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트렌드는 흐름이다. 한 사회에서 어떤 사상이나 행동이 일정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렌드는 어느 순간 소멸하고 다른 트렌드가 나타난다. 트렌드가 바뀌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존 트렌드에 염증을 느껴 이에 역행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른바 ‘역트렌드’다. 다양한 트렌드 유형 트렌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트렌드는 “어떠한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 경향, 동향, 추세”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되는 소비자의 생각이나 가치관 혹은 취향의 변화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유행’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개개인의 단편적 모습이나 변화와는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사회가 움직이는 방향을 뜻한다는 점에서 유행과는 구별된다. 트렌드의 성립 요건으로는 ‘일정 이상의 사회적 동조범위와 지속기간’이 있다. 이를 기준으로 각의 정도에 따라 패드, 마이크로트렌드, 트렌드, 메가트렌드로 분류된다. 패드(FAD)는 ‘For A Day’의 약자로 1~2년 혹은 한 계절 이내 비교적 짧게 존속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트렌드의 전 단계로 지속기간이 길어지면 트렌드로 발전한다. 트렌드는 이런 패드가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에 선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별지원은 나름 장점이 있지만 위기 극복에 가장 중요한 연대감을 훼손하고 갈등을 유발하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 여론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남기 부총리님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는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준비된 재난지원금이 8조원이라면 국민 1인당 10만원씩 3개월 시한부 지역화폐 지급으로 가계 지원, 자영업 매출증대, 기업생산증가, 국민연대감 제고 효과를 보고 나머지로는 선별 핀셋 지원하는 절충적 방안도 검토해 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재난은 장기화할 것이고 3차 4차 재난지원은 피할 수 없으므로 차제에 보편지원을 하되 내년 소득세 정산 시 일정 기준 고소득자는 감면세액에서 환수하는 방법까지 미리 검토하기를 제안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차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장기화할 것이고 지금의 경제 재정 정책으로는 코로나 극복 후에도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화와 노동소멸, 소득의 극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2%p가 떨어진 45%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44%였고,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6%였다. 또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와 '복지확대'는 각각 5%와 4%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4%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와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 9%였다.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8%였다. 특히 정부·의료계 대치 장기화에 따른 '의료정책'도 지난 조사보다 증가한 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p가 오른 39%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같은 20%였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3%p 내린 4%였고, 열린민주당은 1%p 오른 3%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2%p 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1.2%p 내린 47.8%(매우 잘함 28.4%,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48.7%였다. '모름/무응답'은 0.7%p 하락한 3.5%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과 20대, 50대, 중도층 등에서 하락한 반면 70대 이상과 40대층에선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 마감하고 하락했고, 미래통합당에서 당명을 바꾼 국민의 힘은 상승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8%p 떨어진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는 대구·경북과 70대 이상에서는 올랐지만, 서울·충청권·여성·50대·60대·진보층·중도층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1.8%p 오른 31.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서울·30대·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열린민주당은 1.7%p 오른 5.3%, 정의당은 0.3%p 오른
국민 절반 이상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의사 단체의 집단 휴진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이 55.2%(전혀 공감하지 않음. 38.7%, 별로 공감하지 않음. 16.5%)로 다수였다. '공감' 응답이 38.6%(매우 공감 25.0%, 대체로 공감 13.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2%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비공감 62.3% vs. 공감 29.5%)과 경기·인천(55.3% vs. 39.9%), 서울(53.9% vs. 43.2%)에서 '비공감' 응답이 많았다. 광주·전라에서도 '비공감' 58.0% '공감' 26.2%로 의사 단체 파업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다만 '잘 모름' 응답이 15.8%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비공감' 49.7%, '공감' 44.3%로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비공감' 응답이 많았다. 특히 40대에서 (비공감 61.7% vs. 공감 33.0%) '비공감'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그 뒤로 20대(58.8% vs. 37.4%)와 30대(58.5% vs. 38
연일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과감한 확장재정 집행으로 코로나 경제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K방역을 넘어 K경제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수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정 건전성 우려하는 오늘의 기재부가 안심하시도록 어제의 기재부가 보인 자신감을 제시해 드리겠다"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 일부를 언급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10월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것으로 "2019년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대상국 141개국 중 우리나라가 공공부채 지속가능성과 거시경제 안정성이 1위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국가 채무 증가를 이유로 확장재정 집행을 반대하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사는 "국가채무가 증가하니 재정지출을 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과연 맞는 말인가"라며 "이 논리는 모두를 곤경에 빠트리는 매우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이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대공황 이후 최악인 현 경제 위기는 구조적인 수요부족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자신의 딸과 관련한 오보를 했던 조선일보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딸에 관한 조선일보의 올해 8월 28일 자 세브란스 병원 방문 관련 허위 기사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은 기사 작성 기자 2명과 상급자 2명 사회부장, 편집국장 등이며 기자 개인에 각각 1억5,000만원, 사회부장과 편집국장에 각 5,000만원 총 4억원의 손해배상액 지급을 청구했다. 문제가 된 기사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세브란스병원 피부과를 일방적으로 찾아가 의사고시 후 여기서 인턴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도 직후 조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완벽한 허위 기사"라고 반박했고, 조선일보는 지난달 29일 지면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부정확한 기사였다"고 사과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조 전 장관의 딸은 기사와 같은 취지의 부탁이나 요청을 세브란스 병원의 그 누구에게도 말한 사실이 없고, 2020년 8월 25부터 26일까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양산에 있었다"며 "딸이 인턴전공의 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일본 보수우익에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본의 대표적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저를 두고 "인권 변호사 출신인 이 지사는 2017년 대선에서 '한국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언동과 행동력이 지지받고 있다"라고 했다며 "2016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은 적성 국가다. 군사 대국화할 경우 최초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은 한반도다'라고 올리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반대했다"며 제가 과격한 반일인사임을 강조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일본 보수우익 입장에서 저는 많이 거슬리는 인물일 것이고, 위 보도는 팩트 자체만 보면 틀린 것은 없다"라며 "문제는 왜 하필 지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앞두고 반일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던 4년 전의 글을 끄집어내 저를 반일인사로 규정한 것인지 그 숨은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저는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를 꿈꾸는 일본 보수우익 정치권을 경계할 뿐 일본국민과 일본국에 대해 반감이나 적대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일본의 정치가 진정으로 일본국민의 복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의료계의 집단휴지에도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향해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느냐"라며 "여기에 더해,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한다"라고 했다. 이어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라호 했다. 또 가수 아이유가 대한간호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아이스 조끼 약 4,600벌을 기부한 소식을 언급하며 "언제나 환자 곁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라며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했다. 이어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했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잡지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BTS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음악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미국 내 대중적 흥행 지표로 꼽힌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선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에서 이낙연 대표가 한 달 전 7월 조사 대비 1.0%p 하락한 24.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2위와의 격차 또한 오차범위(±1.9%p) 내로 지난달 6.0%p에서 1.3%p로 좁혀졌다. 이 대표는 호남과 TK, 경기·인천, PK, 40대 이하,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무직에서 하락했고, 충청권과 서울, 50대,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7%p 상승한 23.3%로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 처음으로 20%대로 올라서며 1위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60대,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노동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2.7%p 하락한 11.1%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윤 총장은 대부분의 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30만원 정도 50번, 100번 지급해도 서구 선진국의 국가부채비율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책임없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당황스럽다"라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재정건전성 걱정을 자꾸 하지 않느냐. '한 번 더 주면 재정에 문제가 있다, 나눠서 일부만 주자' 이런 말을 한다"라며 "제가 단언하는데 30만원 정도 지급하는 걸 50번, 100번 해도 서구 선진국의 국가부채비율에 도달하지 않는다. 50번, 100번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자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 부총리에게 해당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홍 부총리는 "책임 없는 발언"이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아주 철없는 이야기 아닌가"라고 되물었고, 홍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한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라디오 인터뷰 발언 일부를 옮기며 "재정건전성 때문에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지난 7월 이른바 ‘깔따구 수돗물’이 전국을 뒤흔들었다. 출발은 인천이었다. 당시 인천광역시 공촌정수장을 통해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천 서구, 영종, 강화 내 주택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는 최초 민원이 접수됐다. 이후 인천 수도사업소가 자체적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유충이 발견됐다. 환경부도 서둘러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인천광역시 정수시설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정수장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등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지금은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어떤 방안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반복되는 수돗물 안전 위협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돗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음용가능 국가 중 하나다.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다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석회질이 없는 우리나라 수돗물에 감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깔따구 유충 사태로 우리 수돗물의 우수성과 이를 가능하게 한 시스템에 대한 국민 신뢰가
다음 달 1일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뒷광고'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지난 6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 개정되면서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최근 SNS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은 부당 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개정된 추천보증심사지침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이에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 예시, Q&A로 구성된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발표한 안내서에 따르면 SNS와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구매·사용을 권장할 때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등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광고주 또는 추천·보증인은 그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 또 개정안 시행 이전 게시물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불명확하게 표시한 경우에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다음에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했다고 수정해야 한다. 다만 해당 광고의 자진 시정 여부는 공정위의 조사나 심의과정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1일 YTN '더뉴스' 의뢰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적절성을 조사한 결과 '경제 전반의 영향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9.5%, '확산을 막기 위해 바로 3단계로 격상해야'라는 응답이 31.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2%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적절한 조치' 77.2%, '3단계 격상 필요' 20.9%로 4명 중 3명 이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경기·인천은 적절한 조치 66.2%, 3단계 격상 필요 22.9%였고, 광주·전라 61.6%·32.7%, 서울 51.9%·37.6%로 '적절한 조치' 응답이 많았다. 대구·경북에서도 '적절한 조치' 53.2%, '3단계 격상 필요' 28.4%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잘 모름' 응답이 18.4%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적절한 조치' 46.2%, '3단계 격상 필요' 49.6%로 공감도가 비등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