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27일 관내 공동주택 건설 지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현재 착공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5개 단지 5개 시공사(동원개발, 중흥토건,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제일건설)와 광주시 지역업체 34개(자재 부문 채움사회적협동조합 외 26개, 공사 부문 미화산업 외 6개) 등 총 5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의 실적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17개 업체 관계자가 각 건설사 본사의 외주 및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의 경기침체, 고물가 및 고용불안 속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들에게 공동주택 건설 분야 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현장 입찰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을 관련 기업들에게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지역업체 활용에 감사드리며 경제불황을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적극적인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대비·대응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기후탄소과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중점 사항 점검 및 대형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으로 공동주택·공공시설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전기차 충전시설(관내 284개소) 합동점검 및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 화재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이번 회의 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영미 의원은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중 성남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문화재단의 노후시설 개선공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각종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장 외에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는 공연장을 관람하는 시민 편의와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교체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장기적 플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평가에서 ‘2024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3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등 자활 전반에 걸쳐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성남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에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관 사무실 및 사업장 무상 임대 지원,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자 성공수당 지원 등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성남을 실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 능력 향상과 저소득층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제2차 회의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천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요구한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유휴부지 활용 부족과 소수만 이용 가능한 테니스장 등 비효율적 시설 계획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명품 탄천 사업비 115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성과 중심으로 추진된 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녹지공간과 잔디를 훼손하는 계획이 시민들의 기대와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졸속 행정의 사례”라며, “홍수 피해 예방, 생태환경 복원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원화 가치가 급락했고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소집한 긴급 간부회의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비상계엄은 내용이나 절차에 있어서 분명한 위헌"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 도청 폐쇄를 요청해왔는데 단연코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만약 국회의 정당한 활동을 막는 행위가 있다면 이것 역시 헌법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3일밤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 국민이 막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 해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라며 "군은 어떠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라는 명칭으로 공식 창단했다. 라틴어로 ‘자유,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의 ‘리베라(Libera)' 오케스트라는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3일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박성호 지휘자와 함께 ▲파랑돌(조르주 비제) ▲차르다시(비토리오 몬티) ▲가브리엘 오보에(엔리오 모리코네) ▲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슈트라우스)의 4곡을 첫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창단식에는 또 홍보대사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및 장애인 복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으로 참여해 창단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창단식에서 “돌이켜보면 기적 같은 일이었다.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먼저 제안하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창단을 하겠다고 하고,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자기의 재능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데 도의회,
경기 의정부시는 을사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는 산 정상이 아닌 도심 하천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중심 하천인 중랑천과 부용천변을 따라 시장이 시민대표들과 이어가기(릴레이)로 함께 걸으며 ‘성장의 의정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와 달리 동행팀(산책 후 일출 감상)과 새빛맞이팀(일출 감상만)으로 나눠 걷기에 취약한 시민들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안전요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5년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만큼 사전에 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접수(https://naver.me/xmxCTA2q, 포스터 내 QR코드)한다. 접수된 소망 등은 일출 감상을 위해 모인 신곡새빛정원에서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첫날 의정부를 밝히는 기분 좋은 시작을 46만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농가 8347곳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47억 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실경작자가 아닌 자가 공익직불금을 수급하는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관외 경작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 실경작이 불가능한 신청자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업은 기본적인 식량 생산의 핵심이고 우리의 미래”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창릉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의 광역철도로, 3호선 등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정거장이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으로‘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당 노선이 설치되는 지자체인 고양특례시와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 등이 협업해 조속히 추진한 결과, 2019년 5월 국토부에서 고양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처음 노선계획을 발표한 후 올해 기본계획 최종 승인 통보일까지 5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향후 고양은평선 건설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 착공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서해선 개통과 금년 GTX-A 및 교외선 개통에 이어 대장홍대선과 고양은평선까지 시와 관련한 철도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고양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광교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이번 폭설에 따른 지역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개 조로 나누어 혜령공원 앞, 에듀타운로 및 광교중앙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회원들은 지난 폭설로 인하여 발생한 낙엽 및 쓰레기 등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특히 도로 배수구를 막을 우려가 있는 우수전, 맨홀 주변에 쌓인 낙엽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례 광교1동 통장협의회장은 “지난주에 폭설로 인하여 통장님들과 함께 제설작업뿐만 아니라 환경정비를 통해 봉사하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선희 광교1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광교1동을 만들기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청 팔달갤러리를 방문하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을 만끽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민원인을 물론이고 가족끼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가 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강희갑 작가 사진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수원화성 일출’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달구청 팔달갤러리의 12월 주인공은 강희갑 작가다. 강희갑작가는 34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별’과 ‘일출’ 전문 사진작가로, 루게릭병 환우 후원 재단인 ‘승일희망재단’의 홍보대사이자 ‘희망일출’ 산악회를 이끄는 산악인으로도 왕성하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30점의 국립공원과 수원화성 등의 일출을 담은 사진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고,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2월 팔달갤러리의 작품을 통해 수원화성과 한라산 등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갑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