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어제(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통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전(前) 이클레이 사무총장, 이마니 쿠말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 연구센터 소장, 국내·외 생태교통 전문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10년 전 생태교통 행사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주요 인물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당시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행사 기획을 주도했던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 ‘행궁동의 변화 행리단길과 생태교통 수원’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펼쳤다. 이 시장은 행리단길 조성 기반으로 ‘시민참여’, ‘생태교통을 연계한 수원형 도시재생’,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컨텐츠’을 꼽았다. 그는 현재 행궁동에 유동인구가 증가해 발생하는 도시문제들의 해법으로는 ‘자동차 없는 마을’을 제시했다. 또 ‘자동차 없는 마을’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으로 ▲주택관련 지원사업 우선지원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건축시 조경, 주차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보도전문채널 YTN 지분 매각에 대해 "반성 없는 정권의 전방위적 방송장악 시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YTN 매각 과정에 대통령실과 정부가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YTN 매각을 둘러싼 전 과정을 철저히 검증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방송법의 조속한 처리 등 정권의 방송 사유화 시도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면 국회 국정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업부가 'YTN이 계속 영업이익을 낼 거란 보장이 없는데 계속 보유하겠다는 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한전KDN과 마사회에 내리자마자 두 공기업은 매각을 결정했다“며 ”YTN 매각 전 과정이 온통 의혹투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대 주주로 발표된 유진그룹도 충격적"이라고 지적한 뒤 "유진그룹 회장은 과거 특수부 검사에게 내사 무마를 대가로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 이로 인해 10년간 운영해 온 나눔 로또 복권사업의 수탁사업자 선정에
윤석열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수출이 실상은 수출액 규모가 태양·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출액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지난 10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 716억원보다 24.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내각 총사퇴 요구에 대해 “정쟁을 위한 도전장”이라고 비판했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내각 총사퇴와 정부 예산안 전면 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 "이 대표와 민주당의 이런 강경한 발언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각 총사퇴는 이 대표가 단식 기간 내내 주장했던 사안으로, 이를 반복하는 것은 이 대표가 여전히 방탄 투쟁 기조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면서 “내각 총사퇴가 어떻게 민생을 일으켜 세울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 대표 주장에 대해서 “아무리 민생이 어렵다지만 현명한 국민들께서는 정부가 국가 경제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준까지 빚을 내어 돈 푸는 걸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협치는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차이를 좁히겠다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전제돼야 하는데, 어제 민주당 지도부의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면 예산안 처리에 들어가는데 정부여당에 대한 민주당의 투쟁일변도
수원뷰티페스타 행사가 다음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1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뷰티페스타(SBF) 2023’의 사전등록을 다음달(11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뷰티페스타 2023’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기관·단체, 학교 등 100여 곳이 참여해 제품 전시·홍보, 세미나,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만나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헤어, 네일, 이너뷰티 등의 제품 전시·홍보·판매를 하는 전시관 ▲뷰티산업세미나, 메이크업 강연 등 세미나 ▲퍼스널컬러, AI 피부진단,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체험 등 체험행사 ▲개막식, 바버쇼, 뷰티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면 누구나 11월 23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 홈페이지(https://sbf.suwon.go.kr)>‘참관객’>‘사전등록’에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1월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선발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과원은 참여 기업들에게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및 IR 역량 강화 교육, 사전 데모데이,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투자 컨퍼런스’에는 ▲협동 ROBOT과 3D VISION을 적용한 로봇 솔루션 ▲치과용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기술▲반려동물 iot 서비스 ▲광생물학적변조 재활치료 솔루션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데이’에는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발모 작용기전을 기진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 ▲ 그람음성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인 엔도라이신 항생
수원시가 11월 15일까지 불법개조‧무단방치차량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 단속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차량 무단방치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불법자동차 단속에 들어갔다"고을 강조했다. 단속 대상은 ▲무단방치차량(2개월이상 타인의 토지에 방치) ▲불법운행 이륜차 ▲대포차(미등록‧타인명의) ▲검사 미필‧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차량 ▲불법개조 차량(이륜차 포함) 등 안전 기준을 위반한 차량이다. 이번 단속에는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수원시는 불법 행위 차량을 적발하면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올바른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26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결렬 시 시내버스 52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파업 강행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648대의 89%에 달하는 9천51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으로 인해 도민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초입의 산문 재건립을 위한 사업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독산성 세마대지는 국가지정문화재이며,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과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3년 당시 독산성과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하고,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및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가 진입하기에도 어려워 산문 재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직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 기둥 간격을 5.5m로 확장, 재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문 재건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도 주기적인 협조를 이어가며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 적발된 2곳은 모두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A업소는 정모씨 아들이 대표로 있으며 B업소는 정 씨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운데 이들 업소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한 결과, A업소는 중개 기록이 없었고 B업소는 1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들 2곳 외에도 1곳이 정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별점검 대상 52곳은 정씨 일가 관련 중계계약을 총 247건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는 77건의 중개계약을 진행한 공인중개사무소도 있었다. 한편, 52곳 업소 가운데 25곳(정씨 관련 업소 3곳 포함)은 경기도의 특별점검 시작 전후에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5곳에 대해 경찰에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이하 협회, 회장 권준희)가 설립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설립일인 11월 1일에는 회원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식과 오찬을 함께 하며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이후의 사업을 구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행사장소는 경기도 의왕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이고 오찬 후 함께 백운호수 둘레길도 걸으면서 회원사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협회는 오는 11월, 지역의 스타트업 및 청년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와 MOU를 체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시설을 방문해 지역 농산품을 전달과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또 설립기념일인 11월 1일 전후로 지역 소재의 대학교를 방문해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창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 협회의 부설기관인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포럼(공동대표 권준희, 정성봉)주관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업계와 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해 참석한 전문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맹독성의 방역소독제 사용 중단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방안 모색을 촉구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정담회에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질병정책과, 환경안전관리과 담당자 등 도 관계자와 방역 소독 현장 전문가인 이재호 ㈜제이에이치베이직홀딩스 대표이사와 문정균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채영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염화벤잘코늄이 들어간 소독제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사용되는 현실은 충격적”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맹독성 소독제 사용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문정균 변호사는 “독성 방역 소독제 문제를 환경부가 회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방역에서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조례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인 움직임이야말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호 대표이사는 “방역 소독 현장은 정말 열악하고, 많은 위험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