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0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선정하는 사이버주권수호 으뜸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해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 및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사이버 주권수호 으뜸상 최초 수상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선정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이상민 의원이 정보보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정보보호 관련 의제발굴과 정책 제시 등을 통해 국가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주권수호에 기여해 사이버 주권수호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는 5G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에서 사이버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주권을 수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오늘 이러한 상을 주신 것은 정부와 국회가 사이버 안전, 사이버 주권 보호에 앞장서 달라는 부탁의 말씀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각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전에 없던 강력한 멀티 태스킹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접었을 때는 한 손
“고교 무상교육 논의는 교육재정 확보 문제가 아니라 헌법상 ‘교육을 받을 권리’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한 최소기준이라는 관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김상규 숙명여대 교수는 19일(화) 한양대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OECD 36개국 중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상규 교수는 “1980년대 이후 부모의 자녀교육 선택권 확대, 학교간 경쟁 강화 정책 등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영국과 미국에서도 정부가 교육재정을 축소하거나 국가가 교육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증거는 찾기 어렵다”면서 “오히려 이들 국가를 포함한 OECD 국가에서는 의무교육기간을 연장하고 무상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한양대 사범대에서 한양대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학부모, 교원, 학계 등 각계에서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해 고교 무상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자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이 지난해 11월6일부터 약 3개월 간 전 공공기관의 채용실태에 대한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사의뢰 및 징계·문책요구가 필요한 채용비리 총 182건이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박은정 위원장은 “2017년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과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을 조사대상으로, 정규직 전환과 친인척 특혜 채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면서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감독기관에 채용비리 적발사항 처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적발사항을 엄격하게 제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총 1,205개 기관(333개 공공기관, 634개 지방공공기관, 238개 기타공직유관단체)의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과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을 조사대상으로, 정규직 전환과 친인척 특혜 채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수사의뢰 하거나 징계·문책요구가 필요한 채용비리는 총 182건으로, 유형별로 신규채용과 관련한 채용비리는 158건, 정규직 전환 관련 24건으로 나타났다. 또 16건에서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채용규정이 불명확하거나, 규정 적용
…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위한 경기도 오랜 노력 강조 … 대중소기업 상생 클러스터, 반도체 아카데미 등 청사진까지 제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총 120조 원 규모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입지에 대해 경기도가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을 넘어 국가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반도체클러스터 입지는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판단되고 결정돼야 한다”면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곳, 제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곳, 조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곳에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기존 반도체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중심기지’ 건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면서 “경기도는 정부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올해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됐다”면서 도의 오랜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준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이 지사가 밝힌 경기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은 ▲대중소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 ▲스타트
비서에게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2월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14일 새벽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라고 반박하며 공개적으로 나섰다. 안 전 지사의 부인인 민주원 씨는 14일 새벽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면서 “제가 안희정 씨와 부부관계이기 때문에 그를 두둔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민 씨는 김지은 씨의 거짓말을 하나씩 밝히려 한다면서 ‘상화원 리조트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글과 함께 ‘상화원 리조트’ 내부의 사진과 영상도 게재했다. ‘상화원 리조트 사건’은 1심에서 민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밝힌 내용으로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와 민 씨가 잠을 자고 있는 숙소로 들어와 지켜보고 있었다고 증언한 사건이다. 민주원 씨는 “2018년 8월19일 주한중국대사 초청행사를 마치고 별채 형식의 충남 보령의 상화원 콘도에서 다른 일행들은 각자의 숙소에 머물렀고, 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2015년 8월 발표한 차세대 암호화 해시 함수 알고리즘 SHA-3을 채택한 토로커스(TRC) 코인이 국내 비트하이닷컴 거래소에 14일 전격 상장된다. 차세대 알고리즘인 SHA-3는 기존 비트코인 등의 SHA-2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4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다. 토로커스 코인을 만든 블록체인 업체 TRC홀딩스(Torocus Holdings)는 “TRC 코인은 14일 국내 비트하이닷컴 거래소를 시작으로 EXX, ZB, ZBG 등 중국·유럽 시장으로의 거래소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서서히 게임콘텐츠가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토로커스(TRC) 코인은 TRC홀딩스가 선보일 겜블링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TRC홀딩스는 “차세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TRC 코인은 속도, 보안, 거래비용, 안정성 등 대부분의 면에서 기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코인들과는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TRC홀딩스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소재한 온라인 비즈니스 회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시스템과 온라인 결제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ATM 등 비트코인(BTC
지난해 12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인 비트하이닷컴(Bit-Hi.com)이 14일 그랜드 오픈한다. 비트하이닷컴 측은 “모든 입출금이 가능하며, 국내 정식 론칭 이후 한국 실정에 맞춘 서버 업그레이드 작업과 거래시스템이 최종 완료됐다”면서 “그랜드 오픈(Grand Open)을 시작으로 암호화폐를 선도하는 거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인 비하이-토큰은 이더리움(erc20)을 기반으로 이엑스엑스와 지비그룹 전세계 거래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트하이닷컴은 가장 큰 장점으로 차별화된 보안성을 강조했다. 국제 표준 서버룸과 관리권한 분산, 내부네트워크와 서버네트워크를 분리했다. 또 거래 자금의 95%를 오프라인 콜드월넷에 저장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비트하이닷컴은 차세대 국제 암호화폐 통합 거래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비트하이닷컴 이동언 부대표는 “다보스포럼을 통해 ZB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류 활용 관광상품 개발, 2~30대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 교통불편 해소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매력 있는 경기도, 가고 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분야로 나눠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매력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는 기존 역사, 체험탐방지 외에 드라마 촬영지, 국내 아이돌 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기초조사를 통해 8개 분야 257개소 1,179건의 경기도 관광자원을 발굴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이 선정됐다. 도는 각 자원마다 새로운 얘깃거리를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DMZ평화관광이나 한류 중심의 신규관광지를 소재로 경기여행 홍보영상도 제작할 방침이다. 두 번째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는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다양한 특수목적상품개발과 해외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
12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단원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명예졸업식’이 열렸다. 명예졸업식에는 4·16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50명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장, 유가족, 학생, 시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합창 및 영상 상영, 추모동영상 상영, 명예졸업장 수여, 회고사, 졸업생 편지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유은혜 장관은 “세월호 참사 5년 만에 졸업식을 하게 되어 송구하고, 매우 안타깝다”면서, “250명 우리 아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명예졸업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50명 학생들의 꿈과 희망, 염원이 남아 있도록 우리가 교육다운 교육을 실천해 가는 약속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5년이 지났지만 250명의 학생들 그 한 분 한 분 모두가 우리에게 소중하고 아까운 이름으로 경기교육에 남아 있다. 경기교육이 살아있는 한 꽃다운 천개의 별이 된 아이들의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에 ‘김용균법’으로 개정된 가운데,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경기고용노동지청’ 및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2일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일명 김용균법)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짚어본 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경기도의 대응체계를 제안한 ‘김용균법과 경기도 산업안전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의 경제적 손실 규모는 22.2조원, 재해자수는 89,848명에 달했다. 산업별로는 ‘기타의 사업’을 제외하면 건설업 25,649명(28.6%), 제조업 25,333명(28.2%)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산재사고 및 사고사망율이 증가했는데,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망자수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하청업체 근로자의 산재 규모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업무상 재해 경험 비율이 하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하천예산 1조6천억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의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국가하천의 하천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19년 하천예산은 국가하천 정비에 3,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451억원, 지방하천 정비에 1조 767억원(지방비 5,070억원 포함),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편입 토지 보상 등에 305억원으로 재해 예방에 투자한다. 국토부는 이렇게 편성된 하천예산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중 60.3%를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집행계획 등을 이미 지난 1월10일 수립했으며, 지난 1월17일 개최한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의 하천 간담회(국토정책관 주재)에서 예산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16~2025)’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3,453억원을 투입해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20개 사
설을 하루 앞둔 4일 막바지 귀성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역은 마지막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오전부터 붐볐다. 고향이 대전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한기동(가명, 서울 천호동)씨는 "마지막까지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차량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다행히 오늘 오전 취소된 기차표를 구해, 곧바로 서울역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전국에서 401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오후 7시에서 8시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3만407개소의 미용실과 12만6,987개의 음식점, 4,797개의 약국, 7,427개의 병·의원, 4,685개의 마을회관이 있다. 경기도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교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 박물관・미술관이 설 연휴(2일~6일) 를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이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대구, 김해, 제주, 춘천, 나주, 미륵사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 명절을 계기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공주, 광주, 전주)나,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한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청주)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이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 경복궁 내)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설맞이 세시 체험행사가 열린다.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함께 설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