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2명, 매출액 3천만 원에 불과한 한 국내 중소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에 자사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태광 광테크노마그네트(이하 KTM)와 숀D. 카터(Sean D. Cater) NASA 신사업 개발본부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 경기도-UT 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NASA에 수출예정인 KTM의 ‘차세대 Work-holding 근원기술’은 1초미만의 전류만 흘려도 해당 물체를 수십 톤이 넘는 물체를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자석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해제 후에는 자력이 전혀 남지 않으며 휴대도 가능하단 점에서 이상적인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NASA는 KTM의 기술을 우주산업의 핵심 분야인 우주도킹과 다단계 로켓 분리, 우주선 잠금장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우주선 도킹시 우주인들이 직접 운전해 우주선을 맞춘 다음 나사를 조이는 수동방식이었지만 KTM의 기술이 도입되면 이를 자력을 통해 자동으로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대기업 중심이며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오늘(10/2)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조사(2014.9)’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매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정기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발표하고 있다. 먼저,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69.9%,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18.1%였다. 지난 2014.6 조사에 비해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이 7.3%p 높아졌다. 세금정책에 대해서는 73.7%가 “부유층에 유리”하다고 응답했고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14.6%였다. 2014.6 조사에 비해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이 9.7%p 증가한 것이다.이에 대해 경제개혁연구소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담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간접세 인상으로 인해 부유층 편향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다음으로,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한 평가 점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C학점’이 3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B학점’(25.8%), ‘F학점’(16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4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최대의 전자 IT 종합전시회 답게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IT기기와 첨단산업제품들이 선보였다.특히 주목할 것은 삼성과 LG로 대변되는 전자 대기업들의 스마트워치와 중소기업들의 의료기기에 대한 전시다. 이를 통해 향후 첨단제품들의 발전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전시장 뒷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두개 부스나 할애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 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워치, 스마트홈, 가상현실 기기 등을 선보이는 부스를 선보였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직접 시연해 보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LG전자도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으나, 삼성전자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시부스 바로 정면으로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에 스마트워치를 배치함으로써, LG전자가 자신하는 스마트워치 디자인을 부각시키고 있었다. 문득 애플 사가최근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경쟁상대는 전자기기 업체가 아닌 고급손목시계 회사라고 발언한 대목이 떠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디
오는 18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보행장애인·고령자·유소아·임산부 등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교통약자의 출국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박완수)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빠르고 편리한 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출국장인 “전용출국통로(Fast Track)”을 신설하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일인 10월 18일부터 이용객이 붐비는 오전시간대(8~10시)에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용출국통로(Fast Track) 서비스란 우선적 처우가 필요한 여객(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대상인 교통약자는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 포함되며 교통약자 여행객의 편의지원을 위해 출국 시 동반여객도 2인까지 함께 이용가능하다. 또한 법무부가 총괄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도 동반여객 2인까지 출국 시 함께 이용가능하다.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는 모범납세자, 독립유공자, 고용창출·가족친화·동반성장·범죄피해자 지원 우수업체 종사자, 외국인 투자가, 종합인증우수업체 카드 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패션 프로젝트 인 밀라노’란 주제로 패션쇼를 연다. 현지 시각으로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밀라노 펠로타 극장에서 열리는 이 패션쇼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패션계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 이진윤은 실크, 한지 등 국내산 섬유원단을 사용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또한 국내 디자이너인 이승익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제와 똑같은 가상 패션쇼를 구현해 첨단 정보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시도한다. 이탈리아에서 촉망받는 남성 듀오 디자인 브랜드 코테(Cote)는 세련되고 혁신적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이날 패션쇼에는 세계 최정상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재능기부로 축하 공연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이 2ㆍ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과 함께 14일(화) 대전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150개 2ㆍ3차 부품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1차 협력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3.0 2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 3.0’은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ㆍ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50억 원을 출연해 '산업혁신운동 3.0' 1기 사업을 주도했으며, 지난 1기 사업의 결과 150개 참여 협력사의 불량률, 납기 준수율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55%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존 1차 협력사에 집중됐던 동반성장의 패러다임이 2ㆍ3차 협력사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1기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2기 사업에도 50억원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가전제품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규정한 우리의 국가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가전제품 여닫음 장치의 접근성에 관한 기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새로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전문가들은 이 내용을 토대로 국제표준을 만들게 된다. 이번에 승인된 국제표준(안)은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기반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여닫음 장치에 중점을 두고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가전제품 접근성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같이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뜻한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접근성 보장을 위해 가전제품의 설계요건을 법령이나 표준으로 규정하고 있다.현재 가전제품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장애인과 고령자의 수는 79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6.7%에 달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들 장애인과 고령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주요 가전업체와 소비자 단체, 장애인
단통법과 관련해 보조금 공시분리제도 무산된 데에는 대기업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호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월 13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보조금 공시분리제도가 무산된 원인에 대해 추궁했다. 보조금 공시분리제도는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을 휴대폰 제조업체의 장려금과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을 구분해서 공시하는 제도로서, 이 제도가 시행되면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액수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송호창 의원은 “미래부와 방통위가 보조금 분리공시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입장이었으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반대의 의견이 나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 원인을 삼성전자의 반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송 의원은 “이동통신 3사와 팬텍은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나 삼성전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삼성전자가 반대한 이유는 영업비밀이 누설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송 의원은 규제개혁위원회의 보조금 분리공시제 반대 사유는 상위법에 반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며, 삼성전자가 제시한 영업비밀 누설이나 글로벌 경쟁력 약화 때문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보조금 분리공시제도를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이 원하는 이상적 아빠의 모습에 기·미혼 및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이상향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20대 이상 직장인 1,987명을 대상으로 한 ‘이상적 아빠상’ 설문조사 결과 송성자로 불리고 있는 ‘송일국’이 최고의 아빠상 1위로 뽑혔다. 먼저 이상적 아빠상의 모델로 방송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 5명의 캐릭터를 선정해 조사했다. 그 결과 최근 아빠들 사이에서 송국열차 부대를 만들어낸 듬직한 세 쌍둥이의 아빠 ‘송일국’이 44.4%의 높은 지지율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위 친구 같은 아빠 ‘타블로’(27.6%) △3위 대표적 딸 바보 ‘추성훈’(13.3%) △4위 허당 쌍둥이 아빠 ‘이휘재’(7.9%) △5위 마음 여린 울보아빠 ‘도경완’(6.7%)이 이상적인 아빠로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육아의 달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송일국’은 ‘기혼직장여성’에게 53.8%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워킹맘들의 워너비 아빠상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이는 ‘타블로’는 ‘미혼직장남성
금계동예향0일 열린 2014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청 비정규직 여직원의 자살사건에 대한 강도 높은 질타와 재발방지 요구가 있었다.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중소기업중앙회 비정규직 여직원은 중앙회와 6차례나 재계약을 하면서 정규직 전환을 약속받은 바 있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전 의원은 “하지만 중앙회는 여직원이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자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해고당했다”며 중앙회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성명서 한 장 발표한 것이 전부라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유사사건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종합국감 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전순옥 의원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전 의원은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책임추궁이 필요한 사람들을 반드시 증인으로 불러야 하며 대책 마련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김제남 의원(정의당)은 “중소기업청이 법정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은 중소기업청의 중견기업 지원책인 월드클래스300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월드클래스300은 3년 동안 참여율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설문대상자의 21.5%만 알 정도로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며, 국민이 잘못 알고 있는 정책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중기청의 홍보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월드클래스300의 참여율이 수도권은 54.5%이나, 전남지역은 대상기업 45곳 중 3곳이 신청했으나 단 한곳도 선정된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현재 의원(새누리당)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실적이 정체되어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11년부터 3년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실적을 보면, 계속 33%에 머무르고 있다고 힐난했다. 의 의원은 수출경쟁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최근 5년간 중소기업 RD 과제수를 보면 5천 개 전후의 과제를 수행했으나 중소중
홈앤쇼핑은 설립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앤쇼핑의 제7홈쇼핑 신설 계획을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홈앤쇼핑의 주요 주주현황을 보면, 농협중앙회 15%, 중소기업은행 15%, 중소기업유통센터 15% 등 주주의 45%가 공공적 성격의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홈앤쇼핑 지분의 지분이 15%임에도 불구하고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전 의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 문제를 두고 제7의 홈쇼핑 설립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제7홈쇼핑 설립대안 중 2안에서 홈쇼핑의 지분 15% 중 5~15%를 매각해서 설립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래부와 기재부의 특별승인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방통위의 ‘홈앤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조건’에 보면, 승인 유효기간이 2016년 6월 28일까지 향후 5년 내에는 지분매각을 금지하도록 되어 있고, 최대 주주가 지분 변동 시에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방통위가 당시 이런
정부가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제에 대해 국민 83.7%가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제도가 정착되려면 학력․학벌 중심의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8월18일(월) ~ 9월12일(금)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5~59세 남녀 1,1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일학습병행제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인지도와 지지도, 참여 의향,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꼴인 24.4%가 일학습병행제를 알고 있으며, 일학습병행제를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 대다수(88.8%)가 정책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도 29.8%를 차지했다.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인력미스매치 문제, 즉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숙련인력난 해결에 일학습병행제가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83.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일학습병행제가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시적인 취업률은 높
이공계 박사의 기업으로의 이직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영아)은 이공계인력 육성과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공계인력 실태조사는「국가과학기술경쟁력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특별법」(제7조)에 따라 2006년 이후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2010년도부터 구성된 패널인 이공계박사 743명, 기술사 800명과 2012년 새로 추가된 고숙련 연구인력(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책임경력자 중 석사이하) 522명 등 2,065명을 추적 조사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공계 박사의 기업으로의 이직 비율이 상승(’12년 48.9% → ’13년 51.2%)하였으며 향후 이직의향(’10년 13.3% → ’13년 14.8%)도 증가 추세이다. 이공계 박사의 근로소득(’12)은 7,613만원으로 ’11년에 비해 276만원 상승하였다. 이공계 박사의 전반적인 직장만족 비율은 54.1%로 ‘12년(54.2%)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공계인력의 기업으로의 이직과 의향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6개 주요 기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28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를 열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16개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최근 경제 동향을 공유한 뒤 기업들의 주요 투자 계획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산업부가 간담회에 참석한 16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투자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77조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올 하반기나 내년 중 착수할 신규 투자 프로젝트는 총 13건, 28조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산업부는 이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실행되도록 기업과 ‘1대1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해 밀착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해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반도체 라인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가 조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담 지원체계를 가동하는 등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 심화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