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주의를 거부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꺾어야 좌파든 우파든 우리의 생존은 염세주의란 인간의 허무주의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거부하고, 미래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을 꺾어 버리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을 것이다. 인간 멸종에 관한 두려움의 서구적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나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고 있다. “절망에 빠져드는 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 고. 내 대답은 항상 이렇다. “멸종 역사의 공포에 대해 배우는 이유는 실제로 자유로워지고 싶기 때문이다. 그것이 낙관주의를 위한 이유일지라도 말이다.” 초기에 겪은 이러한 극심한 공포 가운데 일부는 불완전하고, 잘못 해석된, 혹은 창조적으로 적용된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일어난 것이었다. 새로운 고생물학과 지질학의 여러 이론은 예를 들어, 19세기 초 영국에서 많은 멸종 담론을 부추겼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기근과 인구폭발의 두려움을 선동했다. 다른 순간의 피해망상, 냉전 기간 핵으로 인해 유발된 여러 고통은 너무나도 현실에 터 잡고 있었다. 거의 모든 세대는 그 세대가 마지막 세대가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종족은 지속되었다. 자넷 윈터선(Jeanette Wi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후보가 29일 오후 5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 입구에서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시민이 "서삼석 화이팅"이라고 외치자 서 후보가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후보는 '농어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 입구에서 만난 서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파란색 점퍼에 "정권심판! 지역 발전 마무리 잘 하겠다"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했다. 일부 시민들은 "서삼석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미세먼지가 심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였지만 서 후보는 마스크도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당선된다면 어떤 각오로 일하겠냐는 질문에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속 시원하게 정치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는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발휘해 목포대 글로컬대학 선정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유인도서 42%가 밀집되어 있고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 유치가 시급하다”며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역 의원이기도 한 서 후보는 6년 임기 중 3년을 예산결산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국회의원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최재붕 부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성균관대학교 식물원 부지 활용에 대해 협의했다 .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484 번지 일원에 약 10만평 규모로 에너지기술 (ET), 생명공학기술 (BT), 나노기술 (NT) 등 연구시설이 조성되는 총 사업비 2천955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천42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65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천111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정보.바이오.에너지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그리고 군공항 종전부지에 조성될 스마트시티과 함께 트라이앵글로 첨단연구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원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혜련 의원은 작년말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토지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주체인 수원시간에 개발합의를 중재했고, 이에 따라 성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 A노선 동탄역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더(The) 경기패스가 GTX에 적용되는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경기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한다”면서 “안전하게 도민들에게 좋은 교통 시설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부터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라는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를 적용하는데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카드”라며 “일반 시민은 20%, 청년은 30% 그리고 저소득층분들은 53%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할인 카드이기 때문에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GTX A노선은
野, 韓의 ‘개 같은 정치’ 발언 때리기 나서 김준혁(수원 정, 민주당)후보의 “여인 젖가슴” 발언 논란 이수정(수원 정, 국민의힘) “이성 잃고 실수” 자인 양문석(경기 안산 갑, 민주당), 아파트 구매 편법 대출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개 같은 정치’ 발언을 두고 ‘막말 때리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지역구 후보의 과거 ‘저질 발언 논란’과 ‘부동산 논란’ 등을 거론하며 상대 후보 약점 들추기에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는 29일 “한 위원장이 선거운동 첫날부터 막말 유세를 시작했다.”면서 “5·18 망언, 친일 일베 후보 공천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나 보다”라는 내용의 ‘오늘의 유세 메시지 참고자료’를 후보들에게 배포했다.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대사동 금요장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73년생 한동훈에 대한 기대가 있다. 그것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며 “상대편에게 네이밍을 하고 딱지를 붙이고 하는 것은 옛날 구식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런 정치는 그 양반한테 어울리지도 않고 우리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지역구 후보들의 ‘과거 언행’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오전 10시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공사로 성남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수를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고도정수 처리수를 마시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홍보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고도정수처리수 시음 및 시설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7일 광주시청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당연직 회장인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남윤구 상임부회장 등 7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 2023년 사업 결과 및 결산 감사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광주시 장애인 조정연맹’을 가맹단체로 승인했으며 부회장 1명과 이사 2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엑트라㈜ 신장섭 대표가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원광캐미칼㈜ 김혁현 대표, 광주종합가스 윤인섭 대표, 율진프라임㈜ 한근수 대표, 일호앤시티 김영구 대표가 함께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은 모두 여기 계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2023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그룹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 2연패의 쾌거를 이루는 등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 주요 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 학과가 해당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이다. 2025년 전형 일정의 경우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 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
다음달 20~21일 민간 전시장인 수원메쎄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과 관련,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사 강행 시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며 다시 한번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오늘(29일)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 측이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망을 피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성인페스티벌 행사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5만 명 이상 동의해야 국회 소관위원회, 관련위원회에 회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법이 신속하게 개정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분이 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2만1천200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고, 다음달 20일까지 5만 명이 동의하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1일
경기 안양시와 전남 고흥군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27일 전남 고흥군청 1층 우주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양 지자체 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전반에서 교류 및 협력하고, 지자체 간 협력 뿐 아니라 민관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교류 및 협력 추진 사항은 ▲축제 및 행사 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할인 ▲상호 도시 체육회 결연 및 전지훈련팀 유치 ▲문화탐방,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 방문 ▲우수시책 및 상호정보 교환 ▲재난발생 시 수해복구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시 및 고흥군 공무원, 신경호 FC안양 단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대림대학교 안을섭 체육학부교수, 안양시호남향우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기념해 최 시장은 고흥군에, 공 군수는 안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지난 2월 개정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지자체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 주기적인 조사・분석 및 연구를 통해 기부가 활
군포시가 지난 27일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2년 12월 착공한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지난 1월에, 진입도로는 3월에 준공, 반월호수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이에 따른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를 포함해 총 사업비 99억7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연면적 3천893.89㎡)에 총 120면(친환경차 8대 포함) 규모로 준공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간 반월호수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제기된 주차 불편 민원 등이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군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