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이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 변화의 움직임으로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패션 모델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패션모델 개인의 영향력까지 많은 부분에 큰 변화가 생겼다. 먼저, 과거 패션모델은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 화보나 광고 촬영으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였다. 다시 말해서 패션위크 캐스팅기간 동안 패션디자이너에게 아이패드에 저장된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사진을 모아놓은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포트폴리오와 실제 모습을 바탕으로 자신의 디자인과 그 시즌의 컨셉에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선택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광고와 화보를 찍었고 그러한 전문적인 사진들을 통해서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느냐가 모델 선택 기준의 관건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포트폴리오 만큼이나 중요한 선택기준이 하나 생겼다. 바로 소셜미디어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보여 지는 이미지와 팔로어의 숫자는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패션모델의 파워...그리고 변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세대들을 타킷 고객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의 경우 모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모델이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력과도 같은 개념이다.
사업을 하거나 주식과 토지를 사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주식과 토지는 수익창출이 쉬워 저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택과 상가는 저축이 힘들까? 예금과 채권은? 필자는 신흥국이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더이상 저축으로는 돈 벌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샐러리맨 투자법사업하지 않는 사람은 직장을 다니면서 생활한다. 월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달 번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을 경우 샐러리맨들은 저축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매달 쓰는 돈을 줄여서 저축한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럼부자란 어느 정도 재산을 가진 사람을 말할까? 순수한 자산규모 100억 원을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이러한 점에서 매달 받는 급여를 모아 부자가 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연봉 7,000만원 받는 사람이나 3,000만원 받는 사람이나 연봉을 모아서 100억원을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생활비를 쓰고 남는 돈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만약 연봉 7,000만원 가운데 매년 3,000만원만 쓰고 4,000만원을 저축했다고 치자. 25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녀서 퇴직하는데걸리는 시간은 대략 잡아 25년. 대기업 평균근
자동차에 관한 불만 사항 가운데 누적된 문제 중 하나로 ‘부식문제’를 들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 는 부식은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 가 대부분이다. 사람으로 비교하면 바로 ‘암’을 예로 들 수 있다. 암은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3~4기에 이르는 경우 가 많아서 말기 암이라 할 수 있는 것처럼, 부식도 곳곳에 보 이기 시작하면 상당히 진행돼 웬만한 수리로는 고치기 어려 운 지경에 이른다.이러한 자동차 부식은 일반 자동차 부품의 고장과는 달리 차체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의 자동차는 모노코크 방식이라 철판 하나하나가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어, 예전의 프레임 방식과는 다르다. 강판에 부식이 발생하면 지지 역할에 문제가 발생해 추후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더욱 부식이 차량외부에 발생할 경우 보기도 싫을 뿐만 아니라 처치도 곤란한 만큼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다. 물론 극히 일부 발생하면 녹을 긁어내고 다시 덧칠을 하는 방식으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많이 번질 경우 조치할 방법이 없다. 경우에 따라 통째로 패널을 교환하기도 하고 심지어 용접기를 대자르고 다시 강판을 덧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의 시발점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이어진 정유라 부정입학 사건이었다. 이대 학생들의 분노는 국민의 분노로 바뀌었다. 물론 국내 대학의 문제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 모든 국민이 혀를 찰 정도로 골이 깊은 문제로 지적돼 왔다.매년 되풀이 되는 입시전쟁은 대학 입시철에는 더해져 오직눈치 판으로 변해 버리는 현실. 우리 대학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미국의 대학의 입시제도를 모방해서 만들어졌다.하지만 운영 실태를 보면 코미디와 다를 바 없다. 우선 미국을 살펴보자. 미국은 여러 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가서 면접을 보는 시스템도 아니다. 학생의 자료와 내신, 성적, 활동 그리고 담당교사의 엄격한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반면에 우리 대학은 입시철만 되면 모든 대학이 시장판처럼 난리법석을 피운다. 부모들은 입시생보다도 더 바쁘다. 더욱이 입시 원서비만 해도 적은 돈이아니다. 실기시험만 해도 하나의 대학에 전형료만 30만원이넘는다. 수시와 정시를 합쳐서 평균 10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입시 전형료만 해도 300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한국의 부모들은 입시원서 비용에만 등골이 휜다고 말한다. 그러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기본권적 가치질서에입각해 주권적인 국가를 창설하며 민주적 정당성에기초한 국가기관의 견제와 균형의 통제시스템을 통해 행사되도록 하는 국가 법질서의 근본법이다. 그러나 국가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해관계 및 정치적 갈등관계 속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자의적이고 부당한 국가작용에 의한 침해가 발생한다.이에 모든 국가권력을 헌법에 귀속시키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의해 등장한 것이 헌법재판제도이다. 이번 호에서는 헌법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제도에대해 살펴보겠다. 헌법재판소의 심판권한 가- 위헌법률심판권헌법재판소는 법원의 제청에 의해 법률에 대한 위헌여부를심사할 수 있다(헌법 제111조 제1항 제1호, 헌법재판소법 제41조이하). 예를 들면,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의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2007. 5. 11. 법률 제8424호로 개정된 것, 이하 ‘집시법’이라 한다) 제10조 본문 중‘시위’에 관한 부분 및 이에 위반한 시위에 참가한 자를 형사처벌하는 집시법 제23조 제3호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낮 시간이 짧은 동절기의 평일의 경
1인 기업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경영전략이 무엇인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한다. 글로벌경쟁 시대에서 기업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분석기 법을 제공한다. 경영전략의 분석기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략적 사고능력이 분석과 종합을 통해 배양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더 이상 최고경영자나 직관과 통찰력 이 뛰어난 소수의 사람들만이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라 기업 내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 사고방식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전략적 사고는 학습에 의해 어느 정도 배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영전략이란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제공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이라고 정의 될 수 있다. 즉, 경영전략은 경쟁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경쟁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는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게 해 주는 구체적인 사고방법이다. 1인 기업이 창업초기에 시장진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의 설정, 경쟁 상황에 대한 이해, 자신과 경쟁자의 경영자원에 대한 객관적 평가 그리고 효과적인 전략수행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현대에 와서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제품의 서비스 수명주기가 무척 짧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또 더욱 거세진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제품 혹은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은 감소하고 있으며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이내 다른 경쟁제품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전략을 온전히 시장점유율로 전환시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기업의 마케팅 전략 기본 단계로서 STP분석(시장세 분화 - 표적시장 선정 - 포지셔닝)이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 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마케팅 전략수립의 기본 단계인 S(Segmentation), T(Targeting), P(Positioning)를 순서 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⑴ 시장세분화 모든 세분화전략은 현 구매 과정, 구매자행동, 구매자의 미 충족욕구 등과 관련돼야 하며 구매자의 니즈가 막연하게 표현되면 구매로 전환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즉, 구매자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분명하게 표현돼 전체 시장 내에서 반영 돼야만 새로운 세분화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의 구매 방식에 대한 지식에 의존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삼기 위해서 존재하
출생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Digital Native)인 Z세대 (Generation Z, 1990년대 중 반 이후 출생자)는 이전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진 주목해야 할 잠재 소비자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와 소셜 미디어 등이 없이는 불안감을 느끼며, 현실과 가상세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하다.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이 세대의 사람들은 ‘나는 접속 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가 통한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에도 부모의 구매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요 소비자층 일뿐만 아니라, 멀지 않은 미래에 Z세대가 주요 소비자가 되는 시점이 되면 현재의 상품 가치와 마케팅 수단에도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주요 소비자의 세대 교체에 따라 웨어러블 패션마켓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웨어러블 패션마켓에서 가장 주를 이룬 것은 피트니스 웨어였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능을 중요 시 하면서도 디자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패션 브랜드들이 피트니스웨어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술과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
타인을 위해 ‘봉사(奉仕)’하는 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위안을 받는다”고 말한다.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서도 아닌, 오직 타인을 배려하고 나누려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봉사활동은 무한한 감사와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 회가 된다는 것이다. 2017년 새해 첫 일정을 캄보디아 해외봉사로 시작한 녹십초봉사단 나호준 단장은 “봉사하며 사는 삶이야 말로 너무나 행복한 삶”이라고 말했다. 그를 만나보자. 정말로 순수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나호준 단장에게 캄 보디아는 그런 곳이었다. 비록 생활은 힘들어보였지만 천진난만한 표정만큼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한 나 단장은 올 가을 또 다시 그들을 찾아갈 거라며 환하게 웃었다. 나호준 단장이 봉사활동을 다녀온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 서남부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국경이 접해 있는 나라 로, 우리와는 1997년 재수교한 이래 단기간에 교역, 투자, 개 발협력, IT, 관광, 금융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괄목한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연간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28만 명으로 캄보디아의 전체 관광객 중 2위를 차 지하고 있으며, 우리 교민의 수도 5,000여명이나 된다. 그가
2008년 이후 가장 집값이 많이 떨어진 곳은 어디였을까. 소위 ‘서부라인(김포·고양·파주·인천)’이다. 그럼 그곳은 왜 무너졌을까. 바로 아파트의 공급폭탄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놀라겠지만 충청지역까지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투기과열지구란 분양권 당첨 이후 5년간 전매를 금지한다는 강력한 분양권 억제책이다. 수도권은 물론 미분양이 많은 지역인 지방까지도 전부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그럼 이런 조치로 인해 많이 떨어졌을까. 아니다. 사실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떨어진 것이 맞다. 금융위기는 서울, 수도권, 지방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 경기를 얼어붙게 하는데 강력한 영향을 줬다. 아마도 이때는 부동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인식하던 시기였다. 집 거지(하우스 푸어)라는 말도 이때 생겼다. 그러던 부동산이 2016년 현재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또다시 부동산 과열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세상이 또다시 변했다. 그러다 11.3 대책 이 발표 되고, 2008년도의 데자뷰가 요즘 다시 보이고 있다. 2008년, 서부라인은 왜 무너졌나 그럼 2008년 왜 서부라인이
다른 사람의 건물을 빌려 상가를 운영한다면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건물 중 보증금액이 일정금액 이하인 상가 건물의 경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보증금액이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상가건물 임대차에 대해서는 민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 을 수 있는 상가건물에 대해 살펴보겠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 가.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건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사업자등록의 대상이 되는 상가 건물에 적용이 되며, 임대차 목적물의 주된 부분을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상가건물에 해당되는지 여 부는 건물의 위치, 구조, 객관적 용도, 실제이용관계 등을 고려해 판단되며, 일시사용을 위한 임대차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나. 일정 보증금 이하의 상가건물 지역의 경제 여건 및 임대차 목적물의 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 별로 다음과 같은 일정 보증금 이하의 상가건물 임대차에만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된다. ① 서울특별시 : 4억원 이하 ② 과밀억제권역 : 3억원 이하 ③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 2억 4,000만원 이하 ④ 그 밖의 지역 : 1억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우리나라 검찰의 문제점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절대권 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지배하는 원칙이며 진리다. 우리의 검찰이 왜 이렇게 부패의 소굴이 됐는가? 이는 우리나라의 모든 권력이 검찰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한민국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은 검찰을 부패의 늪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사법시험을 합격한 검사들이 법만 알 뿐 이들이 언제 수사전문가가 됐던가? 검찰에 불리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면 검찰은 그 수사권을 뺏어버리고 자신들이 유리하게 처리해버리는 대한민국 검찰. 이들은 정치적인 수사에 있어서도 정치와 결탁해 그 수사권을 독점하고, 나중에는 자신들이 정치에 입문하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유독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 많은 이유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검찰 출신 정치인이 가장 많은 나라다. 권력을 이용한 정치검사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의 독점적 권력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자신의 야심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다. 수십년 동안 계속해서 터지는 검찰의 대형비리 사건은 검찰의 수사권독점을 막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