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중 주목받은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에서 '나우바(Now Bar)'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더 이상 알림만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생산적인 일상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용자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현재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번거로운 과정 없이 쉽
CJ올리브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 지원에 사용되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올리브영의 주요 가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필수 위생용품과 기초케어 제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누적 약 9600개에 달하는 핑크박스를 기부했다. ‘CJ-유네스코(UNESCO)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서는 베트남,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중소형 식자재마트 전문 디지털전환(DT)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최근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한 11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7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투자와 출연 R&D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애즈위메이크는 위벤처스의 투자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중소형 식자재마트를 위한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 '햇배달' 등을 제공하며 식자재마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현재 935개의 제휴 마트를 확보하며 연간 약 8조 원 규모의 음식료품 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즈위메이크 데이터개발팀은 다양한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 데이터와 제휴 마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놓고 여야가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에 개최하는 등 올해 안에 임명동의안 처리를 마무리하겠다며 서두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어제)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임명 절차를 추진하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 절차만 진행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직무 정지 시 권한대행이 임명을 못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구질구질한 절차 지연작전을 포기하고 청문회 일정 협의에 서둘러 응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 동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어제) 의장집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 대한 경제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미국·일본·중국·EU 등 중요한 몇 개 국가에 의장 특사를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는 걸 설명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가 됐다”고 했다. 우 의장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통해 불확실 요인이 다소 줄어든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지만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킬 때”라며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
삼성전자가 12일 AI PC 시장 대중화를 선포하며 내달 2일 출시되는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 시리즈가 더욱 향상된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AI PC 시장에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ASUS 등 노트북 시장의 국내외 강자들의 16인치, 터치스크린, 메모리 1T 기준 AI PC를 비교해봤다. 국내 AI PC 승자는 누굴까. ◇ 갤럭시 북5 Pro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는 'AI 셀렉트' 기능이 탑재됐다. 'AI 셀렉트'는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해 장소와 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피커는 돌비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6일 수원시 팔달구 호텔리츠에서 열린 2024년 수원시체육인 송년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재식 의장,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 문화체육위원회 장미영 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및 수원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등 500여 명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수원시민들이 스포츠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고, 수원시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의장은 특히 “2025년에도 수원시 체육회와 체육인 여러분이 뜻하시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새해에도 더욱더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원화성 웰컴 영화파크’ 장소는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일원 수원시 땅이다. 부지면적은 2만 460㎡에 이른다. 해당 부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걸쳐 있는 '수원 화성'과 연결돼 있고 수원 '장안문(북문)'과 아주 근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종전에는 일반 주택가였지만 수원시가 '수원 화성'과 연계한 사업들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입했고 현재는 공영주차장 부지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수원화성 웰컴 영화파크’ 부지가 ‘국가시범지구’ 지정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나래를 펼쳐 나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안구 영화동 일대를 ‘영화 문화관광지구’로 도약하기 위해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T/F(태스크포스)'는 수원시 관련 부서,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지역구 국회의원실, 시의원, 수원시 도시·건축 분야 총괄계획가 등 각계각층으로 짜여졌다. 이에따라 '도시재생 혁신지구 T/F(태스크포스)'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이 활동방향및 대처방안등에 집중 논의했다.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태스크포스)는 앞으로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에게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 이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 혼란 상황에서 민생과 행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경제 ▲재난안전 ▲안보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며 긴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정계와 민생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우선 시급한 과제 세 가지에 집중토록 하겠다. 첫 번째 재난복구, 두 번째 민생경제 재건, 세 번째 안전한 일상 회복”이라고 말했다. 재난 복구에 대해 김 지사는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 지급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해서 재정확대와 실질적이고 과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19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 개정 이유는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의 자문 및 정책협의 사항에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추가해 경기도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오석규 의원은 “타 시.도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과 같이 도내 지역간 연계관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요구되고, 중앙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기조에 따른 도내 연계관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조례안의 개정 배경을 밝혔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관광 부문의 종합위원회로 기능하게 될 문화관광발전위원회가 지역연계관광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및 정책협의를 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시군 연계 관광객 유치 등 현안과제 공동 해소, 불필요한 경쟁 방지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위원회 구성 인원이 20명 내외인 상황에서 일부 시군 국장만 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특정 시군 위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으므로 이를 삭제했다”며 “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임기를 마치고 귀향하는 자리에서 곁을 지켜준 친구인 유시민 전 장관을 소개하면서 “어려울 때 친구가 친구고, 어려울 때 견디는 정치인이어야 진짜 정치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연말에 친구들과 송년회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친구의 정의’를 새삼 깨닫고 한 해의 정리와 위로를 얻곤 한다. 몇 마디 주고받지 않아도 마음이 통해 구차하게 설명하거나 덧붙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고 홍세화 작가의 관용(똘레랑스)의 자세로 ‘나와 다른 이’의 생각을 존중하거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이분법적 사고가 팽배해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프랑스식 관용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지난 14일 국민을 가장 힘들게 한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아직도 아무런 반성도 없이 변호인단을 꾸려가며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을 상대로 계엄령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그는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대는 ‘내란죄’를 저지르고도 파렴치한 말과 행동으로 지금도 분노를 사고 있다. 그의 '내란'에 동조하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하는 등 탄핵 절차를 늦추는 데 안간힘을 쓰
환경부는 정부와 기업이 한 몸이 돼 녹색산업 수주·수출에 노력한 결과 올해 22조 7000억 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이 녹색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에 20조 4,966억 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2조 7,000억 원의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19개 사업에서 16조 4,937억 원*, 녹색제품 수출은 602개 기업에서 6조 1,6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환경부와 산업계가 원팀(One-Team)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다. 환경부는 협의체 참여기관(73개)과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1대1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 후 상대국 정부 및 발주처에 제공하는 등 녹색산업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쳤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업의 수주·수출 지원 활동을 위해 16개국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26회 파견해 사업발굴, 협상, 수주 및 사후관리의 녹색 해외사업 전 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추진했다. 이에 환경부는 17일 오후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녹색산업 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