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그리드(Off-grid)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8.3MW)으로 생산된 100%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10MW)하는 시설로 하루 0.6톤, 연간 230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돼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그린수소 사업 진출에 기반 마련은 물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수전해 설비와 운영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수전해 설비를 비롯한 수소 생산·저장
GC녹십자웰빙은 인체조직 기반 ECM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GCELLE RIBONNE)’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셀르는 생명과학 브랜드인 ‘GC’와 프랑스어로 그녀를 뜻하는 ‘Elle’를 결합한 GC녹십자웰빙의 자체 에스테틱 통합 브랜드다. 브랜드의 첫 제품인 지셀르 리본느는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ECM(세포외기질)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의 건강한 재탄생을 돕는다는 가치를 지향한다. 최근 에스테틱 시장은 단순 볼륨 개선이나 보습 중심 시술에서 벗어나 피부 조직 자체를 재생하고 구조를 복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HA필러 중심의 ‘볼륨 개선’ 단계와 PN 등 스킨부스터 기반의 ‘재생 유도’ 단계를 지나, 이제는 조직 구조를 직접 복원하는 ECM 기반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지셀르’를 통해 ‘구조 재생’ 중심의 새로운 에스테틱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지셀르’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지셀르 리본느’는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를 기반으로 한 ECM 부스터로, 기존 스킨부스터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최근 대전 금속가공 공장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단위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한다. 고위험 공정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점검과 함께 영세 사업장 지원까지 병행해 산업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금속가공 등 유사 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금속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점검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26개 유사 업종 약 1만4000개 사업장 가운데 절단·단조·열처리 등 화재 위험 공정을 보유한 2865곳을 선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재 발생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위험요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금속 분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집진기 관리 상태와 전기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취급 등 불법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또한 건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 시장은 향후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존 치료제들이 일정 수준의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반응 유지나 부작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이를 개선한 신규 기전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에이프릴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파트너사 에보뮨(Evommune)을 통해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임상 2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12주차 EASI 점수는 위약 보정 기준 -33%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물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으며, 기존 치료제에서 주요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결막염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쟁 후보물질이 장기 효능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막염 발생률이 약 20% 수준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디캣 협회(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 림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한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케빈 샤프
DL이앤씨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해온 엑스에너지와의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해당 설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1000만달러(약 150억원)다. SMR의 표준화는 SMR 건설의 뼈대가 되는 설계로, 발전소 내 각 설비가 어떻게 상호 연계돼 작동할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국내 건설사가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DL이앤씨가 최초다. 엑스에너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헬륨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4세대 SMR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완성된 설계는 2030년 가동될 예정인 초도호기를 시작으로 엑스에너지의 후속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엑스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와 워싱턴주에서 SMR 건설을 추진 중인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공급될 계획이다. DL이앤씨와 엑스에너지는 SMR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SMR의 두뇌를 만드는 단계가 ‘기술 개발’이라면, ‘표준화 설계’는 이미 개발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상용화하
셀트리온은 24일 약 1조7154억원 규모의 자사주 911만주를 4월 1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 안건’을 상정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일 즉시 소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하려 했던 300만주까지 포함한 총 91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7013억원, 2025년 8950억원의 각각 자사주 소각분을 합산한 규모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책임 있는 주주환원을 이행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소각 결정분은 보유 자사주의 약 74%, 총발행 주식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은 26% 규모의 약 323만주는 인수합병,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2억1861만주에 대한 약 164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
- 정부 ‘환율 안정 3법’에도 효과 제한적...한시적 정책 한계 - “전쟁 끝나도 고환율”…근본 원인은 ‘자본 유출 구조’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이 1500원 이상 오르며 국내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정부도 나서 ‘환율 안정 3법’,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붐 현상을 막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하지만 증권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고환율 기조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투자보다 해외 투자가 더 이익이 크다면 투자자들은 해외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데, 가령 한국 경제가 미국 경제를 앞지르지 않는 이상 해외 투자 수요는 국내 투자를 넘어서기 힘들다는 얘기다. 24일 11시 기준 환율은 1500.70원(매매 기준율)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1.20원 오른 것이다.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2월 27일 1466.50원보다 34원 이상 오른 수치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사이버 공격과 피싱 범죄가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 핵 티비스트들은 정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정보 탈취, 랜섬웨어 감염 등을 시도하며 위협을 강화하고 있고, 동시에 국민 불안을 악용한 전쟁 테마주 투자 사기, 항공편 취소 스미싱, 로맨스 스캠 등 다양한 피싱 범죄가 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사회적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기업은 IT 인프라와 계정 보안을 강화하고 국민은 의심스러운 문자와 링크를 경계하는 생활 속 보안 의식이 절실한 때다. ◇미국-이란 전쟁, 사이버 전장으로 번지는 지정학적 긴장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사이버 공간으로도 확산되면서, 핵티비스트(hacktivist)들의 무작위 공격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핵티비스트란 해킹(Hacking)과 행동주의(Activism)의 결합어로, 정치·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나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공격하는 개인이나 조직을 의미한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적 범죄를 넘어 정치적 메시지 전달과 사회적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은 HDC그룹은 파크하얏트서울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HDC와 HDC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 임직원들, 서울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중랑천 환경센터 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 일대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임직원 30여명은 서울원 아이파크 인근 중랑천 일대에서 입수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하천에 직접 들어가 유해 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 등 오염물을 수거하는 수중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텔HDC 임직원과 마르코 티라페리 파크하얏트서울 총지배인, 로버트 헤이머 안다즈 강남 총지배인,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최연재 중랑천환경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주요사업지 인근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종이 오히려 시장 대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원가율 압박과 중동 프로젝트 매출 둔화, 신규 발주 지연 등 부정적 요인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건설주 전반에는 복합적인 상승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유진투자증권 ‘주가 급등 코멘트 : 모멘텀이 너무 많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월 20일 기준 건설 및 건축관련 업종의 연초 대비(YTD) 수익률은 63.6%로 코스피 수익률(37.2%)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가 -7.4%로 역성장하는 동안에도 건설업종은 6.3%의 견조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 복수의 성장 동력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대미 투자 확대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국내 건설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사업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원전 모델인 APR1400의 해외 도입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도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간사뿐 아니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기존 15층·5개동·630세대 단지를 최고 49층·6개동·999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대치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RAEMIAN ReneAr Daechi)'를 제시했다. 프랑스어로 부활·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를 결합해 '새롭게 태어난 대치의 얼굴이자, 하나의 고귀한 예술적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차별화 제안을 통해 일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와 손을 잡았다.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정적인 기존 건축 방식을 벗어나 건물의 비대칭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이른 바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이며, 뉴욕 세계무역센터, 독일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등을 설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물 외관은 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