분석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시장성 분석 시장성 분석이란 고려하고 있는 상품을 어느 정도 팔 수 있겠는가를 조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장조사는 사업 아이템의 선별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시장조사란 시장을 발견하고, 발견된 시장에 대해 표적 시장을 선정하며 선정된 시장을 세분화해 계량화할 수 있는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 판매량을 추정하는 것이다. 예비사업성 검토에서 타당성의 결과가 긍정적이면 시장성 분석을 하게 된다. 시장성 분석은 먼저 목표시장을 설정하고 표적 시장이 결정되면 약식 조사를 하게 된다. 약식 조사에서 시장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되면 정식적인 시장조사를 착수하게 된다. 정식적인 시장조사를 하려면 필요한 인력과 자본이 많이 투자되므로 사전에 약식으로 시장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