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부천사가 300만 원을 조용히 놓고 갔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300여만 원을 기부했는데 '익명의 기부 천사'가 3년째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는 것. 지난 12월 1일 오후, '익명의 기부 천사'는 고등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과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아왔다”며 조용히 후원금을 건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 천사“는 주변 이웃들에게 나누는 삶을 살려고 생각만 하다가 재작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도 1년 동안 모은 돈을 후원하고 싶다”는 그녀는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에게 5만원권 60매가 든 봉투와 지폐와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까지 건넸다.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매년 큰 금액을 기부하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으셨는지 묻는 동 담당자에게 그녀는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가진 재산을 처분하고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했는데, 나중에 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사코 본인을 밝히길 거부한 기부천사는 따
수원시 장안구가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공직자가 나섰다. 수원시 최상규 장안구청은 지난 1일, 구·동 간부 공무원과 함께 지역내 조원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전통시장 이용 행사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과·동장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내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조원시장 내 식당에서 만찬을 즐기며,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삶의 터전인 동시에 지역문화의 생성과 발전 공간으로 모두의 관심과 이용이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안구 전 공직자도 앞장서 매월 전통시장 이용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보건 위생물품이 지원됐다.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최근 장안구에 지역내 여성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보건 위생물품 207세트(1,200만원)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안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보건 위생물품 키트는 △크기 별 생리대(6개월분) △파우치 △안내문△키트상자 총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동 사회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12월 중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계환 본부장은 “민감한 사춘기 시절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여성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보건 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명품 보컬 ‘정인’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유튜브 채널 ‘버스킹 트래블러’와 함께 명품 보컬 ‘정인’의 버스킹 공연을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12월 3일(일) 오후 4시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가수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감정 표현을 갖춘 보컬리스트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과 같은 TV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각인시켰고,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 다수의 OST를 발매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예술과 음악이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버스킹 형식으로 자유롭게 정인의 대표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버스킹트레블러’는 아티스트와 떠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지난 8월 가수 ‘오왠’이 출연한 수원 행궁동 편 <수원 행궁동에서 여류화가 나혜석의 흔적을 찾다>를 주제로 수원시립미술관 나혜석 작품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바 있다.
양평이 낳은 화백 우민(偶民) 박경선 개인전이 한 달간 수원시 팔달구청내에서 열린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내일(12월1일)부터 29일까지 청사 1층 팔달갤러리에서 ‘우민 박경선 여섯번째 개인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가는 길, 그리움 천 개’라는 주제로 양평 출신 우민(偶民) 박경선 화백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하나 하나의 점으로 화폭에 옮긴 2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수원미술협회 및 한국서예협회 회원이며 서예화실을 7년간 운영한 경력이 있는 박 화백은 화홍서예문인화 대상, 추사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전주비엔날레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문인화뿐만 아니라 서예에도 수준 높은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역량과 이력을 바탕으로 화선지와 먹이라는 익숙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전통적인 문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경선 화백은 수원천변에서 손수 캔 나물과 잡곡, 약초 등을 판매하며 점포 한 켠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그림 그리는 보리쌀 아저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화백의 작품에는 그의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과 인생이 고스란이 녹아 있다. 이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이 지나치게 집중되었거나 집중될 우려가 있어 이전하거나 정비를 필요로 할 지역을 말한다. 과밀억제권역에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포함해 수원시와 성남시, 의정부시와 구리시 등 16개 지자체(광역2, 기초14)가 해당한다.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설립하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보다 비용이 몇 배로 든다. 하지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고 있어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는 해당 지자체는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곳은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시 등 14개 지자체다. 이런가운데 수원시와 성남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경기도내 12개 도시가(남양주시, 시흥시 불참)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해 공동 대처해 나간다.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는 경기도내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오늘(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 대처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재준 수
100만 대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화성시의 저력은 끝이 없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특히 화성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13일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던 수천미터 상공 비행기 기내. 갑자기 한 외국인 승객이 큰 소리로 “닥터”를 외치며 다급하게 의사를 찾는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그 승객 옆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때마침 비행기에는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던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타고 있었다. 화홍병원 응급의학과 임성미 과장, 수원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의사라는 사실을 알린 후 도움을 청한 승객 쪽으로 달려갔다. 당시 승객은 갑작스러운 경련을 일으키면서 구토를 했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두 사람은 고도 상승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환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승객은 안정을 되찾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를 찾는 외침을 듣고 다들 당황했는데,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해 준 덕분에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길에서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15만평) 구역 내 주민 이주를 위한 택지가 확보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 확장을 위해 처인구 남사읍 36만여㎡(약 11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8160㎡다.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된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228만㎡(69만평)은 국가산단 북쪽에 있으며, 1만6000호가 들어설 이 신도시는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등 IT 산업 인재 등을 위한 생활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토석의 채취 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은 29일부터 1
내집 주변이 항시 깨끗한데는 이유가 있다. 날씨가 춥거나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하게 주변청소를 깨끗하게 해나가는 환경관리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환경관리원들이 쉼터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팔달구가 쉼터 지원을 했다. 수원시 팔달구는 어제(28일) 관내 화서1동에 있는 '환경관리원 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기념과 함께 소통간담회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구는 시설이 노후화된 화서1동 환경관리원 쉼터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청소반장을 포함한 7명의 환경관리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날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에는 김기배 팔달구청장, 이혜련 당정협의회 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윤명환 환경위생과장 및 화서1동 단체장협의회, 경로당협의체, 화서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쉼터의 재단장을 축하하고 환경관리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호겸 도의원은 “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관리원분들에게 안락한 편안한 휴식처가 완성되어 기쁘다”고 전했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늘(29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2023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촌 문화․복지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정명근 시장을 포함해 총 8명이 선정됐다. 정 시장은 지난 해 민선8기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농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2022년 대비 2023년 농업 예산을 408억 원을 증액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농업 관련 주요 사업으로 ▲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 ▲ 농어업회의소 기능강화 ▲ 도시근교 농업 및 귀농귀촌 지원 확대 ▲ 농어업후계자 발굴 및 양성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귀농귀촌 지원 확대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또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과의 대화, 시정브리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특색에 걸맞은 농업정책 실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수한 향이 나는 화성 지역특화 쌀 ‘수향미’ 브랜드 육성, 도내 최대 규모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등 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가소득 증진과 농가 일손
수원시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권선구 권선동)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캐터링시스템, ㈜세이프티에디션, 주식회사 신우에프에스,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주식회사 에스씨엠, 주식회사 채륜산업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20명을 모집한다. 일자리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력 지원한다. 참여기업·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해서 예약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초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최초‧최고 혁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초‧최고 기관들이 긍지를 느끼며 더 혁신하고, 다른 기관들은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혁신 성과가 널리 전파‧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수원시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56.3% 감소했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급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
수원시의 다양한 소식을 소소하게 전하는 '와글와글 수원'이 우수상을 거머졌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사람·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월간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홍보‧출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국내외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상이라고 강조했다. 국가 기관과 공‧사기업에서 제작한 인쇄·홍보‧출판물, 영상물 등을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월간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창간 11주년을 맞아 콘텐츠와 디자인 등을 개편해 수원시민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는 소식지로 거듭나고 있다. ‘와글와글 수원’은 책자를 월 1만 부 발행하고, 모바일과 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저시력인,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자에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 음성변환코드(보이스아이)를 삽입했고, 점자책을 별도로 발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와글와글 수원’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신청은 수원
정조대왕 시절에 삼정승(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낼 정도로 정조대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 정조대왕이 심혈을 기울여 수원 화성을 건설할 당시 정승을 지내면서 1794년에 총괄 책임자인 '총리대신'으로 수원 화성을 건설하는데 큰 일조를 했다. 여기서 그친게 아니라 앞서 좌의정을 지내던 1793년 정조대왕이 수원유수(초대관리. 지금의 서울시장격)로 삼을만큼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런 번암(樊巖)은 1720년 조선시대 홍주(지금의 충북 청양)에서 태어나 1799년에 돌아 가셨다. 이처럼 초대 수원유수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을 배출한 평강 채씨 가문 문장가들의 문단 활동과 문집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렬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2월 1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번암 채제공 가문의 문집 간행과 가치’를 주제로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특별기획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 대표 문장가들의 문집에 대한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학술대회는 4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