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 저소득·다자녀가구가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업무처리지침’,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6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은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입주자 선정 가점항목 및 배점을 개편하는 것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혼인기간이 짧을수록 유리했던 기존의 규정을 개선해 소득 수준, 어린 자녀 유무 등 주거 지원이 보다 절실한 가구가 유리하도록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가점제 개편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소득기준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경우 2점, 70% 이하인 경우 1점을 일률적으로 부여했던 방식을 탈피, 저소득 계층에 대한 가중치를 강화한 효과가 있다. 소득 수준 증빙도 구비해야 하는 서류가 복
정부는 전국적으로 모내기(전국 모내기실적 77.6%, 6.3일 기준)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이 다소 부족해 용수 사용과 관리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5월 전국 강수량(55.9㎜)은 평년(101.7㎜)의 51.5%로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이 부족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기·강원 지역의 모내기는 마무리 단계(모내기율 : 경기 99%, 강원 99%)로 물 부족 우려가 크지 않고, 전국적인 저수율은 평년이상이며, 7~8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누적 강수부족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부에서는 현재 일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관심단계로 지정하여 사전 용수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과거 농업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사업 등 수원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분야는 공급 수원이 작고 최근 누적강수가 부족한 강원 속초, 강릉지역을 관심단계로 지정해 비상관정을 가동한다. 주요 저수지의 상황 점검, 용·배수로 정비(퇴적물, 수초 제거 등)와 과거 농업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관정개발, 양수시설 설치 등 용수개발사업(35개소)도 추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대해 서울시와 인천시가 최종 합의했다. 명칭 개정 건의를 위한 법적 준비절차가 완료된 셈이어서 이 지사의 명칭 개정노력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동의하는 서울시와 송파, 노원, 강동 등 3개 구청 동의서를 도에 공식 통보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3월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은 서울 중심의 사고”라며 “경기도지사가 되면 이름부터 바꿀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름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바꿔야 한다며 이에 동의한 인천시와 함께 지난해 12월21일 국토부에 명칭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고속도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노선을 경유하는 모든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 2개 이상 지자체장이 공동 신청하도록 돼 있어 서울시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서울시 송파구와 노원구, 강동구를 경유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명칭 변경에 동의함에 따라 도는 이달 중순까지 관련 준비 절차를 마치고 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주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주도’ 기조로 ▲역사 탐구 프로젝트, ▲학교사 자료관, ▲학생 주도 평화교육 자료 개발, ▲학생·교사 역사 수업 에세이,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학습, ▲100주년 기념사업 학생 홍보단 등 6개 사업에 대해 14일까지 공모하고 선정된 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10일과 11일 각각 남부청사와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학생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14일까지 공모하는 사업 가운데 ‘학생이 주도하는 역사탐구 프로젝트’는 학생 3~4명이 연구코칭 교사 1명과 팀을 이뤄 고장의 독립운동사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75팀을 공모한다. ‘학교사 자료관’ 사업은 마을의 근현대 역사를 학교사 자료관에 축적하는 사업으로 개교 100여년을 맞이하는 학교 1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립운동 유적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125팀을 모집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개발한 코스는 2020년 이후 자유학기제 활동이나
장기화된 국회 파행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자유한국당에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원산불, 포항지진, 미세먼지 대응 예산은 물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추경 예산안이 제출된 지 한달 보름이 지났지만 5월은 국회 문조차 열지 못했다”면서 “추경과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최근 경제 위기 극복과 조속한 재해 복구를 위해 초당적으로 만나 협력하자는 대통령의 제안마저 여러 조건을 걸면서 뿌리치더니 다시 민생 투어라는 명목으로 장외 정치를 재개했다”면서 “국회는 외면한 채 장외 투어를 재개한 황교안 대표는 도대체 국민은 안중에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또한 강원산불, 포항지진 복구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 처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인가”라며, “한국당 강원, 포항 국회의원은 추경을 볼모로 한국당의 정략과 정쟁을 지켜만 볼 것인지, 지역주민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올해 6월까지 법안을 처
7(금)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3차 한-비세그라드그룹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슬로바키아 방문 계기에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다뉴브강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 및 사고조사와 관련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씨야르토 장관은 슬로바키아의 협조를 얻어 다뉴브강 상류댐 수위를 수 분간 조절해 선체 인양을 위한 대형 기중기가 인양 가능한 지점까지 이동했다고 하고, 수색범위 확대를 위한 하류국가들과의 공조도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해 한국인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영사 지원을 위해 헝가리 외교부 영사국 직원들이 휴일없이 24시간 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고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희생자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가능한 모든 협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으며, 양 장관은 마지막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한-헝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개최된 제3차 한-비세그라드그룹(V4) 외교장관회의 및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박사고
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집배원 과로사 등 안전문제로 전국 순회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는 지난 5일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완전한 주5일제’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배원 과로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는 “집배원은 하루 평균 11시간 가량 우편물과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중노동을 하고 있으며, 공무원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주6일제 근로가 만연하고 있는 직종”이라며 “최근 10년 동안 175명의 집배원이 사망했고, 올해만 8명의 집배원이 심혈관계질환, 안전사고, 자살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국우정노조 경인지방본부는 우정사업부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 경영진은 수치로 나타나는 단기적 실적만을 쌓기 바라고,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우정노조 경인지방본부 정태웅 위원장은 “현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는 ‘근로시간 단축’이고 고용노동부의 슬로건에도 ‘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이 들어가 있음에도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은 그대로 방치되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오늘(7일)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지난 3~4월 국회 앞 집회에서 조합원들의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명환 위원장은 출두에 앞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과 4월 벌였던 저항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악순환에 빠진 한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투쟁이었다”면서 “시행착오나 가진 자의 저항을 이유로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유지하려 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과 저항이었고, 국회에 대한 온몸을 던진 문제제기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자를 대표해 진행하는 모든 사업의 책임을 지는 자리이고,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모든 결과에 따른 책임 역시 위원장인 제게 있다”면서 “당당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민주노총의 사회적 책임과 위원장의 임무를 피하지 않겠다”고 구속된 노동조합 집행 간부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대통령 역시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정책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는 흥정이나 거래가 아닌, 나라의 대표로 국민과 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명환
경기도가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안양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정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 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점검하고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거나 공무원 비리 및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제보 받아 감사 시 세밀히 살펴볼 계획이며,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8045-5049), FAX(031-8045-7516), 이메일(judain@gg.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무사안일·복지부동 하는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하여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인구정책 방향을 기존 출산장려에서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생애주기별로 7대 분야 20개 핵심역량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로드맵에 따라 매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책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도는 정부가 출산장려에서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로 인구정책의 틀을 바꿈에 따라 경기도형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 경기 구현’을 비전으로 ▲워라밸 ▲보육 ▲교육 ▲일자리 ▲노인 ▲주택보급 ▲대응기반 등 7개 분야로 생애주기를 나누고 총 20개 핵심역량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워라밸 분야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중장년 여성일자리 창출 등 일생활균형 플랫폼구축, 대중교통 인프라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초등생 자녀의 방과 후 픽업을 지원하는 자녀픽업서비스 등 3개 사업이 포함됐다. 보육분야에서는 매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업합니다”는 슬로건하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6일) 오전 9시55분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념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6610 캠페인’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과 애국가는 김민석(배우), 방성준(배우 성준), 이창섭(비투비 창섭), 차학연(빅스 엔) 신동우(B1A4 신우)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선도했다. 진행될 헌화 및 분향은 주빈 내외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정당대표, 보훈단체장 및 학생대표와 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강에 빠진 여고생을 구출한 황수용 하사, 대구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출한 김대환 경위, 전남해남소방서 근무 중 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가장 멀리서 지원을 나간 정의성 소방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 남부청사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방재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방재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고 시 대처방안과 현장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방재업무 담당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방안 ▲재난상황 보고 체계 정비 등이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재난 대응방법과 현장행동 매뉴얼’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안전기획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갑작스러운 기상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1,250개 도시와 1,661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도시가 세계의 도시와 ‘자매결연’, ‘우호협력’ 등 이름으로 맺은 국제교류 숫자다. 세계적으로 중앙정부 주도의 외교정책이 축소되고, 도시 간 수평적이고 다각적인 교류와 외교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도시브랜드·관광인프라를 홍보하는 수준에 머물며 전시성·행사성 교류라는 지적이 따른다. 한국자치행정학회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실태 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국제교류를 추진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다양하지만, 연구결과 나타난 특징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스템과 매뉴얼 부족, 다양성, 지속적 교류 부진, 국제교류의 필요성 인식 결여, 민관협력 부족,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으로 나타났다”면서 “행정 편의적 사업, 퍼주기식 사업, 단체장의 홍보용 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국제 교류 사업의 콘텐츠 개발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 도시는 저마다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국제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실체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일 1월부터 4월까지 57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완료하고 처분이 확정된 16개 유치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6개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총 18억7천여만원으로 1개원 당 평균 1억1천여만원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에 따라 적게는 4백여만원에서 많게는 9억여원까지 처분을 내렸다. 또 이들 유치원 중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53억4천여만원(11개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성실히 감사를 받고 감사결과가 공개된 유치원과 형평성 등을 감안해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명단 16곳도 함께 공개했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감사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감사의 교육적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감사마감회의를 통해 소명기회를 부여하는 등 감사 신뢰성과 수용도를 높여나가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감사를 진행 중이며, 7월
1일부터 해외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는 최근 중국․몽골·베트남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 내린 고강도 조치의 일환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울러 7월1일부터는 방역조치 위반 농가에 대한 보상금 감액 기준 강화, 방역위생관리업자의 교육 미이수 등에 대한 과태료 기준 신설 및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위반한 경우 과태료 금액 상향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경우, 1회 위반시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이 부과된다. 제품에는 소시지, 순대, 만두, 햄버거, 훈제돈육 및 피자 등이 포함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돼지고기 외의 축산물 또는 가공품을 불법반입하는 경우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