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으로 수사받는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저스 대표가 1차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며 “2차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개인정보 유출 범위와 관련해 쿠팡 측에서는 약 3000건일고 이야기했다”며 “아직 분석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앞서 지난달 25일 “유출자가 3300만명의 정보를 빼갔지만, 그 가운데 3000명만 저장했음을 확인했다”며 “범행에 사용된 장비도 자체적으로 회수했다”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을 빚었다. 경찰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채 발표된 쿠팡의 ‘셀프 조사 결과’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달 5일 로저스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로저스 대표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2차 소환 날짜를 조율했다. 경찰은 또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 정지도 검토 중이다. 로저스 대표 측은 2차 출석 요구에는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주최했고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CES에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곳은 로봇·자율주행이 아니라 건강 관련 부스였다”면서 “개혁신당은 규제를 다른 나라의 어떤 수준 이상으로 맞춰가자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바이오나 헬스산업에 있어서도 비슷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기업들이 기술 개발 현황과 이 과정에서 겪었던 각종 규제와 의료보험 수가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기술적인 성과를 이뤘지만 제대로 된 수가 반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다. 이주영 의원은 “이것은 기술에 대한 기준의 얘기가 아니고 인증 체계와 도입 방식 수가 산정에 대한 이야기”라며 “글로벌 수준의 수가가 돼야 글로벌 시장에서 싸울 수가 있고 외국의 좋은 기술들을 우리나라 국민들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의 디지털 치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1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업무보고에서 방송광고 매출이 하락하는 상황에 올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재조정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전쟁 속에서 전통적 미디어 및 소규모 방송 사업자의 재정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도 방송광고 시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방송광고의 가치를 높이고 방미통위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해 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매체별 광고비 점유 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비가 59.0%로 올랐지만, 방송 광고비는 18.8%를 차지하며 20% 이하로 떨어졌다. 민 사장은 “특히 중소 방송사의 광고 판매액이 2021년에 비해 600억원 이상 줄었고 매년 코바코는 당기 순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미디어렙이 온라인·모바일 광고도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미디어렙’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코바코의 방송광고 판매 대행 규모가 하락한 비율이 29.3%로 전체 방송광고 매출 하락률 26.5%보다 약
LG유플러스가 새해를 맞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혜택을 강화한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13일부터 시작하는 유플투쁠데이에 LG유플러스 U+one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새해에는 지난해 매월 할인 쿠폰이 완판됐던 배달의민족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멤버십 VIP 등급 이상이면 15일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인기 혜택이었던 배달의민족 할인 쿠폰도 계속된다. 13일에는 ‘배달의민족×멕시카나 치킨’ 9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5일 다운타우너 25% 할인 △19일 오뚜기몰 30% 할인 △20일 CGV 유플투쁠세트(팝콘M+음료M) 무료 △2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제공 △22일 공차 30% 할인 △23일 사조몰 30% 할인 등 풍성한 식음료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방학 맞춤형 혜택도 추가했다. 상세 혜택으로는 △15일 비발디파크 리프트 50% 할인 △19~23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 30% 할인 △21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22일 주렁주렁 입장권 35% 할인 등이 있다.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
HDC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리더 등 60여 명이 모여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라이프, AI, 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기존에 축적된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한 그룹
지난 9일 정부가 발표한 ‘2026 경제성장전략’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9.5% 감소한 건설투자가 올해에는 2.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 수주와 착공 등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반도체 공장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사업 진척이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건설부문 성장 전략이 성장률을 끌어올릴 정책 보다는 거시 안정성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 유진투자증권 ‘2026년 경제선장전략, 성장보다는 관리’ 리포트에 따르면, 정부의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대해 “건설 부진 완화가 성장률 가정에 일부 반영되기는 했지만, 공공 발주 확대나 SOC 투자 확대 등 건설투자를 직접 늘리겠다는 정책 신호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전략의 초점은 건설경기 부양보다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등 금융 리스크 관리에 맞춰졌다는 평가다. 세부 과제 역시 건설투자 확대보다는 주택 수급·리스크 관리에 가까운 조치로 구성됐다. 수도권 주택 수급 관리와 지방 미분양 해소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지만, 이는 신규 착공을 유도하기보다는 기존 물량을 관리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거래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9일 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장 명단. ■ KB금융지주 부서장급 ◇ 승진 △고객시너지부장 손성민 △준법추진부장 최진 △감사부 팀장겸감사역(부서장대우) 권병진 ◇ 전보 △기획조정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홍승환 △리스크관리부장 정관오 △모델검증부장 이영주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박규남 ■ KB국민은행 부점장급 ◇ 부장 승진 △여신관리부 가재호 △디지털영업부 김동주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5부 김영진 △아키텍처부 나승원 △투자영업부 박태원 △외환사업부 방진구 △디지털콘텐츠센터 백은경 △신용평가모델부 송미숙 △연계시스템개발 이상혁 △인프라영업2부 이준희 △자본시장영업2부 임창진 △증권대행사업부 조계민 ◇센터장 승진 △양재남종합금융센터 강승훈 △서초PB센터 류미희 △송우종합금융센터 박시영 △올림픽PB센터 양은선 △대구PB센터 어미애 △부산PB센터 황소영 ◇지점장 승진 △이천지점 권경문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경아 △길동종합금융센터 김경태 △동대문구청지점 김도철 △메트로시티지점 김동수 △산곡동지점 김락규 △시지지점 김명규 △대화역지점 김미숙 △마두역종합금융센터 김병우 △작전동홈플러스지점 김본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봉현 △인천국제공
<전보> ◇ 부장 전보 ▲UIUX부 강화선 ▲자금결제부 고규연 ▲퇴직연금사업부 권현주 ▲자금부 김기현 ▲AI데이터전략부 김민수 ▲손님관리부 김정원 ▲나라사랑사업부 김진영 ▲IT복합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김태희 ▲중앙영업추진지원부 김학현 ▲직원행복부 김형경 ▲투자상품부 문경아 ▲신탁부 문재규 ▲ICT리빌드부 박도영 ▲정보보호부 박세륜 ▲포용금융상품부 박용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박은주 ▲외환파생상품영업부 박지훈 ▲경영기획부 박찬민 ▲인재개발부 박헌 ▲여신기획부 방두성 ▲신용리스크관리부 성제기 ▲소비자보호전략부 손권석 ▲인사부 손두현 ▲준법지원부 송창민 ▲퇴직연금상품부 우요한 ▲IT금융개발부 유영균 ▲신사업추진부 이병용 ▲디지털전략사업부 이우섭 ▲자금시장운용부 이종호 ▲PB사업부 장영희 ▲부동산금융부 전도훈 ▲경영지원실 전승일 ▲디지털금융부 차연정 ▲ESG금융부 한승우 ▲퇴직연금관리부 홍태성 ◇ 지점장 전보 ▲망우동 강경문 ▲안산금융센터 강정훈 ▲송촌중앙 강필서 ▲신길동 고광재 ▲청량리금융센터 고금란 ▲남대문 고민수 ▲대전 고병선 ▲강남역 고성호 ▲익산공단 고영안 ▲통영 고정우 ▲공덕역 고종선 ▲성서공단 공병훈 ▲하단금융센터 곽동수 ▲돈암금
동국제약은 콜라겐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엘리나C 핑크로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엘리나C 핑크로제’는 동국제약 건식사업부의 스테디셀러인 '엘리나C 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비타민C에 프리미엄 콜라겐과 비오틴을 더해 피부 건강 관리와 일상 활력 보충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1000mg)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피부건강 원료다. ‘엘리나C 핑크로제’에 사용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는 1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특허 기반의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원료로 차별성을 갖췄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 원료의 12주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총 탄력, 순수 탄력, 생체 탄력 개선을 비롯해 눈가 주름 육안 평가, 피부 거칠기(Ra·Rq·Rmax) 및 피부 보습 등 총 8가지 피부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피부 세포와 유사한 구조의 311Da(달톤) 초저분자 콜라겐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에너지 생성 및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인 비오틴을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부터 쿠팡의 금융 계열사들에 대한 동시 검사에 들어간다. 정부의 조사 강도가 한층 높아지면서 쿠팡을 둘러싼 규제 압박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6주간의 현장점검을 마친 쿠팡페이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3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금감원은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결된 쿠팡페이에서 결제 정보까지 함께 유출됐는지 여부를 집중해서 점검해 왔다. 그러나 쿠팡페이가 현장점검 초기부터 요청 자료 제출을 지연하면서 금감원이 핵심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페이 측은 “모회사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내부 절차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자료 제출 지연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점검을 ‘검사’ 단계로 전환했다.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며, 검사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과태료 등 제재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자료 제출이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조치 요구 성격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깜짝 호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데 이서 주요 기업들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까지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에 보다 더 강한 상승압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최근 3개월 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93개의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 예상액은 이달 9일을 기준으로 56조5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인포맥스가 밝혔다. 이는 3개월 전 47조2908억원 대비 19.48%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업종별 영업이익 전망치 상승률을 보면 기계·장비가 62.39%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47.72%), 제조업(25.88%), 증권(17.13%)이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39.27%), 금속(-33.00%), 건설(-30.60%)은 하향 조정됐다.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예상치가 3개월 전 9조8857억원에서 17조6770억원으로 78.81% 급증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실적은 상향된 시장 평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넘어섰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현장에서만 2480건을 상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기술협력 업무협약(MOU) 23건, 2억4000만달러(한화 약 3503억7600만원) 계약 체결, 계약 추진 7억9000만달러(한화 약 1조1533억2100만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 등 국내 38개 기관은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간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했다. 통합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0개 사가 참가했고, CES 전체적으로는 약 1000개의 한국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신기술을 선보였다. 통합한국관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AI)이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 헬스 16% △스마트시티·스마트홈 11% △지속가능성·에너지 10% △모빌리티 9%가 뒤를 이었다. CES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통합한국관을 둘러보며 기술·투자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메타, 애플, 퀄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방문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관을 방문한 보쉬의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