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시민들이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열릴 수원제1야외음악당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덕우·설요은 바이올리니스트, 4인조 팝페라그룹 라포엠이 협연을 펼친다.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멘델스존 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바이올린 김덕우)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바이올린 설요은)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김덕우, 설요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보치아의 그란데 아모레 (라포엠)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스페셜 스테이지 라포엠) ▲윤항기의 여러분 (라포엠)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 김병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야외음악회는 파릇한 넓은 잔듸밭에서 연령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누구나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돗자리를 갖고 오면 더욱 편안
경기 구리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다음 달까지 범죄사각지역 28곳에 방범용 CCTV 82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 구리시청사<구리시 제공> 이번 사업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 방범용 CCTV는 총 2천235대로 늘어난다. 또 노후로 인해 식별이 어려운 CCTV카메라 146대를 교체한다. 시는 범죄 예측 데이터, CCTV 설치 현황, 가구·지역특성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구리경찰서와 범죄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CCTV 최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때 야간에 시인성이 좋은 LED 안내판과 비상벨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범죄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회원 수만 4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 1위 명품 구매대행 카페에서 입금된 돈만 챙기고 물건이 배송되지 않는 이른바 ‘먹튀’ 사기가 발생하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자만 300명이 넘는다. 지난 2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구매대행 카페에서 지난 3월부터 물건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추산된 피해액만 2억6000만원에 달한다. 해당 카페는 여러 판매자가 해외 명품 의류나 생활용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한 피해자는 “(판매자 본인이) 디스크 문제로 명품 판매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데 병원에 입원해서 못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판매자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상태고 판매자는 현재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얼마 전 또 다른 판매자 A씨가 고소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 수십 명에게서 명품 시계와 가방 대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의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차세대 염증 및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플루살라진 경구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연구를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파트 1에서는 공복 상태 또는 음식물 섭취 상태에서 플루살라진 용량을 높여가며 단회투여 후 안전성과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연구한다. 파트 2에서는 하루에 2회, 총 15회에 걸쳐 플루살라진 반복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을 탐색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한 차세대 소염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조직보호 작용을 보유한 다중표적 신약이다. 플루살라진은 췌장염, 장염, 관절염 등 염증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염증 조절, 조직 보호 효과가 입증돼 지난해 신규 국제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COPD는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정부가 출생 아동당 ‘첫만남 축하권’ 3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역대 최저치이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출생 아동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 현상의 심화 및 물가 상승에 따라 지원 금액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이용권’이라는 용어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노 의원은 지원금을 현행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하면서, 출산과 양육의 사회적 의미와 가족구성원이 느끼는 사회통념을 고려해 ‘이용권’을 ‘축하권’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담았다. 노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주거와 일자리, 육아와 교육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고난이도 범부
“근무지를 서울로 발령받아 전셋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는 겁니다. 청약을 준비하는 탓에 전세매물을 찾아야 하는데 전세 사기를 당하진 않을까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늘면서 전세매물을 찾는 세입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계약 전부터 조심하는 게 최상책이라 조언한다. 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전세가가 매매가를 추월하는 이른바 ‘깡통 전세’ 현상과 대출을 어렵게 하는 고금리 상황이 맞물리면서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수두룩 하다”며 “때문에 전세 매물을 찾는 예비 세입자들마저 공포에 떠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전세 사기 피해는 계약 전부터 3가지 사항을 체크 한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계약 전부터 전세 사기 피해를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은 주변 부동산의 매매가와 전세가 확인이다. 만약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없는 매물이라면 당연히 계약을 피하는 게 좋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인근 부동산
지난달 8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을 걸어가는 9세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지난 1일 도로변을 걷던 40대 부부를 쳐서 아내를 사망하게 만드는 등의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음주운전을 세 번 저지르면 면허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동시에 차량을 몰수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①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한 때(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또는 ② 만취한 상황(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에서 운전을 했을 때와 ③ 2회 이상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을 넘어 운전했을 때에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있지만, 1~5년의 결격기간만 지나면 ‘면허 재발급’이 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최 의원은 ‘교통사고’ 또는 ‘인명피해’의 여부와 상관없이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적발된 ‘초범’은 ‘3년간 면허취소’, ‘재범’은 ‘5년간 면허취소’, ‘3범’의 경우에는 면허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동시에, 무면허로 운전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국가가 음주운전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31회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사진 <의왕시 제공 >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 축제로, 의왕시 예선을 거쳐 경기도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예술제 모집분야는 3개 부문 15개 종목 ▶음악부문(한국 음악 성악독창, 한국음악 기악독주 및 합주, 락밴드, 가요, 합창) ▶무용부문(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 ▶사물놀이부문(앉은반, 선반)으로, 올해 의왕시 예선은 종목을 나눠 1차, 2차로 진행된다. 1차 경연(밴드, 댄스 종목)은 의왕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된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기념해 열리는 ‘제1회 의왕시 Youth-Festa’와 연계하여 5월 27일 토요일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경연 우승팀은 ‘의왕시 Youth-Festa’메인 무대에서 청소년 대표로 축하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2차 경연은 밴드, 댄스 종목을 제외한 종목 경연으로 6월 10일 토요일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가 5월 5일, 6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2023 의왕철도축제’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레일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 사진제공 <의왕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의왕철도축제’는 철도박물관및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야외 영화상영, 철도차량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 의왕도시공사는 홍보관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 이벤트 참여방법은 홍보관 앞 포토존에서 촬영 후, 참여자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의왕도시공사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을 팔로우 및 구독 완료하면 된다. 이를 홍보관 내 의왕도시공사 직원에게 확인 및 인증만 하게 되면, 스카이레일 50% 할인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할인권의 사용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이며, 스카이레일 이용 관련 사항은 의왕스카이레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골드라인, 전세사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의 발전, 도민 삶을 위한 정책에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야 원내대표를 모두 만났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 참석차 국회에 가게 된 기회에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 대해 “지역구가 수원이기도 하지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 위원장이었던 인연이 있다”며 “퇴임 시 ‘수고했다’는 손편지를 보내와 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쇄신과 확장적 통합’에 뜻을 같이했다”면서 “특히 확장성의 관건이 가치·비전·정책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경기도에서 제대로 구현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2일 오후 2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쇄신과 통합에 대해 뜻을 같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경기지사인 제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경기도의 여러 현안들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며 “대표님께서 잘 풀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김동연 지사께서 우리가 추구하는 쇄신이나 확장이나, 통합 등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고 특히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라며 “경기도와 국회와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 특히 확장적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들이 있는데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들이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됐던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가 오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 동안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용문면민이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축제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어린이날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 어린이 놀이동산 및 체험 동산, ▲ 탱크 체험존, ▲ 청소년 끼페스티벌, ▲ 마술공연, ▲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의 비트버블’ 등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 두 번째 날에는 산나물축제 13주년 특집방송으로 ‘윤경화 쇼 가요중심’의 녹화가 진행돼 요요미, 김소유, 문초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5회 산나물축제 전국 가요제의 예심과 본선이 6일, 7일 이틀간 진행되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의 축하공연과 산나물 퀴즈대회, 사랑의 산나물짜장면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산나물과 농・특산물, 먹거리, 주막거리 부스는 물론 10여 개의 체험 부스가