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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저자 박호근 /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없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느 순간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지 모르는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맞게 되는 제2의 인생,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리허설(rehearsal)은 연극, 음악, 무용 등에서 본 공연을 앞두고 하는 ‘예행연습’이다. 그런데 과연 누구에게나 단 한번뿐인 인생에서도 리허설이 가능할까?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다. 1막이 끝나면 2막이 시작되고, 2막이 끝나면 또 3막이 시작된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여러 개의 막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막의 수와 장르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1막이 끝난 후 우리에게 주어지는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2막을 위한 리허설로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이 책은 ‘한 번뿐인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라는 고정관념은 고장난 생각일 뿐이며, 여러 번의 리허설로 잘 준비하면 언제든지 성공적인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생에서의 리허설은 후반전의 전환점을 위한 결단을 의미한다. 자신 안에 잠재돼 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리허설의 반복과 연습을 통해 후반전의 무대에서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이다.


인생 리허설을 위해 필요한 시간, 하프타임(Halftime)


하프타임이란 운동경기에서 전반전을 끝낸 선수들이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에 갖는 시간이다. 하프타임이 우리의 길고 긴 인생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전반전에 패한 팀이 하프타임을 통해 새로운 작전타임을 갖게 되면 후반전에 역전이라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비록 인생의 전반전을 큰 성과없이 보냈다 할지라도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전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러나 운동경기의 하프타임과 달리 인생의 하프타임은 단순히 시간과 나이의 개념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도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과정을 돌아보고 일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은 후반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전타임인 하프타임! 저자는 후반전을 앞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 ‘변화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멀리뛰기 위해 숨을 고르라!’고. 전반전에 실패한 사람도 후반전을 위한 하프타임만 잘 가지면 얼마든지 인생 역전은 가능하다. 이것이 하프타임의 힘이다.


‘하프타임’에 성공적인 후반전을 ‘리허설’하라!


‘인생이란 다시 되감을 수 없는 80년 짜리 타이머’라는 말처럼, 우리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해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는 있다. 하프타임이 바로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하고, 새로운 시도를 위한 계획을 ‘예행연습’해 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더 멀리, 더 높이 뛰기 위해 숨을 고르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책 속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인생의 전반전에 실패와 좌절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은 밝은 미래를,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사람은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나머지 인생을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그 계획을 미리 실행해 보는 ‘예행연습’의 기회 또한 이 책을 통해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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