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은지원의 엄청난 수면 시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 상업도시 두바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행 게스트로는 은지원이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 향했다. 이동 중 은지원은 “방송이 없어 한 달에 15일 정도 연예인을 한다"며 "시간이 남아 패키지여행을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원래 이 시간에 활동을 잘 안하지 않냐"고 묻자 은지원은 “나는 반 연예인 반 백수인 ‘반인반수’로 살고 있다. 보통 오전 6시쯤에 자기 시작한다”며아침 6시부터 시작되는 빡빡한 일정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이어 은지원이 “최고로 많이 잔 시간은 42시간”이라고 밝히면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김용만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잘 수 있냐”며 경악했고 은지원이 “하루가 42시간인 줄 착각했다. 사실 24시간 잔것”이라고 정정하면서멤버들의 놀람은 곧 허탈감으로 바뀌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JTBC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에 방영된다.
‘사랑꾼’ 김국진의 반전 매력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김국진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은 불청 친구들에게 “누구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해 본적 없는 것 같다. 표현을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강수지가 “그건 쑥스러워서 못하는 말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하자 김광규는 “그럼 국진이 형은 사랑한단 말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국진 씨와 전화할 때마다 사랑한다고 자주한다”고 답했고 최성국은 “누나가 먼저 요구하는 거 아니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김광규도 “둘이 암호로 말하겠지. 호박이나 그런 거”라며 거들자 강수지는 “처음부터 그랬다.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얘기했다. 최성국이 “광규 형과 나도 (사랑)표현을 잘 안하지만 국진이 형이 제일 안할 거 같았다”며 놀라워하자 강수지는 “전화 할 때 오히려 국진 씨가 먼저 표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 새 OST에 세븐틴 메인보컬 승관이 참여한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측은 세븐틴 승관이 가창자로 참여한 OST Part 5 ‘어떤 사랑’ 음원을 내일(15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어떤 사랑’은 한 사람의 슬픈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노래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편곡, 그리고 승관의 깊은 감성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디어 마이 프렌즈’, ‘또 오해영’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이상훈 작곡가가 작·편곡을, 주옥같은 작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하멜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OST는 다수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승관이 데뷔 후 첫 드라마 OST로 ‘마더’를 선택,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정오에는 자우림 김윤아, 하동균, 선우정아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마더’ OST 음원을 비롯해 BGM까지 풍성하게 담은 합본 OST가 출시될 예정이라, 종영 후 드라마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애청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일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이 소환되는 당일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와 서울고검 청사 전체를 통제해 일반인·민원인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사전에 출입을 신청한 사람만 비표 발급이 가능하며취재기자들 또한 사전에 비표를 신청한 뒤 발급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 중앙지검 서문을 이용할 경우도보 출입만 가능하고 민원 관련 예정자들은 가급적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환 당일 출입하는 인원들의 개인 소지품 검사와 소형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몸수색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일반 사건과 관련한 소환조사도 대부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조사 일정도 대부분 조정해 청사 출입인원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이 소환됐던 지난해 3월 21일에도 비슷한 수준의 경계를 펼쳤다. 당시 검찰은 청사출입을 전면적으로 통제했고, 2,000여명의 경찰을 배치했었다. 한편 검찰은 주요 혐의와 관련해 세부 신문 전략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송경호 특수 2부장이 담당하며 다스 의혹 혐의는 신봉수 첨단범죄수
전현무가 연인 한혜진의 매력 포인트로 보조개를 꼽았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영된 tvN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사랑에 푹 빠진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도시락을 만들던 중 낙지를 무서워하는 전현무에게 박명수는 “낙지도 못 잡으면서 한혜진은 어떻게 잡았냐”고 다그쳤다.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여심만 잡는다”고 맞받아쳤다. 또 한혜진 씨 어디가 제일 예쁜지 알려 달라는 박명수에게 전현무는 “보조개가 제일 예쁘다. 보조개에 풍덩 빠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남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tvN에서 방영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추성훈이 박세리의 주량을 폭로했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세리와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박세리의 냉장고 속에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각국의 술과 와인, 샴페인 등이 넘쳐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박세리가 골프를 잘 치는 만큼 술도 잘 마신다”며 “주량이 엄청 세더라. 식사 중에도 계속 맥주만 드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세리는 “저랑 제 동생이 맥주는 되게 좋아한다. 자꾸 이런 말 나오니까 오해가 생긴다”고 염려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우효광이 중국 오디션 프로에서 우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중국 심천으로 새 거처를 옮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부부는 신혼집이 있는 북경을 떠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심천으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우효광은 “심천은 내 꿈이 시작된 곳"이라고 말한 뒤 "운동선수에서 연예인 된 건 심천에서 열린 ‘청춘지성 선발대회’ 때문이었다. 이 대회에서 (나는) 자기소개와 노래, 시 낭송을 했는데 지원자가 무려 1만 5,000명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놀란 추자현은 “그 대회에서 1등 한거냐”고 물었고 우효광은 “1등에 상 네 개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걸스데이 혜리가 가수·배우에 이어 예능 첫 고정 MC에 도전하며 ‘팔방미인’ 매력을 예고했다. 혜리는 오는 4월 방송예정인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MC로 발탁됐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이 준비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시장에 있는 핫한 음식을 걸고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스튜디오 버라이어티 ‘도레미 마켓’을 비롯해 다수의 코너로 구성된다.신동엽·박나래·문세윤·샤이니 키·김동현·한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썸씽(Something)’, ‘달링(Darling)’, ‘아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혜리는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혜리는 이미 종영된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과 SBS ‘딴따라’, MBC ‘투깝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도 탄탄히 다졌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가수와 배우로 성공을 거둔 혜리가 예능 MC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새 주말 버라이어티 tvN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백색증에 걸린 서현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밤에 방영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백색증을 앓고 태어난 서현 양의 안타까운 사정이 전파를 탔다. 백색증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나 털, 눈 등에서 백색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어머니 안은정 씨는 “남편이 백색증을 앓고 있어서 서현이도 태어날 때부터 질환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밖에 나가면 시선 집중은 기본이다. 마트에서 어느 분이 ‘이 애기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세요’라며 무안을 주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이를 가리키며 ‘이것 좀 봐봐’라고 말해 그 자리를 피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딸을 보며 머리카락이 염색인지 아닌지 내기를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자애라서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진행자들과 특별출연한 김승현·우주소녀 멤버들은 서현 양을 대하는 사람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분개했다. 김승현은 “부모가 자식에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줘야 한다. 부모가 자식보다 더 위축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
관세청은 군산·통영 지역의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납기 연장 등 특별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군산·통영에서 발생한 GM사태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해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원대책’으로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실업위험에 선제적 대비 △지역 자금난 완화를 위해 약 2,400억원 규모 유동성 공급 확대 △조선업특별고용위기업종연장 및 산업·고용위기지역지정등에 대한 검토 △지역별맞춤형 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정지원은 앞서 발표한 지원대책의 후속조치다. 먼저 군산·통영 지역에 소재한 수출입기업들은 세관에 납부할 세금에 관해 납부계획서를 내면 담보 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 및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또 올해 관세조사 대상 기업은 피해구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세조사를 미루어 주고, 업체가 희망하는 경우 관세조사를 연기할 수 있다. 환급 신청하는 경우에는 서류 제출 없이 처리해 주고, 신청 당일 환급금을 결정해 지급토록 할 계획이다. 세금을 체납한 경우 예외적으로 통관을 해용해준다. 또 재산압류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강릉 커피거리가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안방을 찾았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KBS 2TV 다큐3일 에서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강릉 커피거리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강릉항 인근 안목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90년대 초 해변을 따라 커피 자판기가 줄지어선 ‘길 다방’에서 시작해 현재 20여개가 넘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담아내는 사람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 그리고 외국인들의 시선을 담았다. 외국인 가라프는 “커피가 맛있다. 이곳이 커피 도시로 유명하다고 해 와서 마셔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핀다 아즈마니는 “한 곳에 커피숍이 모여 있으니 좋다.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 바다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전했다. 올림픽 기간 중 강릉 카페거리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젊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커피숍도 많다. 일본의 쇼난 해변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는 카페거리와 여러 풍경에 대해 “그전에 몰랐던 여유를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페
가수 레인즈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레인즈는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Makuhari Messe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2018 재팬(KCON 2018 JAPAN)’ 콘서트에 출연한다. 레인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일본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레인즈는 “‘케이콘 2018 재팬’ 무대에 서게 되는 날이 와서 꿈만 같다”며 “팬 분들과 하루 빨리 만나 저희가 준비한 무대도 보여드리고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도 보내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성리·변현민·서성혁·이기원·장대현·주원탁·홍은기로 구성된 레인즈는 ‘줄리엣(Juliette)’으로 데뷔해 청량한 소년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새 앨범 ‘쉐이크 유 업(SHAKE YOU UP)’의 타이틀곡 ‘턴 잇 업(Turn it up)’으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록곡 ‘썸바디(Somebody)’가 스페셜 타이틀곡으로 선정됐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고지용의 아들 고승재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고승재 부자가 지난여름 방문했던 할머니 댁을 다시 찾았다. 승재는 다리가 편치 않은 할머니를 대신해 심부름을 가게 됐다. 다른 할머니가 두고 간 틀니를 경로당에 가져다주는 것과 지난여름 성공하지 못한 양갱 심부름까지 동시에 도전하게 된 것. 경로당으로 간 승재는 다른 할머니에게 틀니를 무사히 전달했고틀니를 건네받은 할머니는 승재를 보며 매우기특해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요청에 따라 노래 한 곡을 부르게 된 승재는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틀니 심부름을 마친 승재는 마지막 관문인양갱을 사러 슈퍼로 향했다.슈퍼에 도착한 승재는 양갱을 찾지 못하고 헤매기 시작했다. 다행히 주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양갱과 과자를 구매한 승재는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할머니 집으로 돌아왔다. 고지용과 할머니는 심부름을 성공적으로마치고 온 승재를 보며 기특해했다. 할머니는 승재에게 “한 번 안아보자”고 말하며 승재를 끌어안았다. 고지용은 “할머니께서 건강하게 잘 계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박수홍·김숙이 생일을 맞은 윤정수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숙이 생일을 맞이한 윤정수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과 김숙은평소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윤정수를 위해 다량의 탄산음료를 쌓아 올린 ‘탄산음료 탑’을 만들었다. 또 김숙은 윤정수를 위해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왔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오빠 신발 좋아하잖아. 여기 갖고 싶어 했던 털 신발이야”라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고 이에 윤정수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저기 보이는 탄산 탑 봐봐. 나랑 숙이가 다 만들었어”라며 탄산 탑을 가리켰다. 그 모습을 본 윤정수는 탄산 탑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감탄했다. 박수홍은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다. 그 동안 못 먹었던 다이어트 콜라야”라고 말하며 윤정수에게 콜라를 건넸다. 윤정수는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먹자”를 외치며 원샷으로 들이켰다. 콜라를 단숨에 마신 윤정수는 크게 트림을 했고 그 모습에 김숙은 “트림소리 오랜만에 들어본다. 오늘은 파티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기습사고가 발생했다. 세 사람이 함께 식사 하던 도중 ‘탄산음료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이 가족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남기고 작별을 고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 빛 내 인생’ 최종회에서 서태수(천호진 분)가 결국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수는 야외공원에서 가족·지인들이 보는 가운데 자신이 준비한 클래식 기타 연주를 공연했다. 지안(신혜선 분)은 태수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잠시 무언가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 태수는 숨을 거뒀다. 지안은 숨을 거둔 태수의 모습을 보고선 황급히 달려와 “안돼요, 아빠 안돼요”라며 태수를 끌어안고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태수가 세상을 떠난 후 지안은 태수가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태수가 가족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자신이 남겨 놓은 돈을 각자 어떻게 나눠 써야 할지 자세히 적혀있었다. 태수는 먼저 “수아(박주희 분), 지태(이태성 분)에게는 부탁할게 없다. 이미 너네 둘이 만난 게 성공한 거니까. 지수는 든든한 친부모님이 계신 핑계로 용돈만 남겨서 미안하다. 지호야 네가 알아서 모은 돈이 있고 나이가 적으니 적게 주는 걸 이해해라. 너는 알아서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래”라고 남겼다. 이어 “지안아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지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