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호 창업의 종류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소호 창업의 종류는 사업장을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 재택 SOHO 창업과 회사 SOHO 창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립유무에 따라 사원 SOHO 창업과 독립 SOHO 창업으로 나뉘는데 인터넷 활용여부에 따라 일반 비즈니스 SOHO 창업과 인터넷 비즈니스 SOHO 창업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사업장에 따른 분류
⑴ 재택 SOHO 창업: 재택 SOHO는 집을 창업의 기반으로 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집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경우 출퇴근의 부담이 없고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가사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⑵ 회사 SOHO창업: 회사 SOHO는 작은 사무실을 창업의 기반으로 하여 사업을 진행시키는 형태입니다. 회사소호창업은 큰 사무실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재택소호창업에 비해 사무실을 구하는데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 창업보육센터 등을 고려하여 소요자금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2. 독립유무에 따른 분류
⑴ 사원 SOHO 창업: 사원 SOHO 창업이란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여 아웃소싱 형태로 이전의 동일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하여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창업자는 기존에 자신이 담당했던 분야를 자유롭게 창업하여 수직적 개념이 아닌 수평적 관계에서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전문화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⑵ 독립 SOHO 창업: 독립 SOHO 창업은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독립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진정한 의미의 소호창업입니다. 이 경우 창업의 강점은 전문화, 차별화, 하이테크화입니다.
소호창업을 위한 유망 업종의 기본 요건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사업아이템을 선정할 때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바로 그 사업의 전망입니다. 이는 ‘과연 이 아이템이 유망한가’라는 문제로 창업의 핵심이 됩니다.
유망아이템의 엄격한 의미는 성장성, 즉 장래성이 있고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서, 안정적인 매출 실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금회전율이 높은 업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망업종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이런 사업아이템이 있다면 이미 많은 업체가 성업 혹은 창업예정 중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유망아이템이라기보다는 실패율이 높은 업종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경쟁자가 많은 업종은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망업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유행 업종이 아니다.
② 유망업종 요건 : 성장성, 장래성, 수익성이 높은 업종이다.
③ 현실적으로 유망업종을 찾기는 어렵다.
④ 유망업종이란 실패율이 낮고, 산업구조, 발전과정 및 사회여건의 변화로 보이는 비교적 성공확률이 높은 업종이다.
⑤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선택의 용기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망업종의 기본요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작고 실속 있는 업종: 창업초기에는 작지만 실속이 있는 업종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② 시류에 맞는 업종: 시류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면 비교적 용이하게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류에 맞지 않는 사업은 창업자가 열심히 하지만 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게 됩니다.
③ 대기업이 참여하기 곤란한 분야의 사업: 대기업이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성장분야 산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대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없는 분야의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우선 육성업종, 중소기업 계열화업종, 중소기업 고유 업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④ 자본규모에 적정한 업종: 자금이 뒷받침되지 않은 사업은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결국에 어려움을 겪다가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종의 선택은 자금조달이 가능한 자본규모와 연결하여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⑤ 개인의 관심과 경험이 있는 분야: 창업자 자신이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나 근무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는 창업에 유리합니다.
⑥ 주변의 인적ㆍ물적 자원의 활용이 가능한 분야: 일가·친지 또는 학연이나 지연을 이용한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창업이 성공하기 쉽습니다.
⑦ 각종 매체의 활용이 용이한 분야: 컴퓨터 등의 기기 활용이나 각종 매체를 이용한 분야는 생소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창업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알아야 할 재무제표의 기본개념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기업경영을 통하여 얼마만큼의 돈을 어떻게 하여(영업활동의 내용) 벌었으며, 그 결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의 구성 상태, 즉 재무 상태는 어떠한지 그 내용을 통일된 양식으로 작성한다면, 우리는 기업의 내용을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란 경영성과 및 재무 상태를 정리한 표로서 회계보고서(Accounting Report) 또는 결산보고서라 합니다.
창업을 통한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기업이 보유하는 재산은 변동이 있게 됩니다. 재산상의 변동결과(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대차대조표입니다.
왼쪽 차변에는 자산(Assets)이 표시되고, 오른쪽 대변에는 부채(Abilities)와 자본(Capital)이 표시되어, 서로 균형(Valance)을 유지하므로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라고 합니다.
대차대조표의 일반적 정보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대변에는 자본(자금)의 조달원천인 자본과 부채의 구성상태가 나타나 있습니다.
㉡ 차변에는 자금의 운용 결과인 자산의 구성상태가 나타나 있습니다.
㉢ 자산·부채·자본의 구성 비율을 통하여 재무건전성, 채무의 지급능력, 자본에 대한 이익률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차입금이 많은 회사는 빚더미 경영(차입경영)을 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경기가 상승세에 있을 때에는 금융비용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기가 안정세로 돌아서면 금리부담은 고정비로써 경영을 압박합니다.
유동자산이란 현금·예금 및 대차대조표 작성일(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는 경제적 자원으로,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나누어집니다.
③ 고정자산: 고정자산이란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기업의 생산 및 판매활동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④ 유동부채: 유동부채란 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급되어야 할 채무이고, 고정부채는 결산일로부터 1년 이후에 지급기한이 도래하는 채무를 말합니다.
⑤ 자본: 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되고, 잉여금은 다시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잉여금이 많으면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란 점포경영을 통하여 획득한 모든 수익과 그 수익을 얻기 위하여 지출된 모든 비용을 나타낸 ‘경영성적표’입니다.
손익계산은 다음의 5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①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입니다.
* 매출원가는 매입원가를 말합니다.
②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뺀 금액으로, 일반적인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말합니다.
* 판매비와 관리비를 영업비용이라 합니다.
③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을 합산하고 영업외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점포의 재무활동을 포함한 경상적인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을 말합니다.
④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경상이익에 특별이익을 합산하고 특별손실을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특별이익(채무면제이익, 자산수증이익 등)이나 특별손실(재해손실 등)은 비경상적으로 발생하기에 경상손익과는 구분하여 기재하여야 합니다.
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외부에 발표되는 최종적인 이익입니다.
회사의 자금 계획 중 가장 민감한 임금계획 수립 방향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신입 및 경력사원을 동시에 채용하기 전에 임금제도를 미리 정해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임금제도의 확정 없이 개별적으로 임금교섭을 하게 되면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종업원 간의 임금수준이 일정하지 않게 되어 불만의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향후 임금인상의 작업 시에도 큰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임금이란 넓은 의미로는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임금은 근로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금을 광의로 이해할 때는 정기적으로 지불되는 통상의 임금 및 급료 등의 경상적 지급 외에 수당 및 상여금 등 각종의 임시적 지급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임금을 협의로 해석할 때는 각종의 임시적 지급을 제외한 경상적 지급에 한정합니다.
이러한 임금은 근로자 측에 볼 때 가계수입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사회적인 신분을 규정하는 요소가 되며, 사회적·심리적 욕구 충족의 수단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높은 임금을 요구하게 됩니다. 한편, 기업 측에서 볼 때의 임금은 기업의 주요한 생산원가가 되기 때문에 비용의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노사의 이해가 상반되는 관점에서 출발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임금관리가 수행되는 과정에서 임금의 다양한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단기적 시점보다 장기적 시점에서 임금수준의 꾸준한 향상을 통하여 종업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태적 관리가 요청됩니다.
임금을 노동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볼 때 그 대가의 내용에 있어서는 금전적인 것일 수도 있고 비금전적인 것일 수도 있으며 그 시기 면에 있어서도 현재일 수 있고 미래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금은 노동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용자가 이를 제공하는 근로자에게 공유하는 모든 사전 편익을 포함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임금에는 기본급(본급, 기준급), 상여금, 각종 수당, 사용자가 부담하는 연금, 부가임금 그리고 퇴직금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산업사회가 고도화되면 될 수록 국민경제 구성원의 대부분이 임금생활자로 되어 갑니다. 따라서 임금수준의 결정은 국민경제의 소득배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국민경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 및 안정, 국제경쟁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됩니다.
방용성
본지 객원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