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을 완료하여 이달부터 여주시 내 공공시설물에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시설물 설치사업 추진 시 표준디자인의 부재와 담당부서별 상이한 추진방식으로 인해 시설물의 통일성이 부족하였고, 이에 표준디자인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5월부터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 12월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이 되는 공공시설물은 승강장(버스, 택시), 가로등, 보안등, 펜스,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킥보드거치대, 방향안내사인, 종합안내사인, 맨홀덮개, 교통신호·가로등제어함 등 11개 품목이다. 매뉴얼에는 공공시설물별로 디자인 주안점, 형태, 구조, 재료, 색채, 설치, 배치 및 그래픽 등 세부적인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며, 시방서와 설계도까지 포함되어 있다. 여주시는 이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설물 관련 부서뿐 아니라 제작업체에도 배포하여 이달부터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설치사업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의 정보면, 그래픽 등에 사용되는 서체는 여주시 전용서체인 ‘여주도자체’를 사용하여 지역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기로 했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과거에는 공공시
8일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양평지역 선거' 개표 결과 9곳 중 5곳에서 새 조합장이 나왔다. 현 조합장이 승리한 곳은 양평농협과 용문농협, 청운농협 세 곳뿐이다. 투표율은 양평축협(96.7%), 개군농협(84.2%), 청운농협(81.4%), 양동농협(80.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산림조합(57.4%)과 양평농협(65.1%)은 평균 투표율을 크게 밑돌았다. 양서농협조합 최성호 당선자는 “우선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조합원 무료 노인요양원 설립은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힘을 쏟겠다”며 “단위농협조합장의 연봉이나 업무추진비를 공약대로 조합운영비용 중 선심성 예산이나 낭비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도려내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농협조합 한현수 당선자는 “양평농협에 대한 발전과 조합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임기 내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말했고,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당선자는 “양평군산림조합의 오랜 관습을 혁파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조합을 창출하겠다”면서 “산림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