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두 달간 644명을 대상으로 5천90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인말벗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정에 접목한 것으로, 경기도는 포털사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말벗서비스를 지난 6월 19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발신 번호는 지정한 번호로 표시가 되며 전화를 받지 않으면 최대 3회까지 전화를 건다. 3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으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직접 전화를 시도해 안부를 살피고, 읍·면·동 복지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응급상황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한다. 6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 인공지능 말벗서비스 5천900건 중 전화 미수신 463건에 대해서는 시군 협조를 통해 모두 당일 안부 확인을 완료했다. 안부 확인 결과, 위기 징후가 나타난 15명은 주로 건강 문제, 돌봄 필요, 경제적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도는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한일 정상 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 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다.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한 세계환경의 날 <국민안전, 포기하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이같이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일본이 7월 중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예고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한일 정상 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고 일본이 제공하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실체를 파악하는 것도, IAEA 보고서를 검증하는 것도 불가하다”면서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수산백서’를 발간해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다"면서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해 수입금지해제 목소리를 높일 것"이고 "원전 오염수는 일단 방류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또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오염수 방류를 유엔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