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소속 김동은 의원이 장애인들을 위한 공로로 장애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은 의원(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오늘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반기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환경개선 조례 제·개정 및 예산 확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감사패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감사패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한영렬 회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많은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조례를 개정하고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도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여야를 떠나 37인의 수원시의원들은 더욱더 장애인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장애인분들과 함께 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석우 법무부 차관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내란 진상규명 특별검사(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가결됨에 따라 구성된 이번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2명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한다. 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만 11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공식적인 대통령 직무 정지까지 약 261시간은 우리 헌정사와 민주주의에서 아주 중대한, 그야말로 역사적인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국회의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 특검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을 하게 돼서 특별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지나오면서 우리 사회 안에서도, 또 세계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주목하고 생각해보게 됐다”며 “국회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국정과 민생을 안정시키고, 이번 사태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엄정히 물어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번 사태는 행정
세계 각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미국은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산업 전방의 탈탄소화를 추진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역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탄소집약적인 제품의 무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국제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 전환이 필수적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산업은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으로 인해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분야로 주목받음에 따라 관련 법령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16일, 철강산업의 녹색전환을 위한 3법(▲건설기술 진흥법, ▲건설산업 기본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영구표지판에 주요 건설자재 및 부재자의 톤당 탄소발자국 정보 표기를 의무화하여 그린스틸 등 탄소저감 건설자재·부자재의 사용을 장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르면 건설공사 완공 후 해당 공사의 발주자, 설계자, 감리자와 시공한 건설업자의 상호 및 대표자의 성명 등을 적은
지난해 집을 구매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당겨쓴 이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4,000명, 중도인출 금액은 2조4,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2022년) 5만 명에서 28.1% 늘어났고 중도인출 금액은 전년 1조7,000억 원에서 40.0% 급증했다. 퇴직연금 중도인출 증가세의 가장 큰 원인은 집이었다. 중도인출 사유를 조사한 결과, 주택 구입이 인원 기준 전체 요인의 절반이 넘는 52.7%, 금액 기준 62.4%를 각각 차지했다. 인원 기준 구성비는 주택 구입에 이어 주거 임차가 27.5%, 회생 절차는 13.6%였다. 금액 기준으로는 주택 구입(62.4%)의 뒤를 주거 임차(25.2%), 회생 절차(6.0%)가 이었다. 주택 구입 목적 중도인출 인원은 3만3,612명, 중도인출 금액은 1조5,217억 원이었다. 인원과 금액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이다. 시중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비용이 커졌음에도 향후 주택가격 상승 전망이 거세자 퇴직연금을 헐어 주택 구매 시장에 뛰어든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연말연시 안전관리 방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말연시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한파, 폭설 등 선제적인 재난 대책 추진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취약계층 긴급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특별감찰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연락체계 구축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방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바라며 모든 행·재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이번
[인사] 고양특례시 ◇5급 승진 ▲소통협치담당관 신형식 ▲기획정책관 이은정 ▲복지정책과 최상덕 ▲평생교육과 장재영 ▲시민안전담당관 주은주 ▲경제자유구역추진과 김문식 ▲녹지과 이봉재 ▲세정과 박상훈 ▲노인복지과 윤정원 ▲기후에너지과 송진호 ▲식품안전과 차미경 ▲수도시설과 김동욱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국가대표 3인방이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12. 13. ~15.)에서 금 2, 동 2를 따내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대회 둘째 날(12. 14.)에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김길리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펼쳐진 여자 3000m계주 경기에서는 성남시청 3인방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가 활약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12. 15.)에는 2000m 혼성계주에서 최민정, 김길리 선수가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성남시청 빙상팀은 총 금 2, 동 2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어 다가오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금빛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며, 성남시청 빙상팀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원에서는 지난12월11일 중회의실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평소 개최해 왔던 이사회 중회의실이 아침부터 음악소리로 사무실을 찾던 이사들은 발길을 잠시 멈추고 복도에 서성이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송년이사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개최 했으며, 직원회의 결과 그동안 매년 년말에 개최한 이사회와는 색다르게 이사들과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헀다.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고, 이사들은 회의전 긴장을 풀 수 있는 식전행사에 광주문화원 클래식 기타반 연주를 하기로 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사들은 "항상 진행해 온던 방식에서 벗어나 식전행사에 짧지만 문화학교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이사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직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회의방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은 문화원 발전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이윤주 강사는 전날 2024년 지방문화원발전유공자로 선정돼 광주문화원을 알리는데 공헌했으며, 광주문화원 회원 가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참석한 이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사회는 제2회 추경세입‧세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탄천 교량 복구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해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탄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탄천 교량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캔틸레버부 철거만 시행하는 백궁·신기보도교는 지난 10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만 진행하는 양현교, 황새울보도교도 정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보도교를 신설하는 나머지 14개 교량도 내년 6월까지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수내교는 내년 2월까지 가설교량 공사를 완료한 후, 가설교량으로 교통을 우회해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전면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보수가 완료된 양현교와 복구공사가 한창 추진 중인 정자교와 불정교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감옥 생활을 시작하기 전 “정권 교체에 전력 투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전 대표는 “총선 공약이었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며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법원의 사실판단과 법리적용은 동의하지 못하지만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조 대표는 의원직을 곧바로 잃었다. 또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정권 교체 후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날씨가 춥지만 봄은 올 것이다. 저는 독서, 운동, 성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당은 윤석열 탄핵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웠다”며 “2019년 내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탄핵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우리 당은 검찰개혁 4법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이것을 처리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늘 아침 조국 대표님, 잘 보내드렸다”며 “이 일은 검찰의 연성 쿠데타에서 시작됐다. 국민들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조 대표는 의원직을 곧바로 잃었다. 또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조 대표는 오늘,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이 내란 사태를 일으킨 지 두 주가 지났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직무가 정지된 지 이틀이 지났다. 내란 수괴는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탄핵이 통과된 날에도 그는 담화를 내놓았다.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했다”며 “윤석열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농성, 참호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이 순간에도 자유롭게 통신하고 있다. 내란 공범들과 텔레그램으로 의논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것”이라며 “예전에 쓰던 개인 휴대폰을
국내 5대 석유화학·정유 기업(S-Oil,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들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평가한 결과 5대 기업 모두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기술적 투자가 부족해 실질적인 감축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며 이들 중 S-Oil이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후솔루션은 “멈춰선 탄소중립: 한국 석유화학기업의 길 잃은 약속” 보고서를 내고 국내 석유화학 및 정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5대 석유화학 및 정유 기업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GS칼텍스, S-Oil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평가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S-Oil이 뒤를 이었다. 다만 보고서는 1위를 차지한 SK이노베이션도 국제기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라스틱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24기가톤(Gt CO2e)로 이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3%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이 같은 플라스틱은 2050년까지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