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2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중소기업 6곳과 용인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꾸려진 용인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캘리포니아주 플러튼 시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오스틴시를 방문한 뒤 추진해 온 민간경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 된 것이다. 사절단은 북미 최대 음악산업 축제이자 세계적인 IT,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장인 SXSW 2023(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오스틴시를 찾았다. SXSW는 텍사스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축제로 엔터테인먼트, IT 컨퍼런스, 크리에이티브 산업박람회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 축제는 스타트업 기업의 등용문으로도 여겨진다. 트위터, 스냅챗, 핀터레스트, 에어비앤비 등의 유명 기업들이 이 축제에서 투자유치를 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특례시의 사상 첫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한 강수지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 회장의 인적 네트워크가 빛을 발했다. 강수지 해외연락관의 도움으로 사절단은 오스틴의 유력 인사들을
수원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해 수원시민들이 공원을 직접 점검한다. 수원시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오는 5월 19일 정식 개장하는 일월·영흥수목원을 직접 방문해 공원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두 눈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수원시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들이 일월수목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44개 동 주민자치 위원 1145명과 통장 1543명을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 방문을 추진해 두 수목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일월·영흥 수목원은 수원시 공직자와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임시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4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목원마다 하루 1000명 규모로 입장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시는 정식 개장 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일월·영흥 수목원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선 의견을 들었다.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수목원 부지 확대 조성 ▲수목원 홍보 추진 ▲SNS 홍보용 포토존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인 버스노선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9억원을 투입시켜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제공>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준공영제로 버스를 운영하면 시는 노선을 소유‧관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시는 먼저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기흥구 언동중학교와 수지구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26-3번 노선에 1대 증차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77번(상현역
수원시 영통지역에서 25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왔던 영통 ‘의료시설부지’가 숨통이 트인다. ▲25년간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영통 ‘종합의료시설부지’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영통지역의 현안문제였던 ‘종합의료시설부지’가 ‘공동주택용지’로 전환돼 곧 개발되기 때문이다. 영통구 지역난방공사 옆에 소재한 문제의 땅은 지난 1997년 영통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탄생한 ‘종합의료시설부지’다. 해당 의료시설부지 면적은 3만1,400여㎡에 이르는데 학교법인 을지학원측이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땅을 매입했던 것. 하지만 을지학원측은 자금조달과 시장상황 등 내 외부사정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나대지’로 방치해 왔고 영통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미개발된 토지였다. 이로인해 도심지역의 공간적 단절과 가림막 텃밭 불법이용에 따른 도시경관과 환경훼손 및 우범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봇물을 이뤘었다. 따라서 수원시가 ‘골칫덩어리’인 의료시설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 ▲수원특례시 김종석 도시정책실장이 의료시설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 김종석 도시정책실장은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1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약 21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용인특례시 발전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은 반도체를 비롯한 6대 첨단산업에서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와 별개로 용인 남사읍에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 조성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반도체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일월·영흥 수목원을 13·14일 잇달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두 수목원을 정식 개장하기 전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현장에서 밝혔다. ▲일월수목원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지난 13일 장안구 천천동 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수목원 곳곳을 돌며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에는 율천동·구운동·화서2동 주민 6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수목원 부지 확대 조성 ▲수목원 홍보 추진 ▲SNS 홍보용 포토존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 후 정식 개장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사시사철 방문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지난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모은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용인-성남 경계에 있는 불합리한 버스전용차로 3곳이 없어졌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의 불합리한 버스전용차로 3곳을 해제 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가 해제된 동천동 904번지 일원 모습 <용인시 수지구청 제공>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 곳은 국지도 23호선(신수로) 금곡IC~KT삼거리(동천동764-6 일원) 800m 구간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성남시에서 용인시로 이어지는 경계 지점으로 버스전용차로 차선 경계가 모호해 운전자들의 혼란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컸던 곳이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3차로였던 버스전용차로가 2차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파란색의 버스전용차로 차선이 2~3차로를 가로지르는 기형적인 형태 탓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근의 만당주유소~현대아파트(동천동 904 일원) 600m 구간과 수지중삼거리~KT삼거리(풍덕천동 748 일원) 400m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들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쏟아지자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정비 계획을 수립했고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전용차로 해제를 이끌어냈다. 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버스전용차로는 설
수원특례시 김용덕 영통구청장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주요 현안지역을 발로 뛰며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사진 중앙)이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 영통구청 제공>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지난 9일 부서 관계자와 함께 매원로·산남로 일원의 무단투기지역 등을 확인하고 에코스테이션 및 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데 이어 지난 10일은 경관녹지 배수시설 보강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13일은 내진성능 개선 공사 추진 예정인 황골육교 등 육교 3개소를 찾아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황골육교는 눈·비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양시설물을 설치하는 환경개선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이후 시설점검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현장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사업 대상지 및 현안지역의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화성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공공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육교사에게는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과 다양한 체험기회, 보호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에 지난해 8개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총 16개소로 화성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는 것. 대상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7동), 반도봄빛(동탄8동),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동), 양우해맑은(남양읍),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동), 이화(동탄7동),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피우스(동탄6동), 행복한푸르지오(동탄5동), 화성향남6단지부영사랑으로(향남읍) 총 16개소이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담당교사 1명, 보조교사 2명, 조리원 추가 수당 등 인건비가 지원되며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가 공공급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연 1회
출퇴근 시간때 등 상습적으로 체증을 빚던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가 개선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운영에 들어 갔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그러나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다. 특히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
홀로 병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안산시 안심동행 서비스 운영사업이 시작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사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수납과 진료 후 귀가까지 도와주는 시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를 비롯해 조손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정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000 원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할 수 있고 차량 등 이동수단은 본인 부담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에 처한 1인 가구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이 민간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면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쪽방과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통해 민간주택 이주 심사가 통과된 가구다. 이사와 용달업체, 생필품 구매품목이 표시된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전표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청소비와 중개수수료, 주류, 담배,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주거상향 대상자 유형확인서 등)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사비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원해 지역 상황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이 전면 개방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간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에 1만평 규모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경안천 도시숲이 조성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시는 3만3943㎡(1만570평)에 이르는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의 1‧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해 이달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숲에는 시민들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습지, 잔디광장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33종의 교목 899주와 조팝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 20종의 관목 2만3620주를 식재했다. 또 시민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꽃창포와 패랭이꽃 등 20종의 초화 5만7080본을 심고 생태학습지로도 활용하도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도랑 등을 조성했다. 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인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녹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2만409㎡(6173평)에 대한 도시숲
지난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부지역에는 수십년만에 기록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수원지역에도 폭우는 피해가지 않았고 당시 수원시에도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진 것이다. 이로인해 수원지역내 곳곳에 하천제방이 유실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는가하면 저지대지역 주택침수등으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끝나자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행정기관에서는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마현장을 복구했고 현재 모든 것이 정상적이다. ▲'계곡'으로 변한 美군사도로 현장모습 <M이코노미뉴스> 그러나 지난해 8월 집중호우때 수원지역내 美군사도로 수백여m가 완전히 유실됐지만 7개월 넘게 복구가 안돼 문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수원광교산에 위치한 메디슨미군기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美군사도로 300여m가 완전히 유실된채 복구가 안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광교산 메디슨미군기지 군사도로를 M이코노미뉴스 취재진이 돌아본결과 수마가 할퀴고간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였다. 포장도로였던 군사도로 수백여m 도로가 계곡으로 변해 ‘이게 도로였나’ 의아할 정도로 차량통행은 도저히 불가하고 사람조차 통행이 힘들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 1740~1799)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조심태 시복본(초본)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수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조심태의 문중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당시에 그린 초상화가 발견되지 않아 그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조심태 초상화를 찾는 것은 수원시의 숙원 중 하나였다. 조심태 초상화는 삼성 일가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수집품 2만 3300여 점 속에 파묻혀 있었던 것.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정리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전국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를 모아둔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에 1만여 건의 정보를 공개했고,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매일 같이 접속하며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