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우재준 의원 (국민의힘 대구북구갑)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구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민이 마실 물’의 가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핵심이 되는 경제성 분석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성격상 옳지 못한 일”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큰 틀에서 볼 때 어렵게 만들어진 기회를 살려나가야 한다” 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시간이 걸리는 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대구시 ‘맑은물 하이웨이’는 안동댐 직하류에서 기존 문산·매곡 정수장을 직접 연결하는 도수관로를 설치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구 시민들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고 이후 총 9차례의 수질오염 사고를 겪으며 불안정한 취수 문제 해결을 염원해왔다. 또한, 남부 거대 경제권의 출발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배후도시 등에 원할한 용수공급을 위한 필요성 역시 언급되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22년 안동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22일 오전 10시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회·기업·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분당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당과학고의 역할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와 김인규 성남시 교육정책 팀장은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관련 행정기관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을 맡은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두산에너빌리티 김지현 상무는 분당이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해 분당과학고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과 기업의 협력·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해선 무엇보다 분당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 의원의 제안에 따라 참석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청중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김은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분당과학고 유치를 통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이 세계 과학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기업·행정·주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22일 하루 앞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 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18일에는 한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해 ‘자폭 전대’라는 오명까지 씌워졌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굳건한 가운데 이른바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폭로’ 논란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일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알려지면서 원희룡 후보는 “총선의 민감한 악재였던 영부인 가방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과 당내에서 논의하지 않고 대답도 안 한 채 뭉갰다”며 “선거 참패로 출마자, 낙선자, 지지자, 대통령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줬는가”라고 지적했다. 연이어 후보 간 네거티브가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후보는 18일 논란의 초점이 된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하와 발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공
[M이코노미뉴스=김다훈 기자]충청권 일반국도 3곳의 도로 개선 및 신설 사업이 마무리돼 개통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일반국도 21, 29, 36호선의 21.2㎞ 구간의 확장·개량·신설 사업이 완료되면서 차례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먼저 24일에는 충남 서천 마서면 송내리∼화양면 옥포리 8.1㎞ 구간이 개통된다. 또 충남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만사리 2.6㎞ 구간의 협소한 선형이 시설 개량을 통해 개선됐다. 25일 정오에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증평군 도안면 10.5km가 개통된다. 이 구간은 상습적인 도로 정체가 발생했으나 이번 고속화도로 신설로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을 앞둔 3개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총 7년여의 사업 기간이 소요됐다. 총 사업비는 2,82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지정체 해소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우승 후보로 한국계 비보이(남자 선수), 비걸(여자 선수)이 꼽혀 화제다. 힙합을 기반으로 예술과 댄스, 음악이 결합된 브레이킹 종목은 ‘비걸’ 16명과 ‘비보이’ 16명 총 32명의 선수가 콩코르드 광장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비보이 부문’ 한국 국가대표로는 김홍열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비보이 부문’엔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필립 김은 1997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다. 현재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랭킹 1위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레이킹 배틀인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 2021에서 준우승하기도 했다. 2022년 서울에서 열린 WD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한 이력도 있다. 필립 김은 강력한 고난도 기술를 바탕으로 톱록, 다운록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속도감있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폭발적인 에너지와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해 ‘비걸 부문’ 메달을 노리는 그레이스 선 최(이하 서니 최·1988년생)도 한국계다. 서니 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을 나온 수재로, 유년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세제 개편으로 활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적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세제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희 의원은 “지방의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빈집 증가, 인력 부족 등 지역 공동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인구 재감소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이어지며 지방소멸은 이제 위기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세제 개편 방안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기획재정부 ,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세컨드 홈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지역 개요 및 정부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세컨드 홈’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진보당 비정규직노동자라고 소개한 정혜경 의원과 윤종오·전종덕 의원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노조법 2·3조 통과를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진짜사장 교섭법손배폭탄 금지법, 노조법 2·3조개정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노조법 2·3조 개정은 노동3권 확대를 실질화하고, 한국 사회 가장 취약한 하청, 특수고용, 플랫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조법 2조의 핵심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실질적 권한이 있는 원청 사장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법 3조는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청구를 엄격히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47억 원, 2022년 대우해양조선 파업 470억, 감당할 수 없는 손배가압류로 세상을 등진 노동자만도 수십 명”이라며 “노동자의 삶과 가족의 일상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왔던 악행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민의 힘의 요청으로 조사한 분석 결과도 노조법 2·3조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대학,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교육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신한은행은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경감을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고객은 2024년 6~11월 중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신규 가입하고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이다. 해당 고객에게는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등 대출 상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을 입금해줄 예정이다. 단,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 여행과 관련된 영상 공모전, ‘숏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나만의 수원여행 이야기’를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으로 제작, 오는 9일 2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수원 여행, 숏폼(릴스, 숏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외국인 관광 ▲야간 관광 ▲숨은 관광지 ▲스포츠 관광 ▲나만의 여행코스 등 5가지 중에서 선택·제작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은 외국인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수원 여행 콘텐츠, ‘야간 관광’은 밤에 즐기는 야간 여행, ‘숨은 관광지’는 나만 알고 싶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 ‘스포츠 관광’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과 연계한 여행콘텐츠를, ‘나만의 여행코스’는 특색있는 수원 여행코스를 소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개 주제 관련 숏폼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개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수원여행 #수원숏폼공모전 #SUWON #KOREATRAVEL)과 함께 업로드한 후 링크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2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세로형)으로 만들어야 하고, 파일 형식은 AVI, WMV, MP4, MPG 형식 중 하나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9일까지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공고일 기준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는 행궁가게 점포들을 방문,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케터즈로 선발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 지원, 활동 수료증 발급,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이미지 QR코드 스캔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은 풀FULL_여름 편’이란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풀 내음으로 마음을 향긋하게 채우는 허브 비누, ‘내 마음 향긋하게’ ▲자연의 움직임을 따라 숲과 하나가 되는 어린이 요가, ‘내 마음 고요히’ ▲햇빛이 그리고 바람이 전하는 소리로 마음을 맑게 울리는 썬캐쳐, ‘내 마음 드맑게’ ▲다양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분 머리띠, ‘내 마음 알로록달로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체험 전시를 통해선 국립수목원과 협업으로 ‘실내정원 모듈 플랜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립수목원이 숲과 정원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한 대형 플랜트 박스로, 자생식물들이 실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각시톱지네고사리, 바디나물, 마삭줄 등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직접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다. 체험전은 8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 <숲, 고 싶다>와 연계한 탐조프로그램 ‘다정한 새 관찰자가 들려주는 박물관 새 이야기’가 8월 3일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