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내 현안사업들을 직접 챙겨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어제(17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한 후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38-15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맛고을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워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따라서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지역에서 살아 가고 있는 등록된 장애인 인구수는 현재 4만명. 등록하지 않은 장애인들도 상당수가 있다. 하지만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동안 여러가지 '장벽'이 많은데 높은 벽 가운데 하나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또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문제또한 어려운 장벽 가운데 하나다. 이에따라 수원특례시가 수원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해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갖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발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라온제나 평생학습축제&노래자랑’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 임정완 평생교육과장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권역별로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고, 다양한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시민들이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열릴 수원제1야외음악당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덕우·설요은 바이올리니스트, 4인조 팝페라그룹 라포엠이 협연을 펼친다.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멘델스존 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바이올린 김덕우)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바이올린 설요은)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김덕우, 설요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보치아의 그란데 아모레 (라포엠)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스페셜 스테이지 라포엠) ▲윤항기의 여러분 (라포엠)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 김병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야외음악회는 파릇한 넓은 잔듸밭에서 연령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누구나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돗자리를 갖고 오면 더욱 편안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는 40만여명에 이른다. 수원시 전체 인구(119만1천여명)의 34%에 해당한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가 많이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인데 수원시가 그만큼 미래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4월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발대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과 청소년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처럼 머지 않은 장래를 대비해 수원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10여년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 기능을 확장 부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청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애주기상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청소년 단계와 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재단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것이다. ◇청소년 문화와 희망을 꽃피운 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0년 1월1일 청소년육성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협업기관이다. 수원지역 청소년
공직자 선후배간 시원하게 소통을 해나갈 수 있도록 후배가 멘토, 선배가 멘티 되는 ‘리버스 멘토링’이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안구청 공직자들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선후배 공직자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안구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유연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20~30대 공직자가 멘토, 팀장·과장급 공직자가 멘티가 되어 평소와는 다른 입장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이이라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9급 주무관부터 5급 사무관까지 장안구 공직자 28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리버스 멘토링의 장점과 모범 사례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 조별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멘토링의 첫 번째 시간이었다. 서너 명씩 한 조로 묶인 선후배 공직자들은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고 자유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조별 멘토링은 월 1회 모든 참여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오른쪽부터), 이상일 용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화성시 제공> 정 시장은 어제(1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추진사업에 협조를 구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성남, 용인, 수원시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4개 시 단체장이 함께 힘을 모은 것이다. 4개 단체장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책으로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성남・용인・수원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수적임은 물론 전향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개시의 추진의지를 확인했으며,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계획 관련 용역을 수행 중이므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
'뚝심’김경희 이천시장이 지역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김경희 시장의 지난 민생현장 방문이 있은 후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소외된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살펴주고 싶은 김시장의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시는 재능기부자들의 봉사로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를 해주는‘희망하우징사업’은 지난해 말 일찌감치 10세대의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올 3월까지 싱크대 설치, 창호 교체, 담장 보수 등 3세대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상반기 내로 나머지 7세대에 대한 집수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냉난방비․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인 ‘햇살하우징사업’은 4세대 선정을 완료했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대상자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노인·아동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 중증장애인 2세대에 대한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저소득 장애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박물관 유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 제공>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박물관 파우치 만들기’를 주제로 ▲파우치 꾸미기 ▲구슬 키링 만들기 ▲유물 컬러링 핀 버튼 만들기 총 3가지가 준비됐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시실 방방곡곡 보물찾기’와 포토존 기념 촬영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김령희 문화유산과장은 “역사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역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매년 설날과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 총 4번의 기념일 행사를 운영 중이며, 이날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안산시가 안산지역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TG)’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나섰다. ▲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소재해 있지만 ‘서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못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 매송IC, 팔곡JC, 안산JC 모두 안산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시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어제(27일)부터 5월 17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익환
수원시의 관문인 '수원역'. 그런 '수원역'에는 하루에도 수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발길로 항시 분주하다. ▲수원역사 전경 <수원시 제공> 그러나 '수원역'에는 열차 이용객이 아닌 '노숙인'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이 어제오늘 아니다. '노숙인'들이 대합실 대기석을 점거한채 잠을 자는 등 수원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고 '노숙인'들을 막아낼 뾰족한 방법또한 없어 항시 골머리를 앓아 왔던 것. 이같은 '노숙인'들에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팔을 걷어 붙혔다.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일원의 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해 제도권 안으로 '노숙인'들을 끌어 들여 나갈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 기관은 오늘(28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겨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를 하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어제(27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현수 의원이 정책검증 청문위원장을 맡았고, 홍종철, 김정렬, 윤명옥, 박영태, 국미순, 현경환, 김동은, 정종윤 의원 8명이 정책검증위원으로 참여했다.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정책 자질, 업무 이해도, 직무수행, 능력·자격 위주 정책 능력, 전문성 등에 철저하게 검증했다. ▲청문회에 앞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기정 의장(국민의 힘, 영통2·3, 망포 1·2)은 청문회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청문회 개최의 법적근거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본연의 취지를 밝히고 시민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진실된 질의 답변을 당부하였다. 청문대상인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9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실질적인 결과를 내고 수원시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을 성장시켜 가는 방안과 연구원을 합리적으로 운영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한 제3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이번 본회의에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3조 1,094억 원으로 기정 예산액 3조 720억 원보다 37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제출되었으며, 8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정하여 365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더불어, 의원발의 9건을 포함한 조례안 16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의견청취 1건, 시정질문 1건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용 의원) ▲수원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채명기 의원)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선 의원) 등 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에 조성중인 독립운동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가 건립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공정률 45%를 달성하며 당초 예정대로 내년 4월에 개관할 전망이다"라고 27일 밝혔다.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 인근에 조성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연면적 5,310.48㎡,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수장고를 비롯해 상설·기획·아동 전시실과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37,744㎡ 크기의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4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 일정에 맞춰 오는 2024년 4월 15일 정식 개관한다. 시는 기념관이 완공되면 현재 순국기념관 콘텐츠를 확장해 ▲일제강점기 화성사람들의 독립운동 ▲기증유물을 통해 본 근현대 화성에서의 삶과 독립운동 ▲만세운동으로 시간여행 등의 테마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독립운동기념관 외에도 향남읍 제암리 ~ 발안리 일원에 발안만세거리를 조성 중”이라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부터 문을 연 수원 '화서시장' '화서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서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데 현재 210개 점포에서 615명의 상인이 농산물, 수산, 축산물, 청과 등을 판매해 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화서시장'은 생긴지가 오래돼 각종 시설물들이 노후돼 상인들을 물론이고 '화서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9년 화서시장 가·나 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1구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장 내 무허가 건축물·노후 시설물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김미경 시의원 등이 화서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같은 '화서시장'에 어제(2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2구간과 화서1동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공사가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2구간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21년 3월 계획을 수립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3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언론인과의 행사는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주요 내용으로 ▲특례시 및 일반구 추진 ▲테크노폴 조성 ▲송산그린시티 진행상황 ▲투자유치 ▲전세피해방지 대책 등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이미 인구 100만에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라며,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을 마련해 교통, 문화, 체육, 인프라 등 어느 지역에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멕킨지가 제시한 세계 7대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화성에 살고 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28개 읍면동 방문 현안청취, 상하반기 관심사업 설명회와 월 1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