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막차 걱정을 없애고 안심귀가를 돕기 위해 21일부터 막차 걱정 없는 ‘3색 심야 부엉이 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선부광장에서 열린 심야버스 운행 개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신시의회의장, 유재수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민충기 ㈜써클랑린 대표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야 부엉이 버스는 안산도심순환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노선 앞에 밤을 의미하는 나이트(night)의 N을 붙여서 N60(A‧B)과 N70(A‧B), N80(A‧B) 등 총 3개 노선에 각각 2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각 노선별(A‧B노선 각각) 주2회(금․토),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시는 심야 시간 출‧퇴근하는 시민과 늦은 시간 귀가하는 직장인,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8월에 서울 도심과 안산을 연결하는 3100번 광역 심야버스 연장운행에 이어, 시내 주요 전철역을 오가는 3색 심야 부엉이 버스 도입으로 또 한 번 획기적인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심야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천
▲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조감도<GS건설제공> 수원시 정자동에 2600세대가 넘는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재건축아파트가 들어선다. 수원 정자동에 들어설 '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주택과 상가등으로 구성돼 있던 '재건축아파트'로 지하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에 총 2,607세대가 들어설 대단지 아파트단지다. 시공사는 GS건설이 맡고 있으며 전용면적 59~99㎡여러평형에 'A타입'과 'B타입'으로 1,59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북수원자이렉스비아' 현재 공정율은 37%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24년 3월31일 예정대로 준공이 이뤄지면 2024년 4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사인 GS건설측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 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한것이 특징이다"라고 강조했다 . 지상공간에는 녹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가든 및 놀이터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되고 커뮤니티시설인 ‘클럽자이안’에는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우수한 편인데 지하철은 인근에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또한 단지 동쪽 정류장에 들르는 광역버스(7780번)로 서울 사당역까지 20여분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민선8기 이천시장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라는 비전으로 8대 정책과제, 108개 공약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인수위원회 출범 후 선거 공약과 시민의 욕구분석, 공약의 실익 등을 검토하여 공약 목록을 선정하고, 이어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이행방안을 토대로 실무부서 협의, 재정소요 분석,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거쳐 공약사업을 구체화해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분기별 자체점검 등 체계적인 공약 추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8대 정책과제로 분류한 108개 세부공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개 ▲품격 있는 복지도시 16개 ▲행복한 교육도시 12개 ▲친환경 녹색도시 11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14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13개, ▲살기 좋은 농촌, 미래농업 육성 18개,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환경 12개 등이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하여 ‘첨단도시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의 이행공약으로 꼽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천시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산지역내 숙박업소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이 추진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호텔, 야영지, 펜션 등 숙박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19일)부터 이달말까지 12일간 긴급안전점검에 들어 갔다고 이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행락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대부도 등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대상은 가을철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숙박시설 6개소, 야영시설 3개소, 민박시설 11개소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외벽이나 지붕 등 시설물 외부 균열에 따른 안전조치 ▲가스시설, 보일러, 취사시설, 바비큐장 등 일산화탄소 발생가능시설 관리상태 ▲관광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등 법령 위반사항 ▲소방시설과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급격한 인구감소로 곳곳에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어느 곳보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 중리동에서 주민들간 '끈'을 이어주는 작은 영화관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천시 중리동 중리5통 마을자치회(회장 조은숙)가 최근 '2022 중리5통 우리동네 미니영화관'을 개최한 것이다. 23개통으로 구성돼 있는 중리동 전체 인구는 현재 1만5천여명에 이르고 있고 중리5통은 700여명의 주민들이 '오손도손' 살아 나가고 있다. 소규모 동네인 중리5통 마을자치회는 마을자치 사업으로 지난 15일 '2022 중리5통 우리동네 미니영화관' 을 추진한 것.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 교류가 단절되는 등 소원해전 이웃 간의 교류의 '끈' 을 다시 이어주기 위한 뜻이 담겨져 뜻을 더했다. 중리5통 마을자치회는 마을 통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모두 13명으로 짜여져 있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회의를 통해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리5통 마을자치회와 부녀회가 협력하여 직접 행사홍보물을 배부하고, 행사 당일에는 음식을 마련하여
(사진제공/안산시) 4년 만에 시민 곁으로 돌아온 안산 김홍도 축제가 10만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어제(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의 대표 가을축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4~16일 3일간 화랑유원지에서 펼쳐진 ‘제3회 김홍도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김홍도 작품을 모티브로 서당, 약방, 대장간, 포목점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에게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와 함께 홍도 공방체험, 풍류장터, 김홍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김홍도의 작품 및 일대기를 창작한 ‘김홍도 마당극’, 홍도 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콘텐츠만큼이나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3일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축
(수원시내 향교로와 부국원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지역내 복지취약및 사망 의심자, 장기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해 수원시가 적극 대처한다. 수원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125만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 갔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공무원이나 통장이 조사 대상자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도 도입했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시민이 ‘정부24’(https://www.gov.kr)에 접속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클릭해 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시민도 정확한 사실여부를 위해 전화 조사를 보조적으로 진행한다. 수원시 유원종 시민봉사과장은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세대를 ‘중점 조사 대상 세대’로 선정하고, 거주 여부 확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인데 사회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사전 발굴해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다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활짝 나래를 펼친다. 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과 시내 곳곳에서 ‘2022 인문도시주간-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는 "2022 인문도시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인데 다양한 전문가, 활동가 그룹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생공락(共生共樂)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중심으로 행궁동, 동네 책방, 동행 공간 등 수원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타버스(개더타운)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인문도시주간은 ▲질문하는 도시 : 조금 다른 도시는 가능한가에 대한 탐색 ▲문화로운 도시 : 다양한 예술-인문학-시민민주주의 만남 ▲접속하는 도시 : 문화도시 수원의 사람-공간-활동의 접속 등 3개 주제,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질문하는 도시’는 전문가 포럼과 시민 인문클럽이 주도하는 ‘5색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1시 30분 ‘조금 다른 도시는 가능하다’를 주제로 인문도시포럼이, 16일 오후 1시 30분 ‘기후와 마음’을 주제로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성호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13~14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성호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선생은 유년 시절부터 평생을 안산에 거주하며 실학 사상을 꽃피웠으며, 안산시는 성호 이익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상록구 성호공원에 위치한 성호박물관은 2002년 개관 후 2004년부터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학문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성호학회와 다산연구소 경기실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성호학의 원형과 글로벌 인문학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정만조 전 성호학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역사’와 ‘서학’, 둘째 날에는 ‘문헌’과 ‘철학’ 등 총 4부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마리온 에거트(보훔 루르대학교),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카타오카 류(동경대) 등 해외 학자들도 발표자로 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현지에서 김치와 잡채, 비빔밥과 불고기 등 우리나라 고유 음식이 한껏 맛을 더했다.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지역 축제 ‘클루지의 날’에서 ‘한국음식행사’를 열고, 클루지나포카시민들에게 우리고유 한식을 널리 알린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7~9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클루지의 날 행사에서 한식 만들기 체험·시식·조리법 전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조리사 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열고, 닭강정·잡채·비빔밥·김치·김밥·불고기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또 현지 요리사에게 수원 전통양념갈비, 김치, 김밥, 불고기 파전, 닭강정 등의 조리 방법을 전수했다. 매일 4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현지 시민들이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고 수원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식 행사에는 첫날 300명, 둘째 날 400명, 마지막 날 600명 등 3일 동안 총 13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고 한국음식도 직접 맛을 봤다. 루마니아 바베스보여이대학교
수원시는 매산동어울림센터 조성사업과 수원역 몰(구 역전 지하도상가)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어제(1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업은 수원역 매산동 일대 4개 시장 상인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수원역 상권르네상스사업은 함께 추진돼 총사업비 73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는 매산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 수원역 주변 상인회 상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는데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췄고 공유주방, 교육장, 북카페, 주민쉼터, 옥상정원 등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완공했다.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교육, 청년층 창업 실습·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역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구조가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원역몰 1
수원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겼다.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자매결연 체결 5주년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로 명명(命名)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9일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앞에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 명명식’을 개최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달한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바닥에는 프라이부르크시와 9개 자치구를 상징하는 전통휘장과 수원시 상징 디자인 등을 설치했다. ‘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를 대표하는 태양광 건축물, 트램, 자전거 이미지도 볼 수 있다. 앞서 프라이부르크시는 SC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인 유로파파크 스타디움 앞 도로 1.5㎞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 수원 알레)로 명명한 바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부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은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시 시민과 수원시민을 잇는 넓은 길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 시민들이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고, 성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를 오는 14~16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오늘(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고 밝혔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책을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지역 발전을 위해 정파와 이념을 뛰어 넘는 파격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정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월1일 취임식에서 “이제 안산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아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이 시민들에게 한 약속처럼 정파와 이념에 구애받지 않는 파격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현안사항 해결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25일과 9월 22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던 것. 지난달 6일에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조기착공 ▲신안산선 연장 등 시 주요 현안해결과 대부황금로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 등 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