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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목닥터’ 먹통, 야간약국 중단… 민주, 오세훈 치적 쌓기의 그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민 건강관리 사업 ‘손목닥터 9988’ 전용앱이 오픈 하루 만에 먹통되더리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손목닥터 9988’ 앱서비스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즘부터 앱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서비스일시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띄우고 있다. 개시일을 일주일 미뤘으나 사실상 먹통이 된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인 ‘손목닥터 9988’ 앱서비스는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만 16억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김미주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은 서울시민의 응급상황과 복약상담을 위해 1년 내내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해온 공공야간약국사업을 예산을 이유로 아예 폐기해버렸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 민생규제혁신 대표사례 20개 중 대국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사업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공공야간약국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어김없이 운영되며 응급환자나 영유아 가정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며 "확대해도 부족한 판에 예산을 핑계로 종료한다니 이제 서울시민들은 심야 시간대에 질환의 중증도를 떠나 모두 ‘응급실런’을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입으로 ‘동행’을 말하기에 앞서 진심으로 시민과 동행해야 한다"며 "시장 본인의 치적 쌓기에 몰두하는 사이 서울시민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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