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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안되는 ‘체리 등 소수 품종’ 통합상품 개발을”

 

농작물재해보험이 지난해 가입률 49.5%를 돌파한 가운데, 도입을 검토중이지만 규모가 작아서 도입에 애로가 있는 품목이 16품목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해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 실시 결과, 총 16개 품목에 대한 도입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에서 새롭게 도입 요청한 품목은 수박, 생강, 참깨, 블루베리, 산약(마), 두릅, 양상추, 봄배추, 귀리, 시설 봄감자, 체리, 철쭉, 회양목, 모시, 동부, 구기자 였으며, 이중 체리, 철쭉, 회양목, 모시, 동부, 구기자는 시장규모가 작아 가용통계 존재 여부 등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양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소수 품목의 경영안정 제고를 위한 미시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속되는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속에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위한 정부지원을 더욱 강화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소수 품종을 통합한 상품을 개발해 많은 농작물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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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박스쿨 동일 IP' 계정 감지하고도 수수방관
경찰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가운데, 리박스쿨 '자손군'의 활동이 네이버의 분석 결과에서도 일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네이버는 “뉴스타파 보도에 언급된 9개의 계정에 대하여 로그인 로그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 동일한 IP에서 명의가 다른 계정이 접속한 기록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리박스쿨 측은 자손군을 운영하며 ‘네이버 아이디’도 직접 만들고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는 아이디 1개당 최대 댓글 20개를 달 수 있고, 공감 표시는 50회로 제한하기 때문에 댓글작업을 하려면 여러 아이디가 필요하다. 특히 자손군은 “네이버 아이디를 만들어서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이를 ‘총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즉, 한 사람이 ‘총알’을 제공받아 네이버 아이디 여러개를 사용했다는 설명인데, 실제 네이버 분석 결과 동일한 IP에서 명의가 다른 계정이 접속한 기록이 확인되면서, 한 컴퓨터에서 한 사람이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댓글작업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자손군 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