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시민참여형'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공사에 첫 삽을 떴다. ▲파주시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공사 착공식<파주시 제공> 1일 시에 따르면 2006년에 조성된 교하중앙공원은 시설물 유지보수 중심으로 관리해왔다. 시는 시설 개선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선공사는 주차장 공간을 59면으로 확충하고, 다목적 광장, 어르신 놀이터 등으로 시설 변경한다. 신규로 어린이숲놀이터, 숲속 쉼터, 꽃 산책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공원 시설개선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하중앙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공원은 운정5동 주민뿐만 아니라 파주시민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건강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미숙)는 오늘(1일)부터 한달 간 팔달구청 1층에 위치한 팔달갤러리에서 ‘어반스케쳐스 수원 2023 여름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는 내가 사는 곳이나 여행지 등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함을 담아 그리고 서로 공유하는 국제적 비영리 조직으로, ‘어반스케쳐스 수원’은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지부이다. 전시에서는 ‘어반스케쳐스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회원들이 화성행궁과 수원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그린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10월에 예정된 아시아의 어반스케쳐스들이 함께 모여 개최 도시를 그리는 축제인 ‘아시아링크 스케치워크 2023’의 수원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는 오늘(1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구청을 찾은 구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생활하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식사동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행위 의혹 해소를 위해 지난 달 31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식사동 폐기물처리업체는 10년 넘게 행정명령 등을 무시하며 분진과 소음을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강력한 행정처분과 동시에 엄정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예비조사를 마무리하고 민간기업의 불법사항 조사 등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식사동 폐기물 처리업체와 골재파쇄업체들에 대해 법에 따라 산지복구명령, 영업정지, 고발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식사동 폐기물처리 및 골재채취 업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가 시급한 만큼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향후 감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립합창단이 안산시민들을 위한 특별기획공연‘미술관 옆 콘서트’를 추진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김홍도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안산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미술관 옆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대표 문화시설 중 하나인 김홍도미술관에서 미술작품과 어울리는 한국가곡 등 합창공연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문화예술로 풍성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브람스‘4개의 혼성가곡’을 시작으로, 윤학준‘나 하나 꽃 되어’, 우효원‘김홍도의 12화첩 중 대장간’, 안산시립국악단 해금 주자가 연주하는‘국악 메들리’, 박지훈 지휘자가 작곡한‘수채화’등 아름다운 노래들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에 쉼을 더하며 미술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안내는 안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홍도미술관 제2전시관에서는‘안산시 기증작가展 장성순·백주’전시가 진행 중이다.
용인특례시가 소외계층인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들에게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장애인 행복 주간은 지난 4월 20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에서 개최한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의 대표 관광시설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과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올해는 일정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추진하게 됐다. 에버랜드는 12일, 13일 2일간 일 1000매 한정으로, 한국민속촌은 14일, 15일 2일간 제한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입장권은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 이용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만 지급한다. ‘용인특례시 장애인 행복주간
수원시가 2593억 원 증액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유지관리비 부족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3조 1094억 원)보다 2593억 원(8.34%) 증가한 3조 3687억 원으로 일반회계 1810억 원, 특별회계 783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입으로는 지방세, 세외수입 증감분을 반영해 자체 수입 246억 원을 감액했고,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증감분 등을 반영해 이전수입 255억 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도비보조금 반환금 등 1801억 원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자체 사업 1070억 원, 국‧도비보조금 등 보조사업 420억 원, 국도비보조금 등 반환금 504억 원을 증액했고, 집행잔액·세출 구조조정으로 100억 원, 내부 유보금 33억 원, 일반예비비 51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91억 원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이 어제(31일) 용인 에코타운 현장에서 가동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 에코타운 조성 현장에서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포곡읍 통·리장 등 주민 대표 5명과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적극 수용 방침을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장과 주민들은 감리단 사무실에서 사업시행사인 휴먼에코랜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용인 에코타운 지상에 계획되어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기존 작은 축구장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사항과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역 단체장이 함께 주민편의시설 이용 계획을 협의하고 다수
경기도 여주박물관이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26일까지 여주시 초중등학교 8개교의 5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 도심지의 역사문화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여주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근대골목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어 코스는 우암 송시열을 모신 대로사에서부터 출발하여 청심루 터, 여주관아 터, 정순왕후의 출생 장소(추정지), 중앙감리교회 터, 천주교 순교자 순교 터, 김병기 공적비 터, 이괄의 집(우물) 터, 수여선 여주역 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 ‘여주 관아와 청심루’와 연계하여 전시 이해를 돕고자 마련하였으며, 지금은 사라지고 표석과 옛 기록으로 전하는 역사문화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무심결에 걸으며 보았던 골목길과 문화유적을 낯설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여주박물관은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문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투어 운영에 들어갔다. 동두천시는 동두천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개발 사업 용역에 착수하여 5월 26~27일 양일간 ‘휴양-숲힐링’을 테마로 하는 체류형 관광코스 시범투어를 실시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소요산관광지, 캠프보산관광특구, 동두천자연휴양림, 기타 관광자원 등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젊은 층이 자주 찾는 관광코스 개발에 역점을 두었으며, 체류형 2회(휴양-숲힐링, 감성캠핑) 및 당일형 2회(레트로&캠프보산 워킹투어, 로컬&캠프보산 워킹투어) 관광코스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휴양-숲힐링’ 1박2일 관광코스는 가족 단위 23명을 모집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투어 참가자 설문조사 및 심층 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두천 체류형 및 당일형 관광코스 개발이 완료되면 올 10월에는 여행작가,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여행전문가들을 초청,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팸투어 참가자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지난달 31일) 북한 발사체 관련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과 관련해 “이번 긴급문자는 현장 실무자 과잉 대응일 수 있으나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31일 오 시장은 서울시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새벽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서울시 경계경보 문자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서울시 경계경보를 ‘오발령’이라 안내한 건에 대해서는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대응하는 게 원칙”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위해 경고체계와 안내문구를 더욱 다듬고 정부와 협의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반박했다. 전날 오전 6시 41분 서울시는 ‘오늘 (오전)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내용의 위급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송부했다. 하지만 오전 7시3분 행정안전부는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 문자를 보내 서울시 경계경보 발령을 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의 주체인 사업자의 관점을 먼저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학계와 부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하정우 네이버 AI LAB 센터장은 “초거대 AI 는 기술, 사회, 산업 등 사회 전반을 바꿔가고 있는 기반기술인 만큼 초거대 AI 기업으로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구조” 라며, “구글 앱 수수로 인상 때와 같은 기술 종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자국 AI 기술과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카카오 AI 정책지원 이사는 “민간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슈퍼컴퓨팅 인프라 지원이 절실하며 학습데이터의 개방을 지금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 강화를 강조했고, 성석함 SKT 정책 협력담당 부사장은 “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AI 활용 역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도입률은 매우 저조하다”며 정부의 과감한 예산 지원과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 이진형 KT La
경기도와 콘텐츠 대기업,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경쟁력 있는 K-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함께하는 ‘K-콘텐츠 삼각 편대’가 본격 가동된다. 경기도의 예산과 콘텐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CJ ENM 등 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 5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지식재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탈취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늘 대책 마련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거꾸로 지식재산 보유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활동을 같이하며 도와준다고 해 대단히 기쁘다”며 “지식재산을 잘 활용해 성공하길 바란다. 또 받은 것만큼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다른 분들께 또는 우리 사회에 환원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31일 오후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하고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