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5일)부터 전국의 기반 시설에 대한 스마트관리시스템 '기반터'를 운영한다. 이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기반시설은 도로, 철도 등 15종 약 48만개이다. 국토부는 노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하기 위해 8천27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기반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반터는 인프라 총조사에서 조사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자사업자 등 약 1350개의 관리 주체가 관리 중인 약 48만 개의 시설물별 상세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자체 분석기능을 통해 시설물별 최적 관리를 돕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인프라 총조사를 통해 조사된 제원·건설정보 등 시설물 현황과 보수·보강, 점검·진단, 안전등급 유지관리 정보 등을 기반터의 데이터(DB)로 구축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반시설 관리주체인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시설물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애주기 성능·비용 분석을 통해 최적의 유지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또 기반터에서 제공하는 성능향상, 비용분석 모델 등을 활용하여 유지 보수와 성능 개선이 필요한 최적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모두 240조6천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2조 원을 기록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2조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3년 평균(76조9000억원)에 비하면 여전히 6.4% 낮은 수준이다. 주체별로 따져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2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30.5% 증가한 수준이다.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0.1% 증가)인 49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 계약액은 발전소 건설 등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2조9천억 원, 건축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0.5% 증가한 49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6천억 원, 51~100위 기업 4조 9천억 원, 101~300위 기업 6조4천억 원 증가했다. 다만, 301~1,000위 기업은 5조1천
총 상금 14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왕중왕전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4’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일반, 클럽, 유학생, 국방부, 관광, 환경, 여성, 부동산신산업, 국방기술, 지식재산, 스포츠리그 등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소관 부처별로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1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20개팀)를 선정한다.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중기부가 모집하는 '일반리그'는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4월 29일까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월 말까지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80개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다시 8월 말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종합예
지난 2022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52조89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증가 폭도 201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참여한 인력은 2.7% 증가한 23만5800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2년 ICT 기업 R&D 활동 조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R&D 투자 증가율은 ▲2018년 11.9% ▲2019년 3% ▲2020년 1.7% ▲2021년 11.8% 수준이다. ICT 기업들의 R&D 투자 중 대기업(42.2조원, 79.8%)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벤처기업(4.91조원, 9.3%)과 중견기업(3.23조원, 6.1%), 중소기업(2.55조원, 4.8%)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업종은 반도체·전자부품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91.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간‧해외 재원(96.2%) 비중이 정부·공공재원(3.8%)에 비해 압도적이었으며 이론연구 중심의 기초연구나 응용연구보다는 시장수요에 맞춘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개발연구(72.1%)에 더 많은 금액이 투자됐다. 2022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 참여인원(HC)은 23만5800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1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 산업부는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린데코리아가 액화수소를 반도체 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두 기업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평택 등 공장부지에 액화수소 저장시설을 갖추고 수소를 기화시켜 전용 배관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공급한다. 전북도청은 우분과 보조원료(톱밥·왕겨 등)를 혼합해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할 고체연료를 생산한 후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우분 생산 고체연료는 발열량이 낮고 생산되는 품질이 균등하지 못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내 바나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개인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 편의증진에 기여하는 사업모델이 시장에 선 보인다. 지난 20일 대통령은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제도적 뒷바침이 늦어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규제샌드박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금범 규제특례의 승인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500건을 넘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성과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 첫날인 3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기 화성 동탄역에서 수서로 출발하는 첫 열차를 점검하고 "GTX 첫 열차와 함께 출퇴근 30분 시대가 출발한다”며 "앞으로 우리 삶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에게는 “우리 철도 역사에 길이 남게 될 GTX 첫 열차 운전이라는 중책을 맡은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달라”면서, “수서역까지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베테랑 기관사로서 승객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셔달라”고 당부를 했다. 박 장관은 첫 열차에 탑승해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GTX 개통으로 그간 70분 이상 걸리던 수서~동탄 구간을 단 20분이면 도착하는 교통 혁명이 이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수서역에서 하차한 박 장관은 승강장, 환승 통로 등 승객 편의시설을 차례로 점검하고 다시 동탄행 열차에 탑승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동탄역에 도착해 개통 첫날 현장점검을 마친 박 장관은 “국민께서 GTX를 간절히 기다리셨다는 마음이 느껴졌다”면서 “교통 분야 주무 장관으로서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GTX-A 남은 구간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가입률이 73.9%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 명으로 집계됐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났으며 2005년 54.6%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사정이 어려워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와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 명이었다. 이는 2022년 395만 명 대비 23만 명 감소한 수치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 명으로 2022년 664만 명 대비 18만 명이 늘었다.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도 498만명으
2022년도 물산업 매출액이 49조6902억 원으로 전년도 47조4220억 원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환경부는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해 물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개를 표본으로 사업체 일반 현황, 사업 실태 및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이날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전년도 47조4220억 원 대비 약 4.8% 증가한 49조6902억 원으로, 국내 총생산(GDP) 2150조6000억 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26조740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이어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4조3179억원, 시설 운영·청소‧정화업 4조3728억 원,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 4조2592억원 순이었다. 이 중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인 7.2%의 매출 증가가 있었는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등 8개 기업이, 경북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는 효성중공업, GS건설 등이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흥·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 고흥군 봉내면 예내리 일원에 약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흥산단에는 우주발사체 제조 관련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동아알루미늄㈜ 등 기업이, 전기·통신장비 제조와 관련해서는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 등 총 8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발사체특구로서 한 축을 담당해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돼 원전 활용 수소 생산을 특화하게 되는데, 수소 저장·운송·활용 관련해서는 효성중공업㈜가, 수소 생산 플랜트
정부가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136조원, 방산·원전·플랜트 26조 원, 유망소비재 18조 원 등 대규모 금융진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255조원의 무역보험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245조원 대비 10조원 지원 규모가 늘었다. 2019년 156조원과 비교하면 5년 새 무역보험 규모는 100조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업종별로 지원규모를 설정했는데,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가전 등 정보기술(IT) 분야가 50조원으로 가장 많다. 자동차와 이차전지가 33조원, 기계와 선박 13조원, 유화 및 철강 40조원, IT 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에 7조원, 플랜트·에너지 15조원, 원전 4조원 등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K푸드, K뷰티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에 대한 수출보험도 작년에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천억원, 2022년 9천465억원에서 지난해 9천791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천434억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천868억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천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
지구상에서 자기와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누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일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필자 또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나 자신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쓰는 단어 숫자는 하루 평균 1만6000개에서 4만6000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좋은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혹은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자기 자신과 대화를 이끌어가야 걸까? 일본의 뇌 과학자, 니시 다케유키(西剛志) 박사가 쓴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 된다, 알에이치코리아, 2024년』를 참고하여 나를 변화시키는 가장 쉽고 강력한 나와의 대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만약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여러분은 지금 하고 있는, 혹은 하려는 일을 할 것인가?”라고 여러분에게 누가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스티브 잡스 역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자기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페이스 북 창업자 마크 저크버그도 그렇다. 그는 “지금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매일 물었다. 테슬러 창업자이자 세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