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별화된 AI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스마트코티지(이하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스마트코티지 공간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로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과 함께 레저·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인 ‘오후협동조합’과 손잡고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코티지가 쇼룸이 아닌 상시 체험 가능한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 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스마트코티지에서 즐기는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 나아가 파인스테이(독립적인 건물, 뛰어난 인테리어와 조경 갖춘 프리미엄 숙소), 캠핑·글램핑 관련 B2B 사업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로 한화 약 30조8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본공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보폭을 넓힌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 설비용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약 4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 부지에 총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개발단계부터 참여해온 현대건설은 지분투자,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팀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착공식은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김경수 전무,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를 비롯해 프리모리스 윌리 드 수자(Willie De-Souza) 부사장, 하이로드에너지마
앞으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용자에게 이를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또 소비자 피해에 대한 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되고 화이트해커 활동에 대한 면책 조건도 마련된다. 정부는 시급한 단기 과제를 중심으로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이용자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한다. 해당 통지 항목에 손해배상 청구 관련 내용 등이 추가된다. 또 개인정보 유출 이외의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도 분쟁조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올해 안으로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공지능(AI)·데이터 보안과 관련해 인프라, 서비스, 에이전트 등 분야별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AI 레드팀을 본격 운영해 AI 취약점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도록 관련 기반 시설 점검 규정과 인증기준(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ISMS, 정보보호관리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6년 새해 들어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판매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는 1월 2주차 기준, 미국 출시 이후 확인된 주간 처방량(TRx)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월 동기 대비 약 27%,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52% 급증한 수치다. 출시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처방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이 처방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법인은 유튜브와 TV를 중심으로 한 대중 대상 미디어 광고와, 의사·환자를 직접 겨냥한 의료기관 내 광고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제품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의료기관에서는 실제 처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진과 환자를 공략했다. 대상별로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한 전략이 처방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급 기반을 빠르게 확보한 점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포함해 다수의 PBM 및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민생부담 경감,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종합 대책을 내놨다. 성수품 공급 확대부터 소상공인 자금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28일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다. 정부는 배추·사과·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 공급한다. 여기에 정부 할인지원 예산 910억원을 투입해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확대된다. 환급 규모는 지난해 27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늘고, 농축산물과 수산물 참여 시장 수도 대폭 확대된다. 소비 편의성도 강화한다. 현장 환급 부스를 통합 운영하고 모바일 대기 방식을 도입해 이용 절차를 간소화한다. 고등어·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4개 농수산물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설 명절을 전후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민생 부담 완화 대책도 병
28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10원 넘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원 내린 1433.2원이다. 환율은 15.2원 낮은 1431.0원으로 출발해 14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다. 전날 환율은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닷새 만에 반등했으나 간밤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는 엔화 강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가 크게 하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도 달러 약세 요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97대 초반에서 이날 95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2년 초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화는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로 이번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15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에 나섰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현황과 2026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8곳이 특별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는 등 정비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에 약 30개월이 소요되던 특별정비계획 수립 기간은 약 6개월로 단축돼 전체 사업기간이 약 2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시행 방식으로 추진 중인 3곳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용 보증상품 마련, 전자동의를 위한 디지털 인증 서비스 운영 등 기관별 주요 성과도 함께 점검됐다. 디지털 인증 서비스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6곳에서 활용돼 서면동의 대비 동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한 것
정부가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도시에서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과 함께 국내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개국에서 58건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타당성 조사, 솔루션 해외 실증을 수행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해 왔다. 올해 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총 9건 내외의 사업이 지원 대상이다. 계획수립형은 해외 중앙·지방정부 또는 국제기구 요청에 따라 스마트도시 기본구상, 마스터플랜,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중 상시 공모된다. 2026년도 계획수립형 사업으로는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스마트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배후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폴란드 루블린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구축계획 수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랐던 지난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올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경고하며 면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해킹돼 의도하지 않은 오작동이나 정보 노출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주된 사이버 위협으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반기별 침해사고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상반기 664건-하반기 613건, 2024년 상반기 899건-하반기 988건이며, 2025년 상반기 1034건-하반기 1349건의 침해사고 신고가 있었다. 2025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반면, 하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134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생활 인프라부터 AI까지, 확산되는 사이버 공격 전망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사건을 살펴보면 △1월-GS리테일(GS25 홈페이지) 9만명 개인정보 유출 △2월-GS샵 e커머스 158만명 개인정보 유출 △3월-올리브영(CJ그룹) 4000건 이상 개인정보 유출 △4월-SK텔레콤 유심(US
GS건설이 국내기업 최초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디벨로퍼 사업자로 참여, 인도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GS건설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Patur Solar Park)’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는 총 12.75MWp 규모(축구장 12~13개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연간 1800만~200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화석연료에너지와 연간 전기생산량을 비교하면, 약 8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어, 도래하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에 선제 대응도 가능하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 개발사업자로 참여, 시공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해 전력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을 얻게 된다. GS건설은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전체 태양광 설비 중 약69%에서 생산되는 매년 13.9GWh 규모의 전력을 향후 25년간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생산 전력은 인도 현지 부동산 개발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픈 액세스 캡티브(Open Access Captive)’ 사업 모델로, 송배전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SLA 3D프린팅 기반 누적 생산 100만 파트를 돌파하며,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특정 분야를 넘어 전 산업군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룩에 따르면, 창사이래 현재까지 누적 생산 제품 수는 100만 파트, 누적 레진 사용량은 84톤, 그리고 누적 생산 빌드는 약 1만 3,000회를 기록했다. 이는 단일 출력 빌드에서 다수의 부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3D프린팅 공정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룩의 3D프린팅 대량 생산 사례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며, 로봇 및 전자 산업에서는 외장재 부품과 커버 부품류를 중심으로 3D프린팅 기반의 대량 생산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커버류들은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적층 제조 특화 설계)을 적용해 기존 공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경량화와 구조적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및 의료 산업에서는 기존 5축 CNC 가공이나 금형 제작 방식으로는 리드타임과 비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활용되면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