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첫 공개날 언론의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지 하루만에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틱톡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 틱톡을 통한 마케팅은 2023년에만 약 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추세인데, 향후 틱톡은 디지털 마케팅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더욱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뷰티 분야에서 틱톡 마케팅을 성공시키려면 △첫째로 트렌디한 콘텐츠를 신속히 반영하고, △둘째로 인플루언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셋째로 브랜드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틱톡은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틱톡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 중 주목할 만한 세 가지는 구찌(Gucci), 이니스프리(Innisfree), 그리고 레브론(Revlon)이다. 이들 브랜드는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틱톡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 구찌(Gucci) - 틱톡 챌린지의 성공적 활용 구찌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찌 댄스 챌린지'를 론칭했다. 이 챌린지는 사용자가 구찌의
협상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협상력의 문제 등으로 절반의 성공 또는 그 이하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협상 당시에는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뒤늦게야 협상테이블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었음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비효율적인 협상의 행태와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협상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비효율적인 협상의 행태 1)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마무리 협상당사자들은 모두가 윈-윈 잠재력(win – win potential)을 활용하지 못하고 모두가 잃는 협상(lose–lose negotiation)으로 끝을 낸다. 2) 아주 작은 몫을 받고 합의 너무 많이 양보한 경우로 이는 승자의 비극 (winner’s curse)에 해당한다. 3) 좋은 제안을 거부해 협상 결렬 자만심이나 심각한 오산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4) 더 좋은 대안보다 못한 조건에 합의 꼭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즉, 합의 편향(agreement bias)때문이다. ◇왜 비효율적인가? 1) 피드백 부족 협상의 기회가 많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협상전략과 기술을 배우는 일이다. 이 를 위해서는 지난 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표결에서 국무위원 탄핵 기준인 ‘151명 찬성’이 한 한대행 탄핵안 가결 정족수라는 더불어민주당 해석을 받아들였다. 표결에 앞서 우 의장은 “이번 표결은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라며 “헌법 65조 2항과 국회법 10조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우 의장이 한 대행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를 재적 의원 과반인 151석으로 정하자 “의장 사퇴” 등을 외치며 항의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28일 민주당을 향해 “혼란과 공포의 정치를 멈추라. 반헌법적 의결 정족수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연쇄 탄핵하는 초법적 권력 행사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 심리가 차분히 개시됐다”며 “검찰, 경찰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등 대통령 계엄 선포에 대한 수사도 차분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헌법재판과 수사는 매우 빠르고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초유의 초법적 권한 행사”라면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윤석열 정부 내각을 향해 “정상적이라면 총사퇴했어야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에서 1952년 부산 정치파동을 이유로 한 이승만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은 군 이동을 거부했고, 김성수 부통령은 사표를 냈다”며 “이번 윤석열의 계엄내란에서 법무부 감찰관은 사표를 냈다. 이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이미 발포명령을 포함한 폭동, 내란으로 확인됐고, 평범한 상식의 눈으로도 불법임이 분명했던 윤석열 내란에 대해 거부하거나, 사표를 내거나, 항거하거나, 국민 앞에 목소리를 낸 국무위원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며 “줄지어 서서 '이건 안 된다'고 한 목소리로 반대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고 물었다. 김 최고위원은 “정상적이라면 총사퇴했어야 마땅한 내각”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공직윤리를 되찾아서 마지막 도리를 다하기 바란다.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한 윤석열 내각은 신속히 헌재재판관 임명 등 내란심판절차에 협조해서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더 이상의 죄를 짓지 말기를, 더 이상 역사와 국민 앞에 비겁한 공직자들이 되지 말기를 강
‘영원한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버라이어티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핫세는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영국으로 이주해 배우로 활동했다. 대표작은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핫세는 15세에 출연한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받는 등 전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진보당이 2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정혼란 최소화 위한 가장 시급한 의무는 헌법재판관 임명”이라며 헌법재판관 3인부터 지체 없이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한덕수 권한대행이 탄핵됐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승계 직후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 ‘지금은 국정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홍성규 대변인은 “작금의 혼란은 지난 12월 3일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미 내란을 넘어 외환죄까지 시도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신속한 탄핵만이 혼란을 수습할 유일한 방도”라고 주장했다. 또 “한덕수가 내밀었던 요사스러운 궤변 ‘여야의 합의’는 이미 있었다”며 “애초 3인 재판관 자체가 여야가 합의 추천한 인사들이었음에도, 파렴치한 내란공범 국민의힘이 ‘얼굴 두껍게’ 내란시도 이후 말을 바꿨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한변호사협회 전현직 인권이사 등 법률가 1223명도 입을 모아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특별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탄핵 집회에 남성들의 참여를 추천한다. 젊은 여성들이 대거 시위에 나서고 있다"는 실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여성을 교제의 대상으로 상품화 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다만, 그가 사실을 말한 것은 분명했다. 탄핵 시위 현장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탄핵 국민운동 측은 시위대의 1/3은 20~30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비단 탄핵 시위만이 아니다. 20~30 여성들은 이제 세상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들이 움직이면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30 여성들이 움직이면 판이 뒤바뀌는 현상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그들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게 만든 것일까. 달라진 20~30 여성들의 위상은 이제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그들을 따라가 보자. ◇시위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의 아이콘은 단연 응원봉이었다. 원래 응원봉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빛내기 위해 쓰이던 도구인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사안에 등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되면서 한 권한대행 체제로 국정이 운영된 지 13일 만에 다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게 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7일(어제) “지금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굳건한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 위기도 능히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자 자리에서 한 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규탄대회를 열고 “12.3 내란 사태 비호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외쳤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검찰이 오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며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이 군에 직접 발포를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특수본이 공개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윤석열은 국회에 투입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한다”고 했다. 이어 “이 공소 내용에 따르면, 윤석열은 국회의사당 안에 있던 국회의원, 보좌진, 언론인, 국회사무처 직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을 사살하라고 명령을 내린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을 반대한 것도 모자라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하고, 내란대행 한덕수 탄핵도 방해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목적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2024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오늘(27일)부터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왕송못동로 307)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형 눈사람과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점심시간에는 마술과 풍선아트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게 쉼터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이번 겨울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 시설을 널리 알리고자 SNS 등을 통한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에게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시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겨울 축제는 눈썰매와 더불어 의왕시 대표 관광 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에서 ”검사 출신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을 검사 출신 원내대표가 감싸 돌고 있다“며 ”검사동일체가 내란동일체로 흑화됐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즉각 체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은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