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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檢, 민주당사 압수수색 재시도...8층까지 진입

이재명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오전 또 다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민주당의 반발로 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 닷새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전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 부원장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냈고, 수사관들은 현재 당사 8층까지 진입해 김 부원장 측 변호인 입회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은 성남시의원을 지냈고 이재명 대표 경기지사 시절에는 경기도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일 땐 선대위 조직부본부장을 맡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시정연설 전날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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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