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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탈당·상임고문 사임할 것···강의기간 남았지만 조기 귀국”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11시경(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상임고문직도 내려놓겠다. 현재 강의중인 프랑스 그랑제콜 방문연구교수 임기는 오는 6월 말까지이나 이 사태(돈봉투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제가 여기에 더는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조속한 시간 내에 교수·정치인에 인사를 드리고 귀국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며 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 2년전 전당대회 관련해 돈봉투 의혹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당원분께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검찰이 소환도 하지 않은데 (강의를 중단하고) 귀국해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랑제콜) 총장과 면담을 했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파리로 돌아와 일정을 마쳐달라’는 고마운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검찰은 저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저를 바로 소환조사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검찰조사에 적극 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한 자세한 법률적 사안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말씀 드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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