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10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6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 가 이동하는 이번 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10일)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동할 경우 오후 4시(승용차) 기준, 서울~대전 3시간 10분, 서울 ~ 대구 4시간 40분, 서울~울산 5시간 20분, 서울~부산 5시간 40분, 서울~광주 4시간 4분, 서서울~ 목포 4시간 40분, 서울~ 강릉 3시간 20분, 남양주~ 양양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울산~서울 6시간 10분, 대구~서울 5시간 30분, 대전~ 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6시간 20분, 광주~ 서울 6시간 10분, 강릉~ 서울 3시간 40분, 양양~ 남양주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전국은 안개가 많이 끼고 지역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오늘(10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 5mm 내외, 남부지방은 0.1mm 미만이며, 내일(11일)은 제주도 5~40mm,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남해안은 5mm 내외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12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서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