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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세 모녀 빈소 찾아 조문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큰 사각지대 존재 절감
향후 관리 인력 확충 및 교육 강화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도록 의회 차원에서 대처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숨진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정중하게 조문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오늘(25일) 오전 병환과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기정 의장은 조문을 마치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큰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현미경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 확충 및 교육을 강화시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고 두 딸 역시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았으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숨진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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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