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메이플자이’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리브랜딩한 자이(Xi)로 이룬 성과로서 건축 뿐만 조경분야 디자인에서도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는 평가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도시와 지역 사회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조경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국내 조경분야에서는 가장 큰 어워드로 평가된다. 올해 준공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재건축 이전부터 고객들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단풍나무를 모티브로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단지 경관 콘셉트로 단지에 단풍나무를 이용한 차별화된 조경을 담아냈다. 이 단지는 총 3307세대의 대규모로 반포자이를 잇는 GS건설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곳곳에 특색 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의 연출 등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을 선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수상한 결과는 리브랜딩 이후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서 지상에서 우주로 이어지는 통합 방산기업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ADEX는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상에서 우주까지, AI 모빌리티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현대로템 전시관에는 지상무기체계, 항공우주, AI·수소모빌리티 부문의 핵심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기아·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관’을 운영해 그룹 차원의 첨단 기술력을 강조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등 차세대 비행체용 추진엔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탄엔진은 연료 연소 시 그을음이 거의 없어 재사용 발사체에 적합하다. 1994년부터 관련 기술을 축적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엔진 연소시험에 성공했으며, 올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35톤급 메탄엔진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하며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덕티드 램제트와 이중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 순항 비행체에 탑재된다. 램
차세대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 제정이 한국 주도로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리는 「해양플랜트 국제표준화기구(ISO TC67) 총회」에서 4건의 신규 국제표준안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1947년 ISO TC67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전 세계 16개국 약 1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오일·가스,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과 함께 △무인 해양플랜트의 안전표지 및 비상탈출로 표시 요건 △암모니아·수소 배관용 에어로겔 단열 시공 기준 △해양환경용 볼트·너트 소재 규격 △플랜트 도장(코팅) 재료의 성능시험 기준 등 총 4종의 표준안을 제시한다. 이는 무인화·친환경화 추세에 맞춰 안전성, 내구성,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내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양플랜트 기술세미나와 삼성중공업 조선소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체감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ISO
배우 박진주(36)가 내달 오래 신뢰를 이어온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항상 박진주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며 “11월 30일,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한다. 소속사는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프레인TPC입니다. 항상 박진주 배우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박진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
한국전력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한전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0월 17일 행사장과 인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전력공급 선로, 변전소, 배전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운영 상태와 보안 체계를 점검한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전력공급에 단 한 순간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24시간 상시 비상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만 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등을 활용한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APEC 전력확보 종
연간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산림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심각한 고령화로 인해 산불 초기대응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불 초동진화의 핵심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9,446명)의 평균 연령이 62세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체 인원의 74.9%(7,071명)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15kg이 넘는 진화 장비를 메고 험준한 산악 지형을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지만, 사실상 체력적 한계로 초기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산불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4명 전원이 60대 이상 고령 대원인 것으로 드러나, 고령화가 인명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고령화의 근본 원인은 '단기 노인 일자리' 수준에 머무른 열악한 고용구조에 있었다. 이들은 1년 중 6개월(봄·가을)만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이며, 월평균 보수는 200만 원에 불과했다. 반면, 공무직 위주로 연중 고용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경우 평균 연령이 39세로 상대적으로 젊게 유지되고 있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외투(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인 지난 8일 이후 아우터 판매량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15일 W컨셉의 아우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퍼 매출이 130% 늘었고 재킷과 점퍼, 패딩 매출은 각각 65%, 60%, 35% 증가했다.겨울 아우터 상품 검색량도 15% 늘었다. W컨셉 관계자는 "연이은 비로 체감 기온이 낮아지면서 아우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에 따라 W컨셉은 오는 20∼29일 '프리쇼'를 열고 겨울옷 판매에 나선다. 행사 주제는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로 가죽 재킷과 코트 등 아우터와 퍼, 패딩 신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도 오는 20∼26일 패딩과 코트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연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딜'을 열어 아미 맨투맨 티셔츠와 구찌 울 머플러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하루 단위로 열리는 '원데이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다운 재킷과 헤지스 여성 코트 등을
롯데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전체를 빌려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직원 복지와 노사화합, 가족친화 경영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로 '롯데 패밀리런'과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 등을 진행해온 롯데는 올해는 행사 규모를 늘려 롯데월드 전체를 빌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1만5천명과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함께했다. 행사 이벤트로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이번 페스티벌 중 하나의 코너로 진행됐다. 롯데그룹 야구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그간 쌓아온 시간과 마음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롯데의 힘이고, 앞으로 더 나은 롯데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들어 최초의 북한군 귀순이다. 합참은 "군은 MDL 이남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 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군인은 MDL 이남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발견됐다. 우리 군 유도조가 "대한민국 군인이다. 무슨 목적으로 왔느냐"고 묻자,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혔고 이에 우리 군은 신병 확보 후 관계기관에 넘겼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귀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북한 군인 귀순은 처음으로, 약 1년 2개월만이다. 앞서 남성 주민 1명이 지난 7월 3일 중서부 전선 MDL을 넘어왔다. 같은 달 31일에는 또 다른 남성 주민 1명이 한강 중립 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구조됐다. 지난해 8월 20일 북한군 하사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바 있다.
우리 해군이 미국에 이지스함의 핵심 체계로 꼽히는 협동교전능력(CEC, 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의 도입을 요청했으나, 미 해군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해군은 북한의 고도화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조대왕급(DDG-II·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에 CEC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미국 측에 수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그러나 미 해군은 “미 정부의 기술이전 및 수출통제 정책상 한국에는 CEC를 제공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CEC는 전투함과 항공기 등이 서로의 센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하나의 통합 방공망처럼 작동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미 해군과 동맹국인 호주·일본은 이미 해당 체계를 자국 이지스함에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동일한 수준의 기술 접근이 제한된 셈이다. 이에 대해 해군은 “점증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며 “미국의 CEC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한국형 해상통합방공체계를 국내 개발 전투함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미 해군의 CEC와 국내 개발 체계 간
경기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지난해 장애아동 4만4천여명에게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내에 마련된 경기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과 중증 장애아동에게 필수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반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거주지에서 단절 없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유행 중이던 2021년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51병상을 갖춘 정상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5만7천여 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4만4천여명을 진료하며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재활의료를 실시했다. 특히 낮병동과 외래 비율이 높은 어린이 재활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으로 권역 내 환자 유치율 77.9%를 기록했다. 병원은 로봇보행치료, 수중재활치료, 호흡재활, 전산화 인지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로봇보행치료는 2021년 401건에서 2024년 3천167건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병원학교 유치부를 위탁운영함으로써, 아동들이 학습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18일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해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