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씨 별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빙모상=5일 충남 논산 강경장례식장. 발인 7일 (041)745-4494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이 추진되면 한양대ERICA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이 지역 주민들이 서울 여의도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지난 2일 제27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공사비 166억 원은 안산시가 부담하고, 출입구 신설에 필요한 부지(2천301㎡, 32억)는 한양대학교에서 안산시에 기부채납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의 관리감독기관인 국가철도공단,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사업은 기존 특별피난계단이 설치될 지점(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21번지)에 건물형 출입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7월 21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한양대정거장 공사현장 방문했을 때도 출입구 신설 사업에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신안산선
국내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2021년산 이천쌀이 '완판'됐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12,700여 톤에 이르는 2021년산 쌀 재고를 남김없이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재고쌀을 처분하기 위해 지난 7월 초부터 지역내 농협, 농민단체 등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구축하고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천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천시는 고객확보를 위한 택배비 지원사업, 이천쌀 사용 음식점 차액지원사업 등 범시민적인 이천쌀 소비운동을 펼쳐 이같은 실효를 거두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시는 지역내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 기업체와 연계하여 5억원 기부를 받아 1만5천여포대에 이르는 쌀을 지역내 복지계층에 지원했다. 지인구 대월농협 조합장은 자비로 1억 원을 들여 구입한 이천쌀을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을 하는 등 시민과 기업체가 동참해 햅쌀 출하에 맞춰 대한민국 최고의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21년 산)을 전량 판매한 것이다. 특히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이천쌀 19톤을 이천남부RPC가 미국으로 수출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천쌀 판매에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고 시는 강조
학대 피해 아동 쉼터와 양육시설 등 수원지역내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다음달(10월) 28일까지 ‘2022년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 인권 보호 현황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은 학대 피해 아동 등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원시 보육아동과·인권담당관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8개소(거주 아동 75명)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아동의 건강 관리 현황 ▲시설 내 아동 학대 여부(아동 훈육 방법, 체벌 여부, 시설 종사자 언행) ▲외부인(자원봉사자 등)에 의한 아동 학대 발생 여부 ▲아동 학대 신고 절차 인지 여부▲아동·종사자 인권 교육 여부 ▲아동 학대 관련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아동 학대 정황 발견 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통보
지난 1992년 4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창룡대로210번길 13)에 처음 문을 연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십시일반 국수 나눔’ 사업으로 첫 발을 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30년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급식지원사업과 노인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내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해왔다. 이같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늘(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 연회장에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서른 해, 축하해, 감사해, 함께해’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개관 30주년 축하 영상 상영, 기념 시상식(표창장 수여), 지역 어르신 칠순·팔순·구순 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모범 자원봉사자·지역 주민·후원자·직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수원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또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어르신 50여 명과 그 가족을 초대해 축하 잔치를 열었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주요 사업으로 ▲사례관리사업(사례발굴·관리, 지역사회 자원·서비스 연계)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급식·보건의료·경제적 지원 서비스 등) ▲노인 일자리 사업 ▲푸드뱅크 사업(수원시푸드뱅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개관 이후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칠순·팔
수원시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10개 시공사가 “침수 피해 가구 집수리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후원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31일 현장소장이 6명이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GS건설·쌍용건설·남광토건 등이다. 수원시는 집수리봉사단체와 협력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8~11일 집중호우로 수원시 5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침수 피해 가구의 집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집수리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했고, 8월 19일 고색동 A연립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집수리 작업을 시작했다. 물에 젖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곰팡이를 긁어내고, 실내를 완전히 건조한 후 도배·장판 시공을 한다. 10개 봉사단체가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고, 지금까지 7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9월 8일까지 183가구의 집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개 시공사의 후원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게 집수
앞으로 수원특례시산하 공공기관의 장으로 일하려는 대상자는 시의회의 엄정한 검증이 이뤄진다.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특례시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과 ‘인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의장은 "이번 청문회 협약은 시 산하 공공기관장을 임용하는데 있어서 경영의 합리화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임용후보자에 대한 자격검증 필요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수원시장이 주요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시의회에 정책검증 청문을 요청해야 한다. 다만 연임 기관장은 청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의회는 수원시장이 정책검증 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 ‘정책검증 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청문 요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정책검증 청문을 해야 한다. 청문 대상은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도시재단 등 시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수원재즈페스티벌'이 3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해 시민들 곁으로 찾아간다. 수원시는 국내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이 9월 2~3일 오후 5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21년 중단했던 수원재즈페스티벌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데 올해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은 2일 오후 5시, 가수 플리지(Plzy)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에 거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재즈 전문 아티스트팀 ‘SW JAZZ BIG BAND’, 한윤미밴드, 가수 장혜진의 무대가 이어진다. 플리지(Plzy)는 재즈와 발라드, R&B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가수이고, ‘SW JAZZ BIG BAND’는 색소폰·트럼펫·기타 등 18명으로 구성된 재즈빅밴드다. 한윤미밴드는 클래식·대중음악·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다. 2
안성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안성마춤 쌀' 벼베기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안성시는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어제(25일) 대덕면 명당리소재 이용해씨(65) 농가 포장에서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성마춤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고 안성시쌀연구회(회장 김지선) 등 농업인들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됐다. 해당 농가는 조생종벼를 재배하여 추석 이전에 쌀을 출하하고 있으며, 이날 이씨의 논 5천여 평에서 수확한 벼 전량이 안성마춤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품질검사를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쌀’은 비옥한 토양에서 볏짚 등 각종 유기물을 먹고 자란 쌀로서 단백질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밥맛 좋은 쌀의 품종개량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소비량 감소 등 국내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지역내 전통시장 가운데 한 곳인 팔달구 화서시장. 화서시장은 수원영동시장과 함께 지역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 화서동을 비롯한 수원지역 서부권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채소와 과일, 육류와 생선 등 시민들의 각종 먹거리가 저렴하게 판매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발길이 끊이 않을 정도로 전통시장이 이어져 나가고 있다. 그런 전통시장에서 지난 22일에는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수원시립합창단이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 것이다. 수원지역 예술인의 통기타 연주 공연을 비롯해 ‘백만송이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 4명이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우리 전통가요 5곡을 선사하지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원시 이소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립예술단’을 통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원시립예술단(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시민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
지난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 3구가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됐다.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던 어머니와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던 두 딸등 '세모녀'가 숨진것인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 특히 숨진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구들에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가 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전수조사하고,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위기가구들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권선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1년에 2차례 수원시 모든 거주민 거주 환경·생활 실태 조사 시는 먼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수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조사하는 ‘수원 타깃형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
안산시가 폭우로 인한 하수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전력 대응해 나간다. 가을 태풍 등 추가 피해 없도록 대처하기 위한 것인데 침수취약지역에서 선제 대응반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하수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하수역류 124건, 맨홀주변 및 맨홀뚜껑 훼손 77건, 빗물받이 막힘 46건, 도로파손 3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관로 등 하수시설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우·오수관로에 집중적인 준설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동안 2개조로 나누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했다. 이에따라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 등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을장마와 태풍이 끝나는 10월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수원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이 BF(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32년 8월까지 10년이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물 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아가는 생활환경을 말한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BF 인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현장실사와 ‘BF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시에 일부 시설 보완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한 후 결과서를 제출해 이번에 BF 본인증서를 받은 것.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산110번지 일원에 건립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은 연면적 71.11㎡ 규모로 남녀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관리실, 창고 등이 있다. 지난 2021년 9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했다. 노송화장실 진입로에는 턱과 계단이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 남녀 화장실 입구를 분리하고, 유아와 어린이를 배려한 세면대, LED 조
수원시가 ‘개방형 직위 감사관(4급)’을 공모해 감사원 출신 원성연(54) 감사관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감사관을 공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연 감사관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5급 경력채용를 거쳐 2004년 감사원 산업환경감사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감사원 환경 분야 수석전문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감사관 임용으로 감사원의 선진 감사 기법과 수석전문감사관으로서 능력을 수원시정에 접목하고 활용해 감사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숨진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정중하게 조문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오늘(25일) 오전 병환과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기정 의장은 조문을 마치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큰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현미경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 확충 및 교육을 강화시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고 두 딸 역시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았으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숨진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