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임진강 평화누리에서 개최

오는 9월22일부터 29일까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3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영화계는 반가운 소식이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참석 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상영작은 53개국 137편(장편 89편, 단편 48편)의 다큐멘터리로 실험작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보다(VoDA)를 통해 80여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아트스테이지에서는 4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3일간(9월 25일, 10월 1일, 10월 2일) 다큐멘터리를 특별상영하고, 민통선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15일간(9월 15일~30일) 단편 다큐멘터리 2편을 각 1일 9회 연속 상영한다.

 

그 외에도 다큐멘터리 연계 음악공연 프로그램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 전시-토크-포럼 연계 컨퍼런스 DMZ-Pov(디엠지 포브),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DMZ Docs Industry(디엠지 독스 인더스트리)' 등도 진행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식이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분들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권서 못 살겠다"... 전국 동시다발 퇴진운동 10만명 운집
28일 서울과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가했던 일부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퇴진 운동은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선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 주최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3시 50분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시국대회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폭주와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김건희 등 윤석열 측근에만 가면 법 앞에 평등의 가치는 사라진다"며 "부자감세, 민생파탄, 반평화 전쟁위기, 친일역사쿠데타, 민주주의 훼손, 헌법 유린, 민생개혁입법에 대한 21차례 거부권 남발 등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며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이 나라 대통령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음달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11월 9일과 20일, 12월 7일 '윤석열 정권퇴진 총궐기'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