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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추경호 “민주당 입맛에 맞는 상설특검, 이재명 방탄·권력 장악 도구”

민주당, 국회 운영위 소위서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법안들 통과시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어제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국가헌정질서 파괴 법안들을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헌법을 파괴하는 악법”이라며 “거대 야당 민주당의 의회 독재, 입법 독주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검찰 독재를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들이야말로 국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권력 장악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맛에 맞는 상설특검을 만들 수 있는 무제한 특검 규칙과 함께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사퇴도 못하게 한다”면서 “해당 기관을 마비시키는 무제한 탄핵법, 국정감사뿐 아니라 청문회에서도 동행 명령권을 난발하겠다는 무제한 동행명령법, 세입예산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예산안 헌법상 처리 기한을 정면 부정하고 정부 예산안의 처리를 고의 지연시키면서 예산을 민주당 쌈짓돈처럼 주무르겠다는 무제한 예산안 발목 잡기법 등 모조리 헌법을 파괴하는 악법”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파국과 혼란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함께 브레이크를 걸어달라“고 호소했다

 

추 원내대표는 ‘'러시아 파병 북괴군을 우크라이나를 설득해서 폭격하게 하자’는 내용의 개인적 문자 메시지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한기호 의원의 제명촉구안을 민주당이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해 김정은이 활짝 웃을 일만 골라서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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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둔덕 있는지 몰랐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주 비행하는 비행교관·조종사들은 활주로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설치 콘크리트 둔덕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7년간 무안공항을 이용했다는 비행교관이자 조종사 A씨는 2일 "수년간 이착륙하면서 상공에서 눈으로만 둔덕을 확인했고 당연히 흙더미인 줄 알았지, 콘크리트 재질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높이 2m에 두께 4m 콘크리트 덩어리라는 것이 공항 차트 등에 적혀있지도 않고, 안내를 따로 받은 적도 없다 보니 다른 조종사들 역시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공항에는 국내 비행훈련·교육생들까지 몰려 관제사들도 생각보다 바빴다는 증언도 나왔다. A씨는 "다들 무안공항이 한적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엄청 바쁘다"며 "국내에 훈련이 가능한 공항이 거의 없어 모든 훈련기관이 거의 다 이곳에서 비행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한 민간 조종사는 "중원대, 교통대, 초당대, 경운대, 청주대 등등 각 대학 항공학과 등에서도 거의 다 무안공항을 비행 교육장으로 사용한다"며 "교육생들이나 조종사들이 국적기 기장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숙련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관제사들은 더 바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