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원억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유소년 축구팀 꿈누리FC가 지난 22일 ‘H-CUP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3학년부 우승, 1학년부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스모가 주최하고 에이에스제이스포츠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꿈누리FC는 1학년부와 3학년부에서 각각 1팀씩 출전해 1학년부는 준우승을, 3학년부는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3학년부는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1학년부는 결승전에서 아쉽게도 1골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꿈누리FC 선수들은 올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생활체육 축구강좌가 휴강돼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로지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꿈누리FC 엄태용 코치는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해 아이들이 긴장했지만 수련관에서 오랫동안 합을 맞추고 연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매월 생활체육 축구교실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46-8190)로 문의가 가능하다.
국민의힘 추천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된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는 전관예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서면질의에 "전관예우를 경험한 바 없고 그러한 관행이 실재하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최근까지도 홍만표 등이 전관예우를 활용해 부를 축적했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쏟아졌었다”며“법조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조 후보자는 92년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판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이상 법조인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양승태 사법농단 판사 중 한 명이고 판사 탄핵소추 대상으로 고려되기도 했다. 사법부 비리의 당사자로 지목당했던 이가 전관예우의 존재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 법원노조 등은 우려를 표했다. 정계선 후보자는“전관예우 문제에 관한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전관예우가 존재하는지 여부가 아니라”며 전관예우의 실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마은혁 후보자도 “전관예우 존재 주장에 대해 전부 동의하지는 않는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과거 대전 법조비리, 의정부 법조비리와 같은 대형 전관예우 사건에 연관된 이만 100여 명이 넘고 홍만표 전 검사는 정운호 게이트, 전관비리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
전세계가 기다린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6일 오후 5시에 전편이 공개된다. 또 한 번 '한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주로 다룬다. 2021년 9월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에미상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죽음의 게임이 되는 기발한 발상, 목숨값이 곧 상금이 되는 독특한 데스 게임의 룰, 극단적인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경쟁적으로 변질되는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하며 여전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이다.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특히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주를 통한 신선한 매력으로 한층 더 독창적이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공수처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25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또다시 공수처의 출석요구를 거부했다. 벌써 공수처에만 두 번째 출석거부”라고 지적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윤석열은 12·3 내란사건을 일으켜 온 나라를 수렁에 빠뜨려 놓고도, 아직도 윤석열 자신이 어떤 짓을 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내란수괴 윤석열의 모습에 온 국민은 분노하고 있고, 그 분노와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법사위 위원들은 “지난 24일 국회 법사위에서 공수처장은 ‘대통령께서 공수처에 출석하시는 소중한 시간을 꼭 내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리고 원하는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했다”면서 “또, 어제 25일에는 윤석열의 2차 출석 거부에 대해 ‘윤석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너무 먼 단계’라고 말도 안되는 입장이 보도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수처장이 12·3 윤석열 내란사건에 대해 갖고 있는 안일한 생각이나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아직도 내란에 동원된 전·현직 HID 요원들이 복귀하지 않고 활동하고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이 될 자족도시가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 걸쳐 들어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첫 삽을 뜬다고 덧붙였다. 이날 용인도시공사가 공사를 담당한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 오는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원 272만㎡(83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경제 복합 자족 신도시"라고 강조했다.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사업비 8조 268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결과와 관련 기관 협의 등을 반영해 ▲주거용지 37만77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은 26일 김 전 장관이 작성한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에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 조항이 포함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삭제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측 유승수 변호사는 이날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은 초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다”며 “대부분의 내용을 김 전 장관이 작성했고,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계엄은 일반적으로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를 내용으로 하는데, 김 전 장관이 작성한 초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국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함’이라는 목적대로 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삭제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계엄 선포 배경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이용한 정치 패악질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의혹을 해소하며,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 주사파와 반국가 세력을 정리해 자유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26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단 열흘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의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만 외치는 민주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바라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하의 우리 정부 당국은 국정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며, 외교·안보 일정 재개 등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며 “고환율, 고물가, 국내외에서 우려하는 1%대의 잠재성장률 등 대한민국 경제 한파 대비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우려했다. 또 “민생과 안보를 위한 ‘여야정협의체’의 출범일인 오늘을 시한으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조건부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행태야말로 탄핵중독 정당다운 모습으로 국정 안정을 위한 대화의 의지조차 없음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서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 붕괴’를 야기하는 ‘장관 5인 동시 탄핵’을 시사한 바 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어 장관들 줄 탄핵으로 언제 ‘무정부’ 상태가 될지 모를 나라에 과연 누가 투자를 하겠는가”라고 했다.
수원시 영통구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연말을 맞아 틈틈이 모아온 용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24일 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 17명으로 구성된 ‘담담가족’이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60만원을 전달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담담가족’은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같은 반 아이들의 가족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탁한 불우이옷돕기 성금은 그동안 아이들이 틈틈이 모아왔던 용돈과 함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작지만 아주 뜻 깊은 성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담담가족'은 지난 겨울에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한바 있다. '담담가족'의 A 부모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을 돕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금은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에 대한 높은 수요로 발생하는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몰고 온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및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시대를 맞아 적합한 에너지 전략, 고급 인프라 솔루션, 지속 가능성 컨설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 확보와 현장 발전 최적화(풍력, 태양광, 수소 등)를 지원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플랫폼 및 블랙웰(Blackwell) 칩에 최적화되어 최대 랙당 132kW의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대규모 액체 냉각 시의
살인죄로 징역 20년 형을 받고 도망다니던 남미 수리남의 데시 바우테르서(79세)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수리남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무부 장관은 "수리남 정부는 자체 수사와 가족들을 통해 바우테르서 전 수리남 공화국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1945년 10월 13일 수리남 수도 파라마리보 인근 옛 사탕수수 농장에서 태어난 바우테르서는 1968년께 다른 수리남 주민들과 비슷한 이유로 유럽에서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네덜란드로 떠났다. 당시 수리남은 네덜란드 식민 통치를 받고 있었다. 이후 그는 네덜란드에서 군 생활을 한 뒤 1975년 수리남 독립 당시 조국에서 복무했다. 바우테르서는 이후 1980년 쿠데타를 일으켜 1987년까지 사실상 통치하다 국제사회 압력으로 잠시 자리에서 물러났고, 1990년 2차 쿠데타로 1992년까지 재차 집권했다. 2010년 대선 당선 전까지 사업체를 운영하며 정계 막후 권력자로 군림하던 그는 2020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고인은 각종 범죄 행위로 그의 반대자로부터 '무자비한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다. 2000년 네덜란드 법정에서 열린 궐석재판에
조국혁신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윤석열을 체포하고, 한덕수 총리는 신임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다”며 “한 총리는 재판관들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임명 거부는 탄핵 심판 저지, 내란 동조 행위”라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시 즉시 총리를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행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한덕수 총리는 귀걸이, 코걸이인가”라며 “한 총리가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재판관 임명권이 없다고 하고, 탄핵 표결에는 대통령에 준해 의원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고 한다”며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직을 승계한 게 아니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란 수괴들과 동조자들은 농성, 시간끌기에 돌입했다. 일부 정치·언론·종교인들은 ’반국가세력‘ 처단과 선거 조작 규명을 주장한다”며 “이들은 대한민국을 심리적 내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수사에서는 신중보다 신속이 더 중요
첨단산업 국가대항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첨단산업기업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첨단산업 규제수준이 경쟁국에 비해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6일 발표한 최근 BBC(Bio, Battery, Chip) 등 첨단기업 4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첨단산업 규제수준이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기업은 53.7%로,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경쟁국보다 규제가 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이차전지 58.2%, 바이오 56.4%, 반도체 54.9%, 디스플레이 45.5% 순이었다. ◇ 기업 10곳 중 7곳 ‘규제이행 부담’ 규제를 이행하는데 따른 부담여부에 대해서는 72.9%가 부담이 된다고 답했고, 규제이행이 수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분야 83.6%의 기업이 규제이행 부담이 있다고 답해 부정적 평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는 73.6%, 반도체․디스플레이는 각각 67.3%가 부담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규제이행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규제가 너무 많아서’(32.8%)라는 답이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