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이 봉사행사가 펼쳐졌다.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소속 봉사자들이 배추겉절이를 만들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오늘(24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장안구 8개 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봉사자 10여 명은 전날 다듬어 놓은 재료를 섞어 배추겉절이를 무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오전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 양만 무려 통배추 120포기. 여기에 고춧가루, 쪽파, 새우젓·멸치젓 등 500kg이 넘는 재료들은 숙련된 주부인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맛깔스러운 여름 별미로 거듭났다. 최상규 장안구청장도 현장에서 함께 배추를 버무리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만들어진 겉절이김치를 3리터들이 김치통에 나눠 담아 홀몸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160가구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자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긴
경기 양평군과 전남 신안군은 23일 신안군 안좌도에서 ‘양평의 섬 안좌도’ 선포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행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자체의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명예 섬 공유정책에 따라 안좌도를 양평군의 명예 섬으로 선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명예 섬 지정을 통한 자매도시 간 유대감 강화와 상호 우호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안좌에 물든 양평의 모티브가 된 용문사 은행나무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안 안좌도를 명예 섬으로 선점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으로 양평군과의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의 명예 섬 지정은 2020년 김해시의 섬 하의도를 시작으로, 양평의 섬 안좌도, 평택의 섬 가거도, 하남의 섬 도초도, 서울 강남의 섬 증도, 영동의 섬 비금도, 청양군의 섬 흑산도, 은평의 섬 자은도, 철원의 섬 신의도 등 9곳을 지정했다. 올해 2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화성지역내 저소득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역내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에 들어 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다음달(6월)부터 저소득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여성 등 385가구에 여성 안심 패키지를 지원해 나간다. 화성시에 따르면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1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sys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활용품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오산문화재단 제공> 이번 물품은 오산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칫솔, 치약, 휴지, 물티슈, 세제 등을 모아 마련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2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금 기탁, 소외된 이웃을 위원 연탄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화성시 영천동에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한다. ▲기공식에서 정명근시장(사진 중앙)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ASM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1㎡(약 2,240평) 규모 부지에 1,350억원을 올해 투입시켜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 등을 확충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설립으로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오늘(24일) 영천동 ASM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장비는 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로 ASM은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글로벌 기업 ASML의 모
다가올 여름 집중호우 대비해 용인지역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용인지역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 129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 지반이 약해져 토사 유실과 사면 붕괴 등 건축 공사 현장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이다. 시는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산지 인근의 공사 현장을 비롯해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 현장, 배수에 어려움이 있는 지하굴착공사 현장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착 비탈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 흙막이의 계측 관리 상태, 우기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관리,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또 폭염에 대비해 공사금액 20억원 이상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시설 구비 여부와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될 정책제안대회가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우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수원특례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는‘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수원특례시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하며, 지난 20일 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운영하여 정책제안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안서 접수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예선서류심사 ▴본선진출팀(8팀) 선발 ▴정책제안 워크숍 ▴본선대회(PT 발표)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우수정책을 가릴 본선 대회는 7월 22일 운영한다. 현장 PT 발표에 따른 전문심사위원 평가 및 청중평가단의 심사로 최우수정책이 결정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총 160만원)을 수여한다. 수원시 거주 또는 소재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2~6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23일 화성행궁 복원 현장 등 화성사업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 제공> 황 제2부시장은 이날 화성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성사업소 현안·핵심사업을 보고받은 후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 대상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관련 부지매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영화문화관광지구는 부지 매입이 지연되고 있는데, 경기관광공사와 부지 분할매입계약을 조속히 완료하고, 개발 방향을 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전통시장 상권도 살릴 수 있도록, 복원·개발 방향을 잘 구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TA, World Toilet Association)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준 시장은 어제(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TA 제6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후보자 연설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 시장은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개선 운동이 세계적인 문화혁명으로 이어지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전 인류가 깨끗한 화장실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 짓기를 넘어, 많은 사람이 그 가치에 공감하도록 만들겠다”며 “WTA 회원들과 힘을 모아 화장실을 바꾸고, 인류의 미래를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5대 회장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5년 11월9일까지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직을 수행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4번째부터), 염태영(경기도 경제부지사) 전임 WTA 회장, WTA 총회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문화 운동에 애정이 컸던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심 전 시장은
양평군은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서 양평군이 주최하고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이 주관한 관내 청년 모임 ‘너의 이름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청년봉사단 어울림, 청년문화기획단 Moon&River, 플로깅in양평, 만.미.애 4개 동아리와 요디작업장, 통합문화예술기획 딴꿈양식장, 양평군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3개 단체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문강사를 통한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이벤트, 단체별 활동을 소개하며 함께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이 모임은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평을 대표하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과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가족센터는 연천군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서 ‘1회 세계인의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울리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연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회원들과 함께한 베트남・캄보디아・중국・필리핀 등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와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22가지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아트센터 퓨전콘서트 등 이번 행사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몄다. 특히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슈퍼스타 Y’ 코너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원쩐따이씨가 춤과 노래로 1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외국인 주민도 우리 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연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외국인주민과 근로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연천이 될 수 있도록 가족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동두천의 대표 예술축제인 18회 동두천 종합예술제가 지행역 4번출구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동두천종합예술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망라한 동두천예총 산하 8개 협회(음악, 문인, 연예, 영화, 미술, 연극, 국악, 사진)가 주관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협회별 공연 및 전시, 각종 체험부스 운영은 물론 ‘미스트롯 2’의 은가은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동두천 예술인들의 수준 높고 다양한 예술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3년 4개월에 걸친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이 컸다”면서 다채롭고 훌륭한 행사를 준비해준 동두천 예총과 산하 8개 협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 주최 측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 동두천시, 동두천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사전 대책 회의와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협조로 차량통제 및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