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 1층에서는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페어 GSAT 2025와 연계하여 'KDB NextRound in 경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지역라운드로 개최된 경남 라운드는, 방산‧로봇‧소재 등 경남 전략산업뿐 아니라 유통·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는 산업은행의 벤처지원 업무 소개와 경남 벤처생태계 경쟁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과 경남소재 혁신 스타트업 5개사의 IR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패널토론에는 퀀텀벤처스코리아(수도권 VC), 레디로버스트머신(지역 스타트업),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지역 창업지원기관)가 참여해 경남 벤처생태계의 경쟁력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이어진 IR 세션에서는 경남 지역의 다양한 업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5개사가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IBK 모두다 가족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음악회에 다문화 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 등 600여명을 초청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아우르는 출연진들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팬텀싱어 우승팀인 팝페라 그룹 ‘라포엠’, 유튜브 2천만 뷰를 돌파한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국악 그룹 ‘그라나다’, 역동적인 리듬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밴드 ‘붐비트’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팝, 가요, 애니메이션 OST 등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IBK 모두다 가족콘서트’에 초청받은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고 유대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5,157억원이다. 지난 15일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빠른 성장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덕분이다. 상장일(2025년 4월 22일) 이후 현재까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6억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ETF 중 가장 빠른 추세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고 금리 인하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단기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이러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며, 예·적금과 타 파킹형 상품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와 종목 구성이나 듀레이션 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용 제한이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두 번째 기획전시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를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69회 전시, 300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는 작가 ‘원정인’과 그룹 ‘키시앤바질’이 참여하며, 기억과 언어가 사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새롭게 생성되는 기억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소개 및 작가 인터뷰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4일 신한갤러리에서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그림 같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전체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 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KB국민은행은 Core-Satellite(핵심-위성) 상품 전략에 기반하여 시장 상황과 고객별 투자 성향을 고려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시장 흐름에 발맞춰 AI, 반도체 등 신규 테마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목표전환형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 25종의 펀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PB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투자자 및 고액자산가를 위한 전용 사모펀드 상품을 운용하는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하 대전신보)과 대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상생경영 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 급한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보와 함께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중 '대전상생경영 통장'을 출시해 약 3천 명의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3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745점 이상(NICE 기준)인 경우로,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심사 등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메가베리 아사이볼’이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중이다. 전국 3600여 개 매장에서 분당 7개씩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딸기와 슈퍼푸드인 아사이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출시 직후부터 SNS 인증샷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의 경우, “아사이볼 특유의 상큼한 맛에 달콤한 토핑이 어우러졌다”, “과일과 그래놀라가 듬뿍 들어 있어 든든하다” 등 소비자들의 후기가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면서, 상시 메뉴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상시 운영이 시작된 이후 하루 1만 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출시된 여름 시즌 파르페 2종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우유 빙수 베이스에 팥 젤라또와 떡, 시리얼을 토핑해 전통적인 맛을 재해석했고, ‘망빙 파르페’는 망고와 코코넛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전격 인하했다. 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췄다.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뒷걸음쳤고, 미국발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수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충분한 재정정책이 동반되지 않는 가운데 금리만 계속 내릴 경우, 경기 부양 효과는 미미하고 부동산으로 돈이 몰려 결국 집값과 가계부채만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2.00%p까지 벌어진 미국(4.25∼4.50%)과의 금리 격차도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측면에서 걱정거리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생각보다 더 좋지 않은 경기 상황이 지표로 속속 확인되면서 여러 기관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한은도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이달 들어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전망치
한화그룹 유통과 기계 부문 계열사들이 올해 1월부터 다둥이 가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해당 제도를 그룹 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39명이 현금혜택(자녀당 1000만원)을 받았다. 29일 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등에 따르면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자녀가 태어날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그룹 내에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첫 다둥이가 태어났다. 지난달 25일 쌍둥이를 출산한 김건명 한화갤러리아 고객지원팀 대리는 육아휴직 중 육아동행지원금 20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리는 “쌍둥이를 만난다는 기쁨이 가장 컸지만, 현실적으로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도움에 용기를 얻었다”면서 “육아 용품 구입과 산후 도우미 고용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이름 그대로 회사와 육아 동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이어 “육아 부담은 줄고 애사심은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책이 계속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8일 윤진식 회장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사 ‘이든텍’을 방문해, ‘부산 자동차 부품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5곳이 참석해,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적용으로 인한 수출 애로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린태 이든텍 대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이달 3일부터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장기화하면 중소기업들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통상 이슈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와 협회의 적극적인 외교·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참석 기업인 A사 관계자는 “미국으로 직접 혹은 간접 수출되는 300여 개 부품 중 48개 품목이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 제품으로 분류돼 이미 3월부터 25%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며 “나머지 부품들도 순차적으로 높은 관세 대상에
SK하이닉스가 AI 시대를 주도할 인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AI 메모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도약하려는 SK하이닉스의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할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한 자리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기술 전문가 및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현지 우수 인력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의 특징은 시스템 아키텍처 관련 세션을 새롭게 마련한 점이다. SK하이닉스는 “AI 중심 컴퓨팅 시대에 걸맞은 메모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 기술 역량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당 세션의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초청 인재들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용량 eSSD,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 등 AI 서버 및 온디바이스 AI용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회사의 기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