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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온라인서점 ‘대교 리브로’ 불황 못 이겨, 다음달 31일 폐쇄

온라인 서점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던 대교 리브로가 올해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대교 리브로는 출판사들에 공문을 발송해 다음달 31일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교 리브로는 공문에서 “리브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연내 사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도서 유통사업을 시작한 리브로는 11년 만에 문을 닫는 것으로 온라인 서점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브로는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넘겼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브로는 홈페이지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단 일정과 함께 마일리지 등 회원 혜택의 처리에 관한 공지를 띄웠다.

한편 이달 초 매각설이 불거져 인터파크INT가 인수 여부를 검토했으나 불발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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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부정채용·금품수수·횡령”…정부, 수사 의뢰
정부는 10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체육회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점검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3가지 혐의(업무방해·금품수수·횡령)로 수사 의뢰 대상에 올랐다. 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관리 담당 직원으로 자기 딸의 대학 친구인 A씨를 부당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의 자격 요건 완화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요건이 완화된 상태로 채용 공고가 이뤄졌으며 A씨가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채용됐다. 아울러 선수촌의 한 고위 간부는 이 회장의 승인하에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할 물품 비용을 특정 종목 단체 B 회장에게 대납해달라고 요구했고, 마케팅 수익 물품 중 휴대전화 20대를 포함한 약 6,300만원의 물품을 회장실로 배당받아 배부 대장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