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누리당 측은 박 후보가 이날 낮 12시 30분께 춘천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이춘상 보좌관의 사망소식을 듣고 이날 남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마지막 춘천유세가 끝난 직후 사고 소식을 접하고 수행원들이 치료 중인 홍천 아산병원으로 급히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이 보좌관의 사망소식을 듣고 몹시 비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경한 박 후보는 이날 저녁 7시 50분경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진 이 보좌관의 빈소를 찾았다.
새누리당은 이날 민주통합당의 공세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은 ‘침묵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오늘만은 민주당의 어떤 정치공세에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