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연금술사' 등으로 유명한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인간의 심리를 흠잡을 곳 없이 묘사한 작품(it is a flawless description of the human condition)"이라며 극찬했다.
파울로 코엘료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미지와 함께 "와우. 내가 16편을 다 견딜 수 있을지 몰랐다(WAW! I thought I would not survive to 16 episodes)"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청난 각본, 환상적인 연출, 최고의 출연진에게 찬사를 보낸다(Congrats to the super screenplay, the fantastic director and the best possible cast)"고 했다.
파울로 코엘료가 높은 평가를 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다.
드라마는 스물한 살이지만 거친 삶을 견디고 있는 한 여성과 또 각자의 이유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삼형제가 만나 서로 위안을 주고받으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선균과 이지은(아이유), 고두심, 이지아 등이 출연했다.
한편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를 비롯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순례자', '브리다', '라이프' 등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170개국 이상 82개 언어로 번역됐다.
파울로 코옐료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본질적 측면을 다루며 독자들 자아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하게 만든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