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규모 6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올해 반도체 수출 규모가 600억 달러를 넘어으며 우리나라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초라고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반도체가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출 증가율이 9.5%를 기록하면서 무역규모 1조 달러의 조기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의 반도체 수출규모는 615억 달러로 작년보다 7.6% 증가하고 내년엔 올해보다 4.4% 늘어난 642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출은 1994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00년 200억 달러, 2006년 300억 달러 달성까지 각각 6년, 2010년 500억 달러 달성까지 4년 소요되는 등 급속하게 성장 중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600억 달러를 달성했던 1988년에서 2013년까지 수출규모가 9배 성장하는 동안 반도체 수출은 18배 성장을 기록하며 국가 주력산업으로서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600억 달러는 지난해 수출규모 세계 54위인 포르투갈(629억 달러)의 수출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는
20대이상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붕어빵’이 꼽혔다. 특히 여성은 ‘붕어빵’을 남성은 ‘군고구마와 군밤’을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뽑아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드러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성인남녀 86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표 먹거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57.7%)이 ‘붕어빵’을 1위로 꼽았다. 특히 여성의 61.1%는 붕어빵을, 남성의 47.8%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1위로 꼽았다. 여성은 붕어빵 다음으로 △군고구마군밤(49.1%), △호떡(34.7%), △찐빵(34.1%), △오뎅떡볶이(29.3%)을 꼽았고, 남성은 군고구마군밤 다음으로 △붕어빵(47.5%), △찐빵(39.7%), △오뎅떡볶이(29.2%), △호떡(23.3%) 순으로 답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순위의 차이가 있었지만 1위부터 5위까지 군고구마군밤, 붕어빵, 호떡, 찐빵, 오뎅떡볶이로 모두 같은 음식이 엎치락뒤치락 했다. 왜 그 음식을 선택했냐는 물음에는 공통적으로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거나 ‘따뜻해서’, ‘값싸고 먹기 편해서’라는 답변이 많았다. 선호하는 겨울 음식을 유형별로 나눠본 결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군 성실복무자의 취업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복무 기간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 국방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2개 혁신과제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20여 차례 야전부대 방문과 장병 면담, 인터넷을 통한 약 9300여건의 의견수렴, 군 복무환경에 대한 심층 깊은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 우선 군 성실복무자에 대한 보상제도를 추진한다.군복무로 인한 학업과 직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합리적 보상 차원에서 군 성실복무자에 대해 취업 및 채용시 보상점을 만점의 2% 이내, 전체 합격자수의 10% 이내로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 군복무로 인한 학업중단을 해소하고 보다 생산적인 군 복무 보장을 위해 군 복무기간 대학 학점 인정제도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교육기관 수료자에 대한 학점 인정대학을 현재 전체의 44% 에서 전 대학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 원격강좌 참여대학은 110개에서 내년에는 130개로 늘리도록 했다. 특히 복무기간 동안 대학 1개 학기 학점(18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미재학 병사에 대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17일 오후 6시 30분)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회교류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 의장은 "과거 동북아는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픈 역사가 많았기에 이제부터는 정말 평화로운 지역이 되어야겠다는 열망이 있다"면서 "내년이면 한반도가 분단된지 70년을 맞이하는데, 새해부터는 한반도가 하나의 나라가 되는데 더 많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시진핑 주석의 중국 몽(夢)이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면서 "중국의 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동북아 평화와 남북이 하나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특히 "내년이 종전 70주년이고 광복 70주년 기념의 해"라면서 "양국 의회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자는 공동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한최고인민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할 계획인데 중국 측의 성원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한 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4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관광객은 그동안 숙박시설과 가이드 확충, 비자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6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래관광객 시장은 이 같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 마이스, 의료관광, 크루즈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2014년 연간 관광 수입도 약 167억 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는 국제협회연합(UIA)에서 집계해 발표(’14년 6월)하는 국제회의 개최 순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세계 3위, 아시아 2위(’13년 635건)를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인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 단체 방한(17,500명),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 목적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공식판매점인 ‘나우워치’가 레노베이션을 마치고18일(목)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나우워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롤렉스는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나우워치’를 포함하여 전국 총 11개의 공식판매점을 두고 있다. 서울에는 강북 상권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지하 1층),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2층), 강남 상권의 현대백화점 본점(2층) 및 무역센터점(2층), 롯데백화점 잠실점(1층)과 서남권 상권의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1층)에 입점해 있다. 영남권에는 부산의 롯데백화점 본점(1층)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1층), 대구의 롯데백화점 대구역사점(1층), 호남권에는 광주의 광주신세계백화점(2층), 충청·대전권에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1층)에 입점해 있다.한편 롤렉스는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구. 스타타워) 빌딩 내 한국지사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1개 판매점에서도 간단한 수리와 함께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다.롤렉스 제품은 구입시 공식판매점의 상호명과 구입 날짜가 보증서에 기입되어 있
지난 2월26일에는 생활고에 시달려 온 서울시 송파구의 세 모녀가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을 남기고 동반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으며, 10월30일에는 빌라 15채를 보유한 인천시 남구 일가족이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동반자살해 자살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우리사회의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1월3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존중을 위한 권익구제 강화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 김일수 회장을 만나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필요한 이유를 들어봤다. Q.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자살률이 급증하거나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존중 사상을 멸시하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A.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5명으로 OECD국가 간 자살률 12.1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으며, 10년 넘게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이나 인천 일가족 동반자살 같은 사건도 있고,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젊은이들이 자살하는 일도
오늘날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TV를 틀면 연일 제품을 홍보하는 방송이 내보내지고 있고 각종 인터넷 포털창에는 제품을 알리기 위한 팝업창이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다. 그것도 모자라 어떻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았는지 궁금해 할 새도 없이 수많은 스팸메일과 문자를 받는다. 제품광고의 홍수 속에 살다보니 모든 제품이 유사하게 느껴지는 아이러니를 겪기도 한다. 기업들은 차별화된 마케팅의 도입이 절실한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체험마케팅은 소비자가 타사와는 차별화된 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이끄는 마케팅이다. 특히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첨단 IT제품의 사용을 체험하게끔 하여 제품의 뛰어난 기능을 이해하고 구매에 이르도록 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한 예로, 삼성전자는 강남 본사에 딜라이트샵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 위치한 딜라이트샵에는 스마트카메라 NX1, 갤럭시 노트엣지, 아티브북 9 라이트(노트북), 갤럭시 기어S, 곡면형 UHD TV 등 각종 신제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체험마케팅은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이
최근 ‘구름빵’의 원작자 백희나 작가의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매절계약을 통해 저작권을 양도받은 한솔교육 측이 애니메이션, 뮤지컬, 캐릭터상품 등 2차적 저작물로 4천억원 상당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지만, 정작 백희나 작가는 불과 1천850만원에 불과한 수입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가수 조용필 씨가 자신의 히트곡 31곡에 대해 지구레코드사에게 1986년 양도한 복제권과 배포권을 되찾기 위해 법정까지 갔으나 패소한 사건도 있었다. 비록 지구레코드 측이 작년 10월에 조용필 씨에게 저작권을 넘기기는 했으나, 원작자의 저작권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고자 법무법인 지향 남희섭 변리사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주장을 통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근본대책을 살펴봤다. Q. 창작자의 권리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원래 창작물이나 정보지식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게 주된 관심사입니다.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독점권을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저작권자가 이를 남용하다보니 사회적 이용측면에서 제약이 많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저작권법의 법
정부는 3월11일 창조경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14년 주요 추진과제(안)’을 발표했다. 특히 벤처 및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 및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금융 취약시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창업펀드 1천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데쓰밸리펀드(제2호, 150억원), 스타트업 펀드, 재기지원펀드 등에 대해 2차 펀드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코넥스 펀드, 우수IP펀드 등을 조성하고, 벤처·중소기업 투자펀드의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며, 중견기업 육성펀드를 확대하기 위해 1천300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뜻 보면 창조경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확장을 하려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의 창조경제 기업지원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창조경제타운에 등록된 기업들은
주식은 투기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1천원의 주식가치가 어느 순간 100원으로 급락하기도 하지만, 100원이던 주식이 몇 천원으로 급상승하는 등 부침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민주 버핏연구소장은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출렁일 수밖에 없지만 6개월 이상 살펴보면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민주 소장은 이에 대한 근거를 가치투자에서 찾는다. 이민주 소장을 만나 가치투자란 무엇이고 개인투자가들이 주식투자 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봤다.Q. 그동안 개인투자가들은 단기주식전망이나 애널리스트들의 말만 믿고 투자하다보니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개인투자가들 사이에 가치투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요? A. 가치투자란 한 마디로 말해 100원짜리 물건을 40원에 사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100원의 가치를 가진 물건이 어떻게 40원에 시장에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이는 주식시장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주식시장은 군중심리, 인간의 광기와 탐욕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입니다. 어느 기업의 어제 주가가 오늘 주가와 똑같지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은 반면, 가격도 낮은 편이 아니어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많이 보급되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친환경산업 육성책은 자동차업계를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로 이끌고 있다. 이에 전기차를 이용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LG CS 계열사인 에버온은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인 ‘씨티카’를 통해 전기차의 이용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만 198대의 EV 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120대의 EV 정기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차량은 국내 최초의 세단형 전기차인 삼성자동차의 SM3 Z.E.와 기아자동차의 레이 EV이다. 에버온은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유는 전기차시장이 국내에서 성장가능성이 크고 LG그룹이 전기차 부품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어서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을 발전시키며 전기자동차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다음은 씨티카 서비스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현재 운영하고 있는 씨티카의 대수는 몇 대나 되는가?A. 서울시내에서 198대의 EV 쉐어링서비스를 운영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FTA시대 글로벌 표준 및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부좌현의원은 “세계 시험인증 시장은 현재 국내만 해도 8조원, 세계 시장은 150조원이 넘으며,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나, 이에 비해 국내 시험인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하기 그지없다”며,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FTA시대를 맞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험인증시장은 현 성장률에 따르면 2017년 세계시장은 221.7조원, 국내시장은 12.4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이다.시험인증시장은 현재 외국계 글로벌 10대 기관이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국내시장도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기관은 2,400여개가 난립하고 있고, 이 중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기관이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관들과의 경쟁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 날 토론회는 그동안 국내시험인증기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독자적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가의 생생한 창업 도전기를 담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사례집’을 12월 17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창업에 뛰어든 38명 사회적기업가들의 도전과 열정, 성장과정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져 있다. ’13년 육성사업 350개 창업팀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올린 30개 팀을 엄선하여 이들의 창업 준비부터 사회적기업 성공 전략까지 생생한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하여 취약계층 주거시설 개선에 앞장서는 ‘SUNLAB(선랩)’과 시각장애인의 특화된 내적 감각을 춤으로 승화시킨 ‘춤추는 헬렌켈러’ 등은 눈여겨 볼만한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에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 등 작년 12월 선발된 ‘제 1기 스타 사회적기업가’ 8인의 1년 동안의 활약상도 담겨있다. 제 2기 스타 사회적기업가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난 11월 최종 8팀을 선정하였으며, 12월 10일 성과 보고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우수한 사회적기업가의 사례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기업가의 자긍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오류’로 인한 각 대학별 추가 합격자가 모두 629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작년 수능 세계지리 성적 정정에 따른 대학별 추가합격 대상자를 집계한 결과 4년제 대학 430명, 전문대학 199명 등 모두 629명이라고 1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월 20일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관련 피해학생 구제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재산정해 해당 학생 및 대학에 통보했고 대학별로 2014학년도 전형 결과를 재산정해 추가합격 대상자를 결정했다. 4년제 대학 추가합격 인원은 수시모집 107명, 정시모집 310명, 추가모집 13명이고 전문대학은 수시모집 1명, 정시모집 198명이다. 4년제 대학은 모두 121개교에서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는 경기대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단국대 15명, 홍익대 12명, 숭실대 8명, 경희대·건국대·한국외대 각 5명, 중앙대·동국대 각 3명, 국민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 각 2명, 고려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방 소재 대학의 경우 서원대·강원대 각 11명, 순천향대(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