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질병치료를 위해 소지하고 출입국할 수 있는 마약류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의 입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목표는 국내에 휴대 반입할 수 있는 자가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을 승인대상에 새로 추가하는 것이다. 현재 대마 성분의 의약품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수입한 제품만 공급받을 수 있어 수급에 불편함이 있고, 물량 공급에 제한적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가 보장되며 약품 공급에 있어 편의성이 향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약류 안전관리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환자의 치료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 취업자 수와 비교할 때 84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2년 6월 고용동향 분석’에 의하면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94만 1000명으로 2000년 상반기(112만4000명) 이후 최고치며 고용률 또한 62.9%로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 또한 1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실업률 또한 전년 동월비 0.8%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개월 연속 고용이 증가했고 그 증가폭 또한 확대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에서 다시 대면서비스로 수요가 전환되며 숙박업과 요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이 개선됐으나 전문과학·정보통신 등 비대면 서비스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고 운송창고업의 증가세는 유지되었다. 농업 및 건설업 부분은 고령층 유입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상기후, 홍수 등 날씨의 영향으로 5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위별로는 고용계약 1년 이상의 상용직이 전년 동월 대비 8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임시직은 5만 3000명, 일용직은 7만9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전체 취업자 중 56%가 60대 이상이고, 청년세대와 30대의 비율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 하루 최대 20만 명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당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이번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하겠다”며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상할 수 있다.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중증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재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10%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 명이 발생해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1만 개를 7월 말까지 확보하겠다는
수소는 탄소중립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고 운송하며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의 연료로 사용된다. 또한 연료전지, 암모니아 혼소, 수소터빈 등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철강, 화학 등 산업공정을 깨끗하게 전환해 나가는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오늘(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수소발전 활성화와 청정수소 생산」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수소발전(LNG/수소 혼소) 현황 및 계획(가재규 서부발전 발전운영실장 발제)와 암모니아발전(석탄/암모니아 혼소)현황 및 계획(송상욱 한국남부발전 수소융합처 부장 발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현황 및 계획(박진남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 발제), 청정수소 기술개발 추진계획(한상진 한국수력원자력 수소기술부장 발제)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이한우 한국에너지공단 수소경제추진단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강상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이종수 월간수소경제 취재팀장, 이동훈 두산에너지빌리티 GT연소기개발팀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전혜숙, 김경만, 윤영찬, 이성만, 이용빈, 정태호, 홍정민,
행정안전부는 민생경제의 현 상황과 행정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정부 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범정부 조직진단’ 실시, ‘통합활용정원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인력운영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방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정부인력 증가에 따른 국가 재정 및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주요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실시하기 위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기능·기구·인력 운영실태를 부처별 자체진단, 민·관합동 종합진단, 대규모 증원분야에 대한 심층진단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전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행안부는 전면 점검을 통해 그동안 증가한 정부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올바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는지 체계적·종합적으로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 진단을 통해 부처별로 축소·쇠퇴 기능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생기는 인력을 국정 주요과제 등 핵심분야에 재배치하는 등 정부조직 관리 전반에 활용할 것이며,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를 감축하고 이를 정부 전체의 인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한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조롱하는 트윗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웃으며 트위터 측을 조롱하는 문구를 덧붙인 사진과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배우 척 노리스의 사진을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첫 번째 트윗에 “그들은 내가 트위터를 못 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트위터)은 봇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다”, “그들은 이제 내가 트위터를 인수하도록 법정이 강요하길 바란다”, “이제 그들은 봇정보를 법정에서 공개해야한다”는 글로 트위터측을 조롱하는 말을 자신이 점점 더 크게 웃는 사진과 함께 업로드했다. 이어 두 번째 트윗으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척 노리스'가 흰색 체스말 하나로 모든 검은 체스말을 상대하려는 사진을 올리며 “척크메이트”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척 노리스가 해외에서 ‘밈(MEME)’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를 이용한 것인데, ‘뱀이 척 노리스를 물자 뱀이 5일 간의 고통 끝에 사망했다’, ‘척 노리스는 팔굽혀펴기를 할 때 자신을 밀어 올리지 않는다. 지구를 밀어내릴 뿐’, ‘척 노리스는 불을 태울 수 있다.’ 등 말도 안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 권한으로 임명되는 네 번째 인사가 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브리핑을 통해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속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아 더는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임명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한 윤 대통령은 국회 원구성이 계속해서 미뤄지며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했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도 지난 8일을 넘겼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했음에도 원구성이 10일까지 이뤄지지 않자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조치에 대한 반발의사를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불통과 독단을 넘어선 오기 인사”, “국회청문회 없는 임명 강행은 국민이 용납을 안한다”고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코로나 19 재확산과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의사를 밝히는 등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한 김
국토교통부가 11일 '골재품질검사제도' 시행을 위해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을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골재품질검사제도'는 올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품질관리전문기관이 골재채취업자를 대상으로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시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골자채취업자가 자체적으로 품질시험을 해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실효성과 품질개선에 있어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부는 품질관리전문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0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에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 5년 간 ‘골재 품질검사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골재채취업체를 방문해 시료 채취 후 품질 확인 후 품질검사 확인서를 발급하게 됐다.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오는 8월부터 업체를 방문해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품질검사의 결과는 매년 말 국토부 누리집과 한국골재산업연구원 누리집에 공표된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골재의 품질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직접적인 역할을 미치는 만큼 골재 품질검사제도가 안착돼 골재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내 결함보상(이하 리콜)건수가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56.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1년 동안의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리콜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총 리콜건수는 3470건으로 2020년 2213건에 비해 1257건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리콜건수를 유형별로 나누면 ▲리콜명령 1678건 ▲자진리콜 1306건 ▲리콜권고 486건이 있었다.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 1719건 ▲한약재·의약외품을 포함한 의약품 807건 ▲자동차 314건이 리콜됐다. 한편 공정위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화학제품안전법상의 대상제품 확대와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해외리콜정보 수집기관의 확대와 모니터링 강화를 리콜건수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각 정부 부처의 안전기준 강화와 적극적인 법 집행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사업자 및 소비자의 리콜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제품 결함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만 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이 소속원으로 있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을 연간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장애가족 양육지원사업’의 시간을 일반 아동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던 ‘아이돌봄 서비스’와 동일하게 지원했던 기존 연 840시간에서 120시간 늘린 연 960시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중증장애아동 돌봄서비스를 기존에 이용하던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번 조치를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아동을 구성원으로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가정에는 무료로, 소득기준을 초과한 가정에는 시간당 4510원을 부담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의 신규 등록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혹은 시·군·구의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본인 혹은 부모·가구원·대리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중증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습을 당해 현재 의식 불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아베 전 총리가 8일 11시 30분 경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유세를 하던 중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전했다. 현장을 취재하던 NHK기자는 당시 현장에서는 두 발의 총 소리가 났다고 전했으며 일본 현지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뒤에서 총을 맞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의하면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현재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고 이송된 병원에서 닥터헬기를 통해 다시 다른 병원으로 이동중이라고 알려졌다. 일본 현지 언론인 아사히 신문은 현재 범인은 일본 나라시에 거주 중인 41세 남성 야마가미 테츠야로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5월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5월 국제잠정수지’에 의하면 2022년 5월 경상수지는 38억 6000만 달러로 23개월 만에 8천 만 달러 적자를 봤던 4월 이후 다시 한달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2021년 5월 104만 1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65억 5천만 원 감소한 금액으로 원자재와 자본재 등의 수입가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항목별로 구분하면 상품수지는 수출에서 617억 달러, 수입에서 58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7억 4천만 달러 흑자를 봤으나 전년 동월(66억 5000만 달러) 대비 39억 1000만 달러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 수지는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의 적자지만, 작년 5월 7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봤을 때 7억 1000만 달러 축소된 규모다. 본원소득수지는 32억 5000만 달러 적자였던 4월에 비해 47억원 늘어난 1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50.3억 달러) 대비 35억 8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TF는 6일 고(故) 이대준 씨가 사건 당시 북측 해역에서 생존해 있었음에도 정부가 유족에게 이 사실을 숨긴채 엉뚱한 장소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TF의 단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건조사 최종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을 한 문장으로 규정하면 한 개인에 대한 조직적 인권침해·국가폭력사건”이라며 “희생자 구조노력 없이 죽음을 방치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직적인 월북몰이가 있었으며 국민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밝혀진 새로운 사실로 이 씨의 생존사실을 숨긴채 다른 장소를 수색한 것을 발표하며 “유족들은 어업 지도선에서 해경과 함께 2020년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박 3일동안 이씨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22일 오후 3시 북측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22일 저녁 6시 36분 경 대통령에 북측에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만약 이 씨가 생존했다는 사실을 유족과 공유했다면 (이 씨는) 생존했고 구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관할수역 내 민간선박 및 인원 나포 대응 매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새 정부 건강보험 정책대응과 재정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역할’을 논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2개 주제로 나뉘어 발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형준 공공병원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새정부 보건의료(건강보험)정책 방향과 대응과제’를,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코로나 이후 건강보험 재정악화 방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은?’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가 맡았고 토론에는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김경자 경희대 공공대학원 강사, 이세라 서울특별시 의사회 부회장, 조민규 지디넷코리아 보건의료 전문기자,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 현수엽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물놀이 기구, 여행용, 가방, 어린이용 우산 등 여름에 수요가 집중되는 제품 중 안전기준을 위반한 56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통부의 산하조직인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과 6월동안 여름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57개 품목, 964개에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놀이기구, 우산, 선글라스, 어린이용 자전거 및 킥보드 등 다양한 품목에서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산통부는 해당 56개 제품들은 제품안전기본법 11조,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10조에 따라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에게 리콜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공개했다. 또한 리콜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유통매장 및 온라인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되어 시중 유통이 차단됐다. 이상훈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부는 여름성수기 수입 레저·휴가용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하여 통관단계 안전성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7월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번 안전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기준 부적합 비율이 높은 업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