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랐던 지난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올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경고하며 면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해킹돼 의도하지 않은 오작동이나 정보 노출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주된 사이버 위협으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반기별 침해사고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상반기 664건-하반기 613건, 2024년 상반기 899건-하반기 988건이며, 2025년 상반기 1034건-하반기 1349건의 침해사고 신고가 있었다. 2025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반면, 하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134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생활 인프라부터 AI까지, 확산되는 사이버 공격 전망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사건을 살펴보면 △1월-GS리테일(GS25 홈페이지) 9만명 개인정보 유출 △2월-GS샵 e커머스 158만명 개인정보 유출 △3월-올리브영(CJ그룹) 4000건 이상 개인정보 유출 △4월-SK텔레콤 유심(US
GS건설이 국내기업 최초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디벨로퍼 사업자로 참여, 인도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GS건설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Patur Solar Park)’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는 총 12.75MWp 규모(축구장 12~13개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연간 1800만~200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화석연료에너지와 연간 전기생산량을 비교하면, 약 8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어, 도래하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에 선제 대응도 가능하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 개발사업자로 참여, 시공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해 전력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을 얻게 된다. GS건설은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전체 태양광 설비 중 약69%에서 생산되는 매년 13.9GWh 규모의 전력을 향후 25년간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생산 전력은 인도 현지 부동산 개발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픈 액세스 캡티브(Open Access Captive)’ 사업 모델로, 송배전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SLA 3D프린팅 기반 누적 생산 100만 파트를 돌파하며,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특정 분야를 넘어 전 산업군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룩에 따르면, 창사이래 현재까지 누적 생산 제품 수는 100만 파트, 누적 레진 사용량은 84톤, 그리고 누적 생산 빌드는 약 1만 3,000회를 기록했다. 이는 단일 출력 빌드에서 다수의 부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3D프린팅 공정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룩의 3D프린팅 대량 생산 사례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며, 로봇 및 전자 산업에서는 외장재 부품과 커버 부품류를 중심으로 3D프린팅 기반의 대량 생산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커버류들은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적층 제조 특화 설계)을 적용해 기존 공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경량화와 구조적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및 의료 산업에서는 기존 5축 CNC 가공이나 금형 제작 방식으로는 리드타임과 비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활용되면서, 개발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인 ‘EHS 올인원’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실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실외기 제품 1종으로, 물과 공기를 동시에 활용해 냉난방 운전을 할 수 있고 온수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폐열 재활용 기능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68% 더 낮은 ‘R32 냉매’ 적용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등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 특화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일반적인 히트펌프는 난방 또는 냉방 중 하나의 기능만 수행할 수밖에 없고, 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히트펌프의 경우 냉방을 위해 별도의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 이번 EHS 신제품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에서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 ‘글로우서울(GlowSeoul)’과 협업해 세대 인테리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글로우서울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성수·익선동·을지로 등 주요 상권에서 다수의 상업·문화 공간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 기업으로, 공간의 콘셉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실내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의 세대 인테리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입주민의 일상 경험을 차별화하는 내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글로우서울은 단순한 마감 중심의 인테리어를 넘어, 동선·재료·조명·가구 등의 요소를 유기적으로 설계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용자의 체류 경험과 감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이러한 설계방식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 최적화된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세대 인테리어 전반에 참여해, 성수 지역의 산업·문화적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공간에 걸맞은 품격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별화
2025년 전국 지가가 전년 대비 2.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2024년(2.15%)보다 0.10%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토지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2023년(0.82%) 대비로는 1.43%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5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61%로, 직전 분기(0.58%)와 전년 동기(0.56%)보다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간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지가변동률은 2024년 2.77%에서 2025년 3.08%로 높아진 반면, 지방권은 같은 기간 1.10%에서 0.82%로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0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는 2.32%로 전국 평균(2.25%)을 웃돌았다. 시·군·구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6.18%), 용산구(6.15%), 서초구(5.19%)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200곳은 연간 지가변동률이 0.00~2.40% 구간에 분포했다. 인구감소지역의 연간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
이제 캐릭터가 없는 제품은 하나의 범용제품에 지나지 않는다. 그냥 기술과 기능을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나름 고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매력을 풍기지는 못한다. 캐릭터는 인형이나 영화와 연극의 인물에서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소프트파워 제품에서도 캐릭터가 부여되고 그 캐릭터가 신비적인 매력미를 뿜어내야 한다. 무슨 민속적인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오늘날 관광 상품은 민속적인 요소, 한국적인 것을 지나치게 또는 아무런 디자인적 고민 없이 조악하게 낭비하고 있는 인상을 준다. 절제되지 않고 조화롭지 못하면 싸구려 티만 줄 뿐이다. 도시와 관광지도 캐릭터 라이징의 대상이다. 파리, 런던, 로마. 피렌체, 스위스의 여러 도시 등 유럽의 도시들은 캐릭터가 잘 표현되어 있어 거리만 걸어도 도시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경주에 가보면 천년 고도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 경주가 거의 유일하게 캐릭터 매력을 주는 우리나라 도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은 그간 역대 시장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도시의 캐릭터 라이징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을 서울답게 하는 캐릭터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고 이것을 가꾸어 나가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미흡했기 때문일 것이다. 캐릭터는 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은 항암·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상업화 역량과 글로벌사업 실행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지씨셀은 국내 상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를 중심으로 해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를 실제 환자 투여와 매출 창출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씨셀은 국내 세포치료제 1위 제품*인 이뮨셀엘씨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그간 국내 상업화를 통해 축적한 제조·품질 관리 역량과 임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현지 생산과 실제 환자 투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중장기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씨셀은 이러한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사업 가치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사업은 2026년 상
IBK기업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에 발맞춰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마이데이터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통장․카드 발급, 대출 심사 등 금융 업무에 활용돼 왔으나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금융 업무에 접목한 것은 금융권에서 기업은행이 최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법인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기업 행정정보를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를 대출 접수 및 심사에 활용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 없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국책은행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이 AI(인공지능)·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국내 총판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AI·클라우드·데이터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과 접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메가존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정부의 ‘글로벌 AI 3강’ 비전 달성을 위해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입 용도 수출입 금융 지원을 비롯해, 직·간접 지분 투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GPU·N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반도체 기업의 성장 촉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내 AI·클라우드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로 ‘글로벌 AI 3강 도약’ 가속화에 기여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성식)가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3개 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보는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광장과 매각주관사 삼정KPMG를 통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 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평가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예비 인수자로 선정하고, 약 5주간의 실사와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본입찰 일정은 예비인수자의 실사 종료 이후인 3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국민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개인에서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과 신보의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연계해 기업 경영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기업은 별도의 자료 제출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재무분석 ▲판매처 분석 ▲구매처 분석 등 AI 기반의 심층 경영 진단 보고서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 서비스에 BASA의 기능을 연계하여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BASA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공공부문에 적극 개방하여 정부의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