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날(2일)에 이어 오늘(3일)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경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1발과 8시 39분경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북한은 분단 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동해와 서해 방향으로 미사일 25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