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중소기업 6곳이 참가한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 시장개척단이 약 134만 달러(한화 17억8천만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코로나 이후 시에서 주관한 첫 번째 북미 시장 진출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이같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작업용 장갑 제조기업인 ‘㈜리오컴퍼니’를 비롯해 유기복합비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에프디파이브’, 전통술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술샘’, 원목 디퓨저홀더 등을 만드는 ‘㈜그립인’, ICT 학습교구 개발기업 ‘㈜크레아큐브’, 다기능 방충망 제조업체 ‘나이스인디아’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LA에서 21건 228만 달러(약 30억3천만 원), 캐나다 밴쿠버에서 21건 50만 달러(약 6억7천만 원)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각각 118만 달러(20건, 약 15억7천만 원), 15만 달러(18건, 약 2억 원) 상당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술샘의 경우 현지 캐나다 바이어와 2만 달러(약 2천700만 원) 상당, ㈜그립인은 4천500달러(약 600만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실적 이행 결과가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조차 안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 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는?> 주체의 토론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에너지 정책 이행결과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기후위기 악화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9년부터 17개 광역지자체는 지역에너지계획, 기후변화대응계획 등 매년 다양한 이름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지자체 계획에 대한 추진실적과 평가는 좀처럼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행평가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부재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이지만 막상 지자체가 계획은 수립해놓고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하는 계획이 아닌 연구용역 보고서 정도로 간주하는 등 점검과 이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한 데 이어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소추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김용민‧박찬대‧민형배‧황운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한 검사를 처벌받고 징계받도록 지극히 상식적인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검사가 탄핵이 의결돼 실제 탄핵이 이루어진 예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무소불위 권력을 함부로 행사해도 제대로 징계 받거나 처벌받지 않은 잘못들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정치 검찰이 탄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이런 잘못되고 위법한 일들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 탄핵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반드시 통과시켜서 잘못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또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가 아니다"면서 "국민을 대신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검사들에 대해서는 밝혀지는 대로 따박따박 검사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 발의해서 법치가 무엇인지,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밝혀 나가도록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면서 “지난 70년간 반복된 검찰의 잘못을 바로잡는 첫 발
기업이 풀어야할 숙제는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원가 절감에 이은 생산성 증대와 수익 창출이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거래처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적기 주문과 재고관리, 정체 없는 생산시스템, 비효율적 낭비요소의 제거, 매출·매입에 따르는 자금의 수입 지출현황을 실시간에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금력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현실에서 재고·생산관리시스템 등은 구축이나 운용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과거 기업현장의 전사적 자원 관리를 위해 많은 중소기업이 ERP시스템을 도입하였지만 정작 기업 실정에 맞지 않고 제대로 활용하는 인력도 부족하여 결국 세무신고를 위한 회계프로그램으로만 이용되는 현실이다. 반면, 자금관 리시스템은 거래 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을 이용함 으로써 별도 시스템을 위한 구축비용이나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기업 실정에 맞게 응용할 수도 있어 디지털 자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지털 자금관리는 IT기술과 도구를 활용하여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통적인 재무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여 더욱 정확하고 효율 적인 자금관리를 실현하는 수단이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기업
수원시 고색동에 있는 시 기업지원센터내에 입주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신산업 분야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대상, 권선구 고색동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는 수원델타플렉스 내 수원시가 조성하고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기업지원센터내 해당 공간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 동력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창업 10년 이내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입주기업 혜택으로는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거해 입주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이 적용되며,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모델링, 레이저커팅기 등 지원센터가 보유한 인프라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및 기업 관련 기관의 지원청잭 상담부터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등 성장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업 학습프로그램, 기술창업 세미나 등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영흥숲공원 1주년과 영흥수목원 개장 및 영통구 개청20주년 기념행사가 화려하게 열린다. 수원시 영통구는 영흥숲공원 1주년과 영흥수목원 개장 및 영통구 개청20주년을 기념하는 '그린 하모니 콘서트'를 오는 22일 16:00~18:00까지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 하모니 콘서트'는 수원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잔디광장을 채우고 영통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리듬장구 난타, 벨리댄스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대학 동아리와 기업 동호회 등도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수 변진섭과 이영현의 축하무대도 펼쳐져 행사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자연친화체험과 스낵존도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돗자리를 준비하면 가족끼리 오봇하게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영통구의 성장과 발전은 구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스무살 성년을 맞은 영통구를 다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오셔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수목원의 풍경과 풍성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가 오는 23일과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이같이 축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용인시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참하는 이번 행사에선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을 함께 개최,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첫날인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의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도농 화합의 장’인 제32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농업축제는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져 추진된다. '화합마당’은 농악단의 길놀이와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수원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표창,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정용 스마트농업관, 농생명과학관, 치유농업관, 친환경농자재관, 우리 밀 전시관, 소형 농기계관, 시민농장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밀싹 심기, 우리쌀 꽃떡 만들기,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마당’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수원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꾸며져 품질좋은 농산물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곤충체험, 작은동물원, 가을채소 심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카페’도 운영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이상희 소장은 “올해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연계해 볼거리, 체험 거리 등 풍성한 행사들이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넉넉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및 개천절 기간 정상 개관과 함께 행궁동 본관은 추석 당일 무료 관람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간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29일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 관람을 추진한다. 수원시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 가입하면 관람권을 50%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또한 미술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안내데스크에 인증하면 선착순 50명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과,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엔씨문화재단과의 협력한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그리고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가 개최 중이다. 또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 AR ‧ VR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운영된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기간 휴관 없이 정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갈등관리기본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갈등관리기본법 제정 필요성과 의미>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행정연구원 은재호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협력적 문제해결 기법과 합의 기법을 담은 ‘갈등관리기본법’ 대체 입법안을 제안했다. 은 선임연구위원은 "행정기관의 집행명령에 한정되는 대통령령으로는 효과적인 갈등 예방과 해결이 어렵다"며 "체계적인 갈등관리를 위한 기본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 갈등과 관련해 대통령령인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이 있긴 하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갈등관리제도 운영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20년 8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갈등관리기본법’안은 미래갈등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정책을 수립·과정에서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송 의원은 해당 법안에 대해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계층·세대· 성별 간 갈등 예방과 치유 등
최근 5년 여간 불법 산림 벌채 면적이 368ha로 축구장 525개에 달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여 간(2018~2023.6월)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 벌채 단속 건수는 총 1,703건으로 피해 면적은 368ha로 축구장(0.7ha) 525개 크기에 달했다. 피해액은 84억 2,941만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법 벌채에 따른 피해액은 2018년 6억4,143만원에서 2019년 9억2,757만원, 2020년 14억2,248만원, 2021년 18억3,907만원, 2022년 19억3,407만원, 2023년 6월 기준 16억6,48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역별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 건수는 경상북도 274건, 충청남도 242건, 전라북도 220건, 경기도 163건, 전라남도 14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피해면적은 경상북도(68.86ha), 충청남도(49.04ha), 강원도(48.62ha), 전라북도(44.19ha), 전라남도(36.29ha), 충청북도(29.5ha), 경기도(28.44ha) 순이었다. 산림 내 불법 벌채에 따른 지역
정부 R&D 예산 중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서 ‘우수평가’를 받은 사업들이 무더기로 예산삭감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예산이 당초 예타 결과안보다 63%나 삭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ATC+)은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R&D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및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불특정 다수 기업이 산업부 투자 전략 25대 분야 중 해당기술을 직접 제안하여 경쟁하는 자율 경쟁형 R&D 사업이다. ATC+는 출연금 10억원 당 사업화 매출이 22억원 상당으로 산업부 평균을 월등히 상회해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에 2023년 국가 R&D 성과 중간평가에서도 ‘우수’를 받았다. 당초 정부는 올해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발표하며 중간평가 시 평가결과 ‘미흡’ 또는 ‘부적절’ 사업은 예산 삭감, ‘우수’ 사업은 예산 증액을 원칙으로 성과와 예산을 연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우수’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