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1일 디지털 광고 어워즈인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와 콘텐츠 ’엄마의 시간’으로 마케팅·캠페인부문과 디지털크리에이티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지난 2022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오케롯캐’는 콘텐츠 장르 확장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생활 밀착형 스토리텔링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MZ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엄마의 시간’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이 참여했으며, 맞벌이 가구 증가와 황혼육아 확대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을 돌아보고 “집은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을 확장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조회수 448만회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롯데캐슬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협약은 공교육 행정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제주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가운데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LG유플러스는 2026학년도에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시범학교는 교내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출결관리, 상담기록, 문서 생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교사의 반복적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시범학교에서 활용하는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LG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슈퍼스쿨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교사는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다. 회사는 제주 도내 시범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능 개선 요구와 현장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나누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5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기금은 매월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며 올해까지 약 45억6000만원을 모았다. 현대건설 임직원 대표 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기부 대상을 선택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 소재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 독거노인 생활물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 급여기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5일(금)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입사원 등 임직원 70여명이 직접 김치 1,600kg을 담아 종로구 취약계층 가정 160가구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처벌 강도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은 불법하도급을 구조적으로 억제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하도급을 한 건설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수준이 현행 대비 큰 폭으로 상향된다. 우선 영업정지 기간은 기존 4~8개월에서 최소 8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로 강화된다. 과징금 역시 전체 하도급대금의 24~30%로 상향되며, 이는 법률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 공공건설공사에서의 하도급 참여 제한 기간도 기존 1~8개월에서 8개월~2년으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반복적·상습적 불법하도급을 차단하기 위해 제재의 실효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고제도 역시 강화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경우에만 포상금 지급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증거자료 제출 없이도 신고만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된다. 포상금 상한도 기존 200만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국토부는 내부 신고 활성화를 통해 현장의 숨은 불법행위를 조기에 적발하는 효과가 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이는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 스마트폰과 별도로
카카오(KAKAO)가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카카오모먼트 AI(이하 모먼트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모먼트AI는 광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해 모먼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으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복잡한 설정과 분석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해 광고주는 캠페인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광고주별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해 18점부터 100점까지 최적화 점수를 제공하며, 점수는 최근 성과 변화, 경쟁 상황, 소재 피로도 등을 종합해 산출해 점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행 제안을 함께 제시한다. 광고주는 제안된 조치를 북마크하거나 설정 화면으로 바로 이동해 반영할 수 있다. 또 예산, 클릭률(CTR), 전환율(CVR)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경쟁 광고주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업종 내 평균 대비 현재 위치는 분위 단위로 제공돼, 광고 경험이 적은 사업자도 성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예산 배분과 소재 전략 설정에 참고할 수 있다. 모먼트 AI는 고객 행동 분석 기능도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 9월 해킹으로 국내 헬프데스크 이용자 약 1만2906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미국 게임업체 2K 게임즈에 2억171만원을, 1만1029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국립항공박물관에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랜섬웨어 공격으로 임직원 177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훼손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는 9900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전날 열린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제재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컴퓨터·비디오게임 제작사인 2K 게임즈에서는 2022년 9월 해킹 공격을 받아 국내 헬프데스크 이용자 약 1만2906명의 이름, 이메일, IP주소, 게임명, 문의내용 등이 유출됐다. 해커는 헬프데스크 관리직원의 계정 정보를 알 수 없는 경로로 탈취해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한 뒤, 국내 이용자를 포함해 전 세계 약 40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2K 게임즈는 2011년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면서도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정 전 개인정보 보호법이 규정한 ‘유출 인지 후 24시간 이내 신고·통지’ 의무를 지키지 않아 이용자 통지와
이수용 케이비티마이크로바이옴 원장이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탑리더’ 시상식에서 ‘동충하초(冬蟲夏草) 명인’ 부문에 선정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글로벌 탑리더 시상식은 유동수 국회의원실·시사정책뉴스 주최, 서울시민회·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 대상, 글로벌 탑리더 대상,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수용 원장은 유년기에 한약방에서 일하며 조금씩 한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던 중 1970년대 중반 하늘소 동충하초를 발견한 이후 지난 50여년 간 인류의 건강과 질병 예방 치료를 위해 자연에서 동충하초 균주를 채집하는 등 균류 확보에 매진했다. 또 안전성 검증을 확인한 동충하초의 무균 접종과 생육으로 영양, 약리작용의 지평을 넓혀왔다. 동충하초는 곤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했다가 여름에 자실체가 자라는 독특한 버섯이다. 이는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한방 명약으로 꼽히고 있다. 동충하초는 면역기능 강화, 자연치유력 증진, 당뇨 개선, 체지방 감소,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원장이 지난 반세기 동안 개발하고 확보한 주요 기술은 △야생 버섯 원균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에 라벨 시프트(label shift)에 최적화된 정합 예측(conformal prediction) 프레임워크’을 주제로 한 논문이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신약개발에 있어 새로운 정합 예측 기술을 통해 AI의 불확실성까지 예측하는 모델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높은 실패율로 오랫동안 난제로 꼽혀왔다. 특히 후보물질의 용해도, 효능, 독성 등 분자 특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과정은 임상 진입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다. 최근 AI가 이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실험 환경이 학습 데이터와 다를 경우 예측 성능이 떨어지는 ‘분포 변화(distribution shift)’ 문제가 여전히 신뢰성 확보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 또한 기존의 AI 모델은 단일값 만을 제시해, 불확실성이 큰 실험 설계 단계에서 의사결정에 제한이 있었다. 목암연구소 연구진은 ‘라벨 시프트’에 최적화된 정합 예측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재학습 없이도 라벨 분포 변화를 고려해 예측 구간을 통계적으로 보정하며, 각 예측값의 신뢰 구간을 제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SJC 회의실에서 서울재팬클럽(SJC) 및 일본계 외투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재팬클럽은 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을 지원하고,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사는 300여개에 달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국내 투자 중인 일본 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긴밀하게 파악하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일본의 대한(對韓)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61억2000만 달러(한화 약 8조9829억3600만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라별 순위에서도 한국이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의 대한 투자 위상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쓰우라 데쓰야 SJC 이사장(한국미쓰비시 사장)을 포함해 국내 투자 주요 일본기업 대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및 일본상공회의소 한국사무소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부 소속 통상교섭본부장, 투자정책과장, 동북아통상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새
LG유플러스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으며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평가 영역에 따라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차별화된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3곳 등 총 66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수요를 사전 차단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 3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신속통합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63곳은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지정’은 주민제안으로 모아타운 대상지에 신청된 중랑구 1곳, 강남구 1곳, 마포구 1곳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중랑구 망우동 509 일대 1만4541.4㎡ △강남구 일원동 720 일대 2만5868.4㎡ △마포구 망원동 464-1 일대 1만4783.4㎡ 총 5만5193.2㎡다. 이들 지역은 사도(私道)의 지분거래를 통한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로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기존 공공재개발 8곳,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55곳 등 총 63곳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유입 방지를 위해 2027년 1월 28일까지 재지정했다. 이 중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구역인 구로구 궁동 213-27 일대는 구역계가 변경됨에 따라 제척된 토지를 제외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 기존 지정됐던 모아타운 대상지 3곳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