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정치


초・중・고, AI기술 활용 학생별 맞춤형 교육 실시된다

김진표 국회의장,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안 대표발의
- 특별교부금 비율 6년간 1%p 상향해 교원 AI 역량 강화 및 AI 기반 학습지원 체계 구축에 활용 -
- 김 의장, “새로운 기술로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가 공교육 혁신의 핵심” -

최근 챗GPT 등 A1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초・중・고 등 공교육도 AI기술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를 위하여 각급 학교당 1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양성되는 ‘혁신주도 교사 그룹’이 형성되면 관련 교육을 위한 사교육 의존 문제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교육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현행 3%인 특별교부금 비율을 6년 간(2024∼2029년) 한시적으로 1%p 상향함으로써 연간 약 7,500억원 증가될 전액을 ①교원 AI 역량강화 사업, ②방과후학교 사업, ③우수교육청 지원에 활용한다.

 

김진표 의장은 “최근 챗GPT 등 생성형·대화형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존의 지식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적·창의적 교육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김 의장은 “당장 적절한 용처를 찾지 못해 기금으로 적립되는 교부금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특별교부금 교부로 전국적으로 균형적이고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할 수 있고, 2030년 이후에는 별도 법률 개정 없이도 현행 제도로 복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개정안은 김 의장을 비롯해 김철민 교육위원장과 이태규 교육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4명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 5명 등 총 16명의 여야 의원들이 공동발의에 참여하는 등 정치권이 공교육에서의 AI 혁신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