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6개월만인 12일 부산대학을 찾아 강연을 했다. 지난 9월 19일 출만 선언 이후 10번째 강연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700여 명 밖에 오지 않아 청중석의 절반이상이 비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대 강연에서 “국민이 이기고, 상식이 이기고, 미래로 나가는 단일화가 중요하다”며 “그래서 본선에서 누가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여론 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무게를 뒀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도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국민의 의사가 잘 반영될 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정수장학회가 소유한 부산일보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그냥 밀고 나가겠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 대표들을 만나서는 “2008년 해양수산부를 없앤 법안을 공동 발의한 분이 박 후보인데 지금 와서 부활시키겠다면 납득이 안 된다”며 “박 후보가 지금까지 경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가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 V2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정식 발매되는 Nikon 1 V2를 누구보다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Nikon 1 V2 서포터즈에게는 Nikon 1 V2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DSLR용 렌즈를 Nikon 1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 ‘FT1’과 다양한 NIKKOR렌즈 등의 장비가 지급된다. 또, 활동 기간 중에는 니콘의 각종 이벤트 티켓 및 경품 등 푸짐한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18일까지 자신이 활동하는 블로그나 SNS의 URL과 자기소개 및 Nikon 1 V2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싶은 이유를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www.nikon-image.co.kr)에 기재하면 된다. 제품 색상 별 6명씩 총 12명을 모집하는 이번 서포터즈는 11월 24일 발대식을 시작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9일 이번 대선의 격전기로 떠오른 부산을 찾아 6시간 동안 5건의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와 관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정치적인 고려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국제적인 항공 전문가들을 통해 누구나 수긍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정동의 조선기자재협동화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는 “부산을 선박금융 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선박금융공사의 부산 설립과 수출입은행 지원, 무역공사 보증 확대, 조세 인센티브 제공, 부산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활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해수부를 부산에 두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국내 자가운전자들이 ‘연비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 기아차가 미국에서 과장 ‘연비파문’으로 보상책을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차 연비가 더 높게 표시되어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에서는 연비 과장논란이 일면서 리터당 14.02km에서 13.17km로 수정된 현대차 2012년형 엑센트는 국내표시 연비가 리터당 16.7km다. 미국에서는 표시연비 차이가 1km도 안 된다. 그럼에도 미국소비자들에게는 보상을 해주고 국내는 3km가 넘는데도 그냥 넘어가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연비 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은 “우리나라 연비가 과장돼 있었다”며 “연비 과장이 심하다는 지적이 많아서 올 4월부터 측정 방식을 바꿨고, 새로 적용되는 신 연비는 실제 연비와 격차를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 문제는 올 4월 구(舊)연비보다 20%가량 떨어지는 신(新)연비를 적용하면서 기존 출시 차량은 구 연비를 표기를 계속 허용하고 있다는 것. 자동차 전문
실내에 빨래를 널어놓으면 습도가 상승해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언론들은 영국 글래스고 소재 매킨토시 건축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영국 글래스고 매킨토시 건축학교 연구팀이 1000개 가정을 대상으로 빨래로 인한 습도 상승이 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가정의 87%가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리고 있었으며 난방기 주변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를 번식시키고 이는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실제로 조사 가정의 25%에서 진드기가 번식하고 있었고 곰팡이 포자 농도가 위험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빨래는 밖에서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실내에서 말려야 할 경우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습도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청군과 홍군 그리고 평화유지군이 각자의 진지를 차지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공동경비구역’ 특집이 펼쳐졌다. 6개의 진지를 많이 점령하는 편이 승리를 거두게 되는 이 게임은 3:3으로 나뉜 양 팀의 멤버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의 멤버는 평화 유지군으로 남아 수세에 몰린 팀을 돕게 되는 게임이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3번 기지로 달린 유재석은 자신보다 2초 먼저 깃발을 꽂은 박명수 때문에 좌절했다. 반면, 자신의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박명수는 그간의 ‘조커명수’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었다. 평화유지군 정준하는 잠시 기뻐했지만 게임 초기 작전 타임을 갖는 양 팀에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등 소외감을 느껴야했고, 홍군이 된 하하, 노홍철, 유재석이 촬영 스태프와 옷을 바꿔 위장 대역을 시키는 등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도 보였다.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쉬웠지만 수리와 외국어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 언어 영역에서는 경제 관련 이슈가 4개 문항이나 반영되어 경제, 시사 관련 이슈 비중도 커졌다. 1교시 언어 영역 ‘비문학읽기’ 사회 지문에서 홀수형 39~42번 문제로 공적연금제도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다룬 글이 등장했다. 또 4교시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인 경제의 4번 문항에서 최근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의 판단을 다룬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6번 문항은 원 달러 환율과 수출과의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이었다. 이밖에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실제 값과 목표 값이 차이를 통해 경기변동의 원인과 현상을 이해하는지 묻는 문제와 다문화가정과 학교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활용한 문제도 등장했다. 법과사회 1번 문항에는 13세 미만의 여자 및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여자에 대한 일정한 성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조항이 나왔다. 또 14번 문항은 폭력을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7~8일 이틀 동안 호남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비(非)박근혜 지지층 438명에서 문재인 후보 48.6% 안철수 후보 48.1%로 초박빙 상황인 가운데 광주는 안철수 후보, 전북은 문재인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한 별도 조사에서 문 후보가 공동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박근혜 후보 49.9%, 공동정권 단일 후보 46.3%로 불과 3.6%포인트 차밖에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지난 5~6일 이틀 동안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비(非)박근혜 지지층에서 안철수 후보가 49.6%로 41.7%인 문재를 후보를 7.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공동정부를 상정하지 않은 박근혜, 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55.5%, 문재인 41.3%였다, 박근혜, 안철수 양자대력에서는 53,3%대 44%였다. 부산, 울산, 경남 비(非)박근혜 지지층의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는 문제인 57.5%, 안철수 39,1%였다.
최근 들어 만 18세 미만인 소년범의 재범(再犯)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범죄를 저질렀던 청소년이 처벌받은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횟수가 올 10월 기준, 전체 소년범 9만655명 가운데 3만3302명(36.7%)에 이른다. 2008년 25.8%, 2009년 32.4%, 2010년 35.5%, 2011년 36,9%로 해마다 증가했다. 범죄 유형도 폭행, 절도 위주에서 성폭력, 마약 등 강력 범죄까지 다양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10대는 기본적으로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데다 최근 급속한 가족 해체 등으로 범죄의 유혹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을 일부 전문가는 “소년범에 대한 사법 당국의 일률적 처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14세 이상 소년범은 범죄의 경중에 따라 형법 또는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범죄를 저질러도 보호처분만 받는 경우가 많다. 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못한다는 등 여러 특례규정을 두고 있다. 지난해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11.4%에 이르렀다.
서울동부지검은 8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까지 한 서진환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반성은커녕 전자발찌 대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오히려 국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총 18년의 실형을 살고도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만큼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징역형으로 범죄 억지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는 서씨가 20여 년 전 단기사병(방위)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선배의 부인 등 2명을 강간하거나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쳐 육군고등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받은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서진환은 범행 동기에 대해 “전자발찌를 7년간 착용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몇 달간 술에 찌들어 있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며 “전자발찌는 범죄 예방에 무용지물이고 이중처벌이자 인권유린”이라고 말했다. 서씨에 대한 공판은 오는 2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2년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09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정부 주관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 고객, 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업에게 수여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 경영 (CCM)’ 3회 인증, ‘전문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CMS)’인증에 이어 이번에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광학기기 전문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작은 화면의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 눈에 가해지는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중년 안을 느끼는 연령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중년 안은 가까운 글씨는 멀리 떨어뜨려 봐야 하며, 책을 읽다가 먼 곳을 보면 수정체가 초점을 바로 맞추지 못해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으로, 중년 안을 가장 간편하고 안전하게 교정하기 위해서는 '누진다초점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에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눈 건강 시력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중년안의 불편함과 누진렌즈를 바로 알고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다초점안경을 맞출 때 개인의 동공 크기와 동공 간 거리, 안경의 경사각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안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최근에는 세심한 눈 검사를 거쳐 개인 시력에 맞게 안경을 맞춰주는 안경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기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자들이 느꼈던 불편과 가격부담을 대폭 개선해 가격대중화를 선도하며 10가지 한국식 실무 예비검사를 통한 개인맞춤형 설계로 눈이 편안하고 적응이
이른 새벽부터 수험장 앞은 후배 학생들의 응원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입실시간까지는 아직 한 시간 남짓 남았지만 긴장된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여의도고등학교 (서울교육청 제13지구 제14시험장) 앞은 이른 새벽부터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넣어주고 있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한창이다. 수험생들만큼이나 긴장된 마음은 학부모들도 마찬가지. 일찍이 수험장에 도착하여 자녀를 수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들을 수험장으로 들여보낸 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다는 김영미(43)씨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공부한 것처럼 오늘 수험생들 모두 차분하게 시험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과 3교시 외국어영역, 그리고 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영역이 마치는 오후 5시 35분이면 끝이 난다. 이번 수능시험에 경남은 10
탈모초기에 치료를 놓친 경우 심해진 탈모부위를 커버하는 대안은 자가 모발이식술이 단연 선호도 1위다. 그러나 수술이라는 건 만능이 될 수없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모발이식술은 모발을 심어주는 차원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생착률을 높인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각기의 장단점도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먼저,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 후두부의 머리를 절개하는 방법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절개한 부위에 상처가 장기간 남는다는 건 단점이다. 다음은 절개를 하지 않는 비절개수술. 이 수술방법은 상처가 남지는 않지만 대량 모발이식을 하기엔 상당히 제한적이다. 거기에 부분적 이나마 삭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수술시간도 길어 생착률이 낮아 질수도 있다. 그렇다면 혼용방식은 어떨까? 절개와 비절개식의 장점을 가려내어 수술에 접목한 혼합방식은 흉터에 대한 부담 없이 높은 생착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수술방법이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은 "최근에는 모발이식도 혼용방식과 저온모낭이식법으로 모낭세포를 0∼4℃이하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시스템을 구
상조회사 차려 고객의 돈 수억 원을 빼돌린 전과 합계 47범의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004년 상조회사를 차려 놓고 작년까지 고객 1048명으로부터 받은 24억 원 중 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안모(54)씨를 구속하고 안씨의 남편 구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여 년 전부터 각종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정수표단속법, 근로기준법, 윤락행위방지법, 식품위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했다. 안씨는 전과 14범이고 구씨는 전과 33범이다. 이들 부부는 상조업이 신고나 허가가 필요 없다는 점을 노리고 지난 2004년 6월 상조회사를 차렸다. 당시 잘 나가던 상조업체의 상호를 모방해 비슷한 상호로 영업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회사를 차린 지 6개월 만에 고객의 돈을 빼돌려 나이트클럽과 사우나를 운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5억5000만원의 은행빚이 있었고 사업 초기부터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볼 때 불순한 의도로 사업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횡령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