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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허위·과장광고 잡는 금융협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오는 9월부터 15개월 간 활동 …금융현장 모니터링 통해 허위·과장 금융상품 광고 감시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의 허위·과장 광고를 감시하는 시민감시단이 오는 9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 7개 금융협회는 15일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영업현장 등 다양한 매체의 허위·과장 금융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융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각 금융협회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원은 300명 내외다. 선발된 시민감시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들 시민감시단은 블로그 등 각종 SNS, 전단지, 현수막 등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허위·과장광고를 신고

 

신고를 받은 각 금융협회는 해당 광고물이 허위·과장광고로 판단될 경우 해당 금융사에 즉시 시정요구하고 주의조치를 내리며, 필요시 제재 등 자율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신고수당은 내용에 따라 5,000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제재금 부과대상이 될 경우 3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2020년 말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총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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